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민간외교관이 간다… 평화봉사단 22개국에 75명 파견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2017 하계 평봉단 파견 준비 완료

제19기 단기 및 제8기 중장기 봉사단원이 지난 30일 용인대학교에서 8박9일의 연수를 마치고 해단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 19개국 17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외국인들은 한국하면, 태권도가 떠오른다고 답했다. 또 태권도를 배운 후 한국이 더 좋아졌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는 전 세계에 태권도를 보급하고 있는 민간외교관들의 역할이 크다.

 

대표적으로 국기원 정부파견 사범과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의 젊은 봉사단원들이다.

 

와중에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총재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지난 달 30‘2017 하계 제19기 단기 및 제8기 중장기 태권도평화봉사단 교육연수 퇴소식 및 발대식을 용인대에서 진행했다.

 

재단은 23일부터 30일까지 78일간 서류전형과 실기 전형 등 엄격한 선발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된 봉사단원에 대해 용인대학교에서 해외 봉사활동에 필요한 기본소양 및 태권도 이론 및 실기교육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네팔, 감비아 등 16개국에 68명의 단기 봉사단원과 우루과이, 튀지니 등 6개국으로 7명의 중장기 봉사단원을 파견한다. 현지인에게 태권도 수련뿐만 아니라 한국어 교육과 한류문화를 전파하는데 앞장선다.

 

재단 신동윤 사무총장은 전 세계인이 태권도 수련을 통해 대한민국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된다는 것을 2016년도 봉사단 파견국 대상 설문조사 결과로 확인이 되었다여러분은 민간 외교관으로써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태권도와 우리나라의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봉사에 임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은 지난 20099월 공식 출범하여 20105월 해외봉사단 통합브랜드인 WFK (World Friends Korea)에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같은 정식 단체로 등록되었다.

 

현재까지 116개국 (중복 국가 포함 435개국)1,924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하여 단일스포츠 종목으로서는 세계 유일의 봉사단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수습기자ㅣ plan@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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