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불타는 트롯맨 트로트 오디션 제2의 나태주 나오나?

오는 20일 MBN에서 <불타는 트롯맨>이 첫 방영을 준비하고 있다. 

트로트 열풍을 일으켰던 미스터트롯의 프로듀서 서혜진PD와 노윤작가가 TV조선 퇴사 후 맡은 프로그램으로 인기의 명맥을 이어 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타는 트롯맨은 100명의 출연자를 선발했다. 이 중 케이타이거즈제로 출신 '이강민'이 선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미스터트롯에서 태권트롯으로 스타반열에 올라선 나태주가 같은 케이타이거즈 제로 출신이다.

이강민은 “전 세계에 태권도를 알리고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싶다”는 말을 전하며 2021년 케이타이거즈 제로에서 탈퇴했다. 이후 국내, 해외 가릴 것 없이무수한 공연을 순회하며 본인의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태권도를 알리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SNS에서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틱톡에선 100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주로 태권도를 소재로 한 영상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출연 배경은 “태권도를 알리고 이강민이라는 솔로 아티스트가 있다는 걸 알리고 싶어 출연을 결정했다. 멋진 태권도 퍼포먼스와 함께 어우러지는 노래를 준비하고있다. 다만 두달 전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 후 복귀한지 얼마 안돼 퍼포먼스가 잘 나올지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불타는 트롯맨 방영일 이틀 후인 12월 22일(목) 미스터트롯2가 방영 확정되어 피할 수 없는 정면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MC부터 심사위원 섭외까지 치열한 기싸움이 오갔다. 한 풀 꺾인 듯한 트로트 오디션 인기를 재점화하고 새로운 스타가 발굴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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