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유럽 태권도 개척자… 이경명 소장 별세 (종합)

  


故 이경명 소장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유럽 태권도 개척에 한 획을 긋고 태권도 연구와 저술활동을 왕성하게 해 온 태권도문화연구소 이경명 소장이 10일 밤 병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빈소는 강남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호이다. 발인은 12일 새벽 6시이며, 장지는 고인이 태어난 부산이다.

이경명 소장은 수년전 대장암으로 투병해 왔다. 세밑 감기로 최근 병원에 입원했는데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병세가 악화됐다. 급기야 사흘 전 암세포가 몸 전체로 전이돼 10일 밤 11시 강남 세브란스병원에서 운명했다.

1939년 부산에서 태어난 이경명 소장은 연세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동 대학 언론홍보대학원 연구과정을 수료했다. 러시아 리펫스크주 사범대학에서 명예 체육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7년 독일에 파견되어 1년간 활동하다 오스트리아로 넘어가 이 곳을 개척하면서 30년간 유럽 전역을 돌며 태권도 보급에 크게 기여했다. 그런 계기로 유럽태권도연맹 초대 기술위원장을 지냈으며, 귀국 후에는 세계태권도연맹(WTF)에서 사무차장을 지냈다.

30년 유럽 태권도 성장을 주도한 그는 제도권에서 은퇴한 후 충청대학과 용인대, 동아대 등에서 겸임 및 초빙교수로 후학양성에도 큰 힘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태권도의 역사, 기술, 학문, 문화 등 여러 방면에 걸쳐 폭넓은 탐구로 40여 종의 서적과 논문 등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건강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태권도 역사에 대한 마지막 기록을 위해 국기원과 세계태권도연맹 40년사를 집필하고, 태권도진흥재단 자료수집위원장 등 쉬지 않고 활동을 해왔다. 그는 새해 박철희 사범과 함께 태권도 정신과 기술의 의미를 전하는 세미나를 준비 중이었다.

- 빈소 : 강남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호실.
- 발인 : 12일 새벽 6시
- 장지 : 부산

이경명 소장의 유럽 태권도 보급사(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권재화 사범과 고 이경명 소장의 재회


오스트리아는 이경명 소장이 개척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67년 권재화 사범의 초청으로 독일에 간 이 소장은 우여곡절 끝에 1년 뒤 귀국하게 되었다. 한국에서 도장을 운영하고 있던 중 1970년 봄에 권재화 사범의 초청으로 인스브루크(Innsbruck)에 가게 되었다.

당시 권재화 사범도 독일에 있다가 비자문제로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도장을 운영하다가 다시 독일 뮌헨에 새롭게 도장을 개설하면서 이경명 소장을 오스트리아로 초청하게 된 것이었다.

이경명 소장은 1972년 뮌헨올림픽을 앞두고 태권도 시범대회를 독일에 있던 서윤남 사범과 같이 주관하면서 1973년 WTF의 창립에 기여하였고, 1976년 유럽태권도연맹(ETU)의 창설에 앞장섰으며 초대 기술위원장으로 활약하기도 하였다. 또한 1975년 동구권이었던 폴란드에 태권도를 보급하는데도 기여하였고, 1978년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어린이 태권도시범단을 초청하는 산파역을 하기도 하였다.

1988서울올림픽 태권도 시범경기에 오스트리아 팀(선수 남1, 여 3)의 코치로 참가하였다가 개인적인 일로 1990년 말에 영구 귀국하였다. 귀국 후에는 WTF 사무차장을 역임하고, 충청대, 용인대, 동아대 등 많은 대학에서 후학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태권도 관련 저술 40여 권을 집필하였다.


초창기 대나무 호구를 착용하고 시합을 하고 있는 선수들과 심판을 보는 이경명 소장


이경명 사범이 오스트리아에 갔을 당시에 오스트리아태권도협회는 간부 몇 명에 의해 유지되고 있었다. 초대 협회장을 지낸 구트만(R. Gutman)은 권재화 사범이 체류할 당시 각종 대회로 빚진 부채를 정산하지 못해 회장직에서 물러났고, 그 뒤를 이은 협회장 막스(Marx)는 보험회사 간부였다.

이경명 사범은 주5회를 지도하였는데, 인스부르크에 머물며 대학클럽을 주 3회 지도하고, 쿠프슈타인에 있는 클럽은 기차를 타고 가서 2회 지도를 하였다. 당시에 두 클럽의 수련생이 40여명뿐이라 경제적 사정도 문제이기도 하여, 클럽 확장을 위해 노력하였다고 한다.

당시 회원명부를 검토하여 수련생들의 거주지와 주민수를 파악하고, 운동에 열성이고 똑똑한 수련생에게 관심을 갖고 클럽을 개설하도록 종용하면서 시범 등을 통하여 태권도를 홍보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협회 이름으로 선수권대회를 열어 그들이 명예를 갖도록 경쟁 심리를 부추겼고, 각종 대회를 통해 태권도 홍보를 하고 태권도의 우수성을 주민들에게 인식시키면서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홍보를 병행해 나갔다.

