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태권도 도록' 발간돼!


  

태권도진흥재단, ‘수어 전시해설 영상’도 제작

점자 태권도록이 발간돼 앞으로 시각 장애인이 보다 태권도를 쉽게 접하게 됐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은 시각 장애인들이 태권도를 보다 쉽고 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손으로 만나는 태권도’ 점자 도록 및 ‘수어 전시해설’ 영상을 제작, 국립태권도박물관에 적용했다.

 

‘손으로 만나는 태권도’ 점자 도록에는 국립태권도박물관 소장 자료와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에 관한 설명, 태권도 동작을 촉각화해 점역하는 것은 물론 각 페이지마다 음성변환 바코드를 반영해 해당 페이지 내용을 음성으로도 들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특히, 이번 점자 도록은 태권도 단체뿐 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특수 도서관, 복지관, 맹학교 등 100여 곳에 발송해 시각 장애인들에게 태권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보를 더욱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확대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수어 전시해설’ 영상을 제작, 국립태권도박물관에 있는 무예도보통지와 태권도 보호구 등의 전시물에서 QR코드를 인식하면 수어 해설 영상을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점자 도록 발간과 수어 전시해설 영상 제작은 장애인들이 태권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라며 “태권도원을 찾는 장애인들이 문화 향유권을 누릴 수 있도록 장벽 없는 환경 조성(Barrior-Free)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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