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스포츠가 뜬다! 증강현실(AR) 스포츠 ‘HADO’ 월드컵 출전!

  

국내 스포츠 전문기업들과 지방자치제 등 국가대표 선수단 후원

설명

얼마전 막을 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중들에게 가장 큰 인상을 준 것은 전에 볼 수 없었던 e스포츠 종목이다.

 

이제는 올림픽도 ‘가상스포츠’로 확대되고 있다. 시대 흐름에 따라 진화가 되고 있다. 기성세대들에게 이 낯선 풍경은 앞으로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MZ세대와 요즘 알파세대들에게는 스포츠의 익숙한 종목으로 인식된 계기가 됐다.   

 

IOC는 IT스포츠 또는 e스포츠로 가장 이상적인 것은 활발한 신체 활동과 IT가 접목되는 것을 꼽고 있다.

 

이런 가운데 증강현실(AR) 기술과 엄청난 체력 소비가 필요한 가상스포츠로 현재 국내 일선 현장에서 동호인이 급격하게 늘고 있는 가상 스포츠가 있다. 바로  ‘HADO’이다.

 

아직 국내서는 생소하지만, 2014년 일본에서 시작돼 현재 영국, 미국, 프랑스, 터키, 그리스 등 50여 개국에서 활발하게 동호인와 엘리트로 확대되고 있다. 현실과 가상 세계를 융합한 테크노 스포츠 게임으로 단시간 내 입지를 다지며 전파 속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정해진 공간에서 일정한 동작으로 X볼을 던져 상대편의 라이프게이지를 모두 없애면 득점을 할 수 있다. 1라운드 제한시간 80초 동안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의 차세대 스포츠이다. 

 

이미 메이저 국제대회도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다. 국내서도 대한가상스포츠협회가 창립되어 HAD엘리트 선수 육성과 챔피언스리그 등 주요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오는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릴 ‘HADO 월드컵 2023’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했다.

 

‘2022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우승팀’과 ‘2023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우승팀’을 기준으로 선발함과 동시에 개인성적에서 공격지표가 높은 선수를 추가로 선발함으로써 국가대표팀은 총6명의 국가대표와 상비군 6명 그리고 감독 1명 구성되었다.

 

국가대표로는 박진우(한국외국어대학교 1학년), 고명진(중앙대학교 1학년), 심정민(대방중학교 2학년), 조재민(우송대학교 1학년), 최로빈(동작초등학교 6학년), 최율(사당중학교 3학년) 등이 선발됐다.  

 

상비군은 정재욱(경문고등학교 3학년), 박서연(숭의여자고등학교 3학년), 채승헌(성남고등학교 3학년) 정지원(대구 대서중학교 3학년), 김덕원(대구 대서중학교 3학년)  최시훈(대구 영남중학교 3학년) 등 6명이다.  

 

2019년 최초로 개최된 월드컵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두 번째로 열릴 이번 월드컵에는 우승에 도전하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영국, 프랑스, 터키, 그리스, 홍콩, 뉴질랜드, 중국, 미국, 대만 등 11개국이 출전권을 획득해 본선에 출전한다. 

국내 스포츠 전문 기업들이 곧 월드컵 출전을 앞둔 HADO 국가대표 선수단의 단복, 유니폼 등을 후원했다. 국가대표 선수단이 무토 단복을 입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HADO 국제 이벤트인 ‘HADO 월드컵 2023’를 앞두고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후원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늘고 있다.  

 

대한가상스포츠협회는 이번 HADO 국가대표팀의 공식 명칭을 가상스포츠의 뿌리가 되라는 의미로 ‘루트(ROOT)’로 정하였다.  후원 단체들은 “대한민국 저력을 보여주고 오라”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후원품을 전달했다.

 

‘루트(ROOT)’를 응원하기 위해 스포츠 팀웨어 전문 기업인 ‘㈜무토’는 선수단 단복을 프리미엄 운동복 전문 기업인 ‘㈜제이스버디 스컬피그’는 경기 유니폼, 대한민국 토종 스포츠 브랜드 기업인 ‘(주)지티에스글로벌’는 자사 브랜드의 ‘밸롭’의 스포츠 슈즈를 스포츠 양말 전문 기업인 ‘성화물산(주)’이 스포츠 양말을 각각 후원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로는 김포시청이 첫 후원을 하면서, 이후에 있을 대회에도 적극적인 후원을 약속하였다고 전했다. 신동호 화백은 월드컵 우승을 기원하는 우승기원 그림을 직접 그려 증정했다.

 

대한가상스포츠협회 최현 회장은 “아직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음에도 미래 스포츠의 변화를 인지하고, ‘루트(ROOT)’팀을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는 후원사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우리나라 가상 스포츠의 저력을 펼치고 돌아오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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