당시의 시범은 사범이 솔선하여 기량을 보여주고, 수련생들과 하나가 되어 호신술, 각종 격파 시범을 하는 것이었다. 이렇게 여러 도시에 클럽이 만들어지니 그들은 한국 사범으로부터 배우기를 선호했고, 동시에 후배들이 해외에 나오고 싶다는 편지가 계속 날아와 여러 사람들을 초청하였다.

이경명 사범이 초청한 사범들로는 손종호, 서영철, 장기현, 김양웅, 김정관, 이규형 사범 등이었다. 당시에 사범의 해외 진출은 선배 사범의 진출로 해서 그 연줄로 줄줄이 초청받아 나오는 것이 관례였다. 그렇게 해서 오스트리아에는 현재 10여 명의 한인 사범이 활동하고 있다.

이경명 사범은 비록 나이가 어리고 학생이라고 해서 함부로 말을 낮춰 하지 않고, 친구 사이에서도 그런 편이다. 현재 오스트리아협회는 이경명 사범으로부터 인스브루크에서 수련한 제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인스브루크대학은 이경명 사범으로부터 태권도를 익힌 박도흠(7단) 사범이 지금도 지도하고 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국제심판으로 참가한 후버 크리스찬(7단) 그리고 오스트리아 태권도협회장을 지냈고, 비엔나에서 활동하고 있는 노베르트 모쉬 박사 등이 있다.


폴란드 태권도 지도자들과 함께 태권도 보급방법을 논의(태권도지 1978년 3월호)


이경명 사범은 1975년 3월 폴란드에서 코나르스키 저지(Konarski Jerzy)라는 사람으로부터 한국 사범으로부터 태권도를 지도받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 당시 폴란드는 사회주의 국가였다.

이경명 사범은 오스트리아 국적을 취득한 상태로 동구권 최초의 태권도 보급이라는 명분을 갖고 이 기회를 이용하기로 맘을 먹었다. 오스트리아 태권도협회 간부이며 티롤(Tyrol)주정부에 근무하는 공무원인 시버러 한스를 대동하고 5월에 폴란드로 갔다.

그곳은 바르샤바 남쪽 150여 킬로미터 떨어진 루블린(Lublin)시의 학교체육관을 이용한 태권도 클럽이었다. 그로부터 일 년에 적어도 두서너 번 방문하여 폴란드에 태권도를 보급하였다.

그리고 점차 루블린시를 포함하여 여러 도시에서 태권도를 가르쳤다. 그리고 1980년대에 들어서자 폴란드에 북한 태권도지도자가 파견되어 협회 대회 등 행사 때에 몰래 와서 보고 간다고 학생들이 일러주었다고 한다. 또한 폴란드의 태권도 발전을 위해 오스트리아의 유단자와 함께 자동차로 들어가 친선시합 및 기술교류를 하기도 했다. 그의 뒤를 이어 이수광, 강철인 사범이 이곳에서 태권도를 보급시키고 있다.

위 내용은 태권도진흥재단이 2012년 태권도 세계화의 초석이 된 유럽 지역의 태권도 보급과 발전에 관한 연구보고서 내용 중 이경명 소장의 당시 활약에 대한 내용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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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명 #오스트리아 #유럽 #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 #태권도진흥재단 #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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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선

    고인께서는 태권도의 세계화에 공헌하셨을 뿐 아니라 문무를 겸비한 지식인으로서도 무도 정신과 문화 발전에 다대한 역할을 하셨습니다. 호랑이는 죽어서도 가죽을 남기듯이 고인께서는 태권도 본질과 철학, 역사, 문화 등에 관한 50여권의 서적은 그분이 세상에 남긴 유산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를 포함한 후학들은 고인을 본받아 더욱 열정적인 삶을 추구해야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3-10-0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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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WA SOO SEO

    무인의 부족한 문인의 십자가를 혼자 어깨에 지고, 자신의 무도 정신세계를 후배들에게 전하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글을 쓰신 존경하는 우리들의 무도 선배님이여! 그대의 순결한 정신이 아름다워 주님은 당신을 선택 하여 천국으로 불렀습니다. 이 혼잡한 물질 만능세상에 사라져 가는 무도 정신을 지키기 위해 그대가 진 십자가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 그대는 비록 떠났지만, 그대의 무도정신은 지금 여기 살아 숨쉬는 생명력이 영원합니다 . 잘 가소서! 잘가소서!

    2013-02-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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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AT MAC 초대 회장 김홍강

    아깝소! 아깝소! 님의 목소리를 몇일 전에 들었는데 이 어찌 슬픈 소식이오. 그때는 그저 지나가는 겨울 감기로만 알았는데 그것이 그리 무거운 병이되어 일어날수 없게 될줄 몰랐소. 비보를 듣고 몇일을 망연자실 하였소. 이제야 정신을 수습하고 마지막 인사를 드릴까 하오. 님과 나는 비록 이억만리 떨어진 곳에 있었지만 언제나 반겨주는 정다운 동무였고 뜻을 함께하는동지였소. 님과 함께 한세월을 한페이지씩 회고하며 넘겨 볼 때 마다 님의 재주와 능력은 탁월 하였소. 님은 좋은 친구이자 훌륭한 스승이었고, 해박하고 날카로운 필체를 지닌 선비셨소. 님의 목소리는 언제나 부드러웠지만 기상은 하늘을 찔렀소.

    2013-01-1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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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AT MAC 초대 회장 김홍