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부영 이중근 회장 체제 새 출발

  

‘제16기 동계 태권도평화봉사단 발대식’함께 열려… 태권도 통한 한류 전파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신임 이중근 총재(부영그룹 회장)


전 세계 태권도계에 오랫동안 통 큰 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온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이번에 한국의 대표 문화콘텐츠 태권도와 한류 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에 총재로 취임했다.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이하 평화봉사단)은 지난 12월 22일 서울에 한 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기존의 이사장과 총재 이원화 체제를 ‘총재’ 단일 체제로 정관을 개정하고,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신임 총재로 추대했다.

총재로 추대된 이중근 회장은 6일 오전 부영그룹 본사 사옥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정식 취임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16기 동계 태권도평화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봉사단원을 격려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중근 총재와 신임이사 12명, 정부를 대표해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제2차관, 16기 봉사단원, 언론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평봉단 창립 이래 발대식을 공개적으로 대규모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중근 총재가 파견 대표단원에게 단기를 대신해 태권도 국기를 상징하는 태극기를 전달했다.


이중근 총재는 “우리의 훌륭한 문화유산인 태권도를 세계인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 한다”면서 봉사단원들에게 “국기 태권도를 알리는 민간외교관이란 사명감을 가지고 희망을 나누고 봉사를 실천 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 하였다.

신임 이중근 총재는 태권도가 전 세계에 한류문화의 대표 콘텐츠로 확산되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 그동안 정부지원금에 의존하다보니 빡빡하게 운영되던 평화봉사재단 살림도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윤 신임 사무총장은 “이제 막 새롭게 인수인계를 받고 곧바로 봉사단원을 파견하느라 기존과는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태권도계 공익 사회공헌에 앞장선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께서 총재로 취임한 계기로 평화봉사재단이 앞으로 좀 더 다양한 활동을 펼쳐 태권도의 가치를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임 이중근 총재가 경영하는 부영그룹은 대기업 매출액대비 기부액 1위로 사회공헌 활동영역을 점차 확대해 가고 있다.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 14개국 및 아프리카에 교육기부와 한국졸업식 문화 전파를 통한 한류의 전도사로서 국경을 넘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이중근 총재와 김종 차관이 30개국에 파견될 113명의 봉사단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이중근 총재는 지난 2006년부터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에 태권도 경기장 건립 및 발전기금등을 지원하며 태권도와 인연을 맺어 왔다. 지난 4월에는 일본 도쿄 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까지 6년간 세계태권도연맹(WTF)에 미화 1천만달러(약110억원)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태권도의 세계화에도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연말 소양교육을 마친 평화봉사 단원 113명은 오는 7일부터 전 세계 30개국에 파견돼 두 달여 동안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태권도 수련뿐만 아니라 한국어 교육, 한류문화 등을 전파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평봉단은 태권도 문화와 스포츠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봉사 활동을 통한 세계 평화 기여를 위해 2009년 9월 설립됐다. 재단은 현재까지 337개국에 1천579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하여 태권도 봉사활동 등을 펼쳐왔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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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규태

    이중근 평화봉사재단 총재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평소 6.25관련 서적 등을 무료로 배포하시며 청소년들에게 국가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것을 잊지 말도록 하신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큰 기업을 운영하면서 사회적 봉사를 하고 아낌없이 후원해주시는 이중근 총재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태권도에도 아낌없이 후원해주시는 그 마음 꼭 기억하겠습니다.

    2016-01-0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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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정말로 훌륭하신분입니다. 전남 순천 출신으로 지역사회에서도 인재 육성을 위해 애쓰시는 어른입니다. 금호그룹이 전남 광주에서 광주역객 버스를 기반으로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했지만 지역에 돌려준건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님께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와 학교 기숙사외 남도 학숙이란 기숙사도 지어준걸로 알고있습니다. 정말 훌륭하신분이드라고요, 존경스럽습니다.

    2016-01-0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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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호

    와우!!!!
    부영그룹 회장님 존경하고 있었습니다^^
    기업경영도, 국가적 마인드도 훌륭하다고 들었습니다.
    한국전쟁 관련 책도 집필하여 보급해 주셔서 너무 잘 사용했습니다.
    평화봉사단 더욱 번창하겠네요^^

    2016-01-0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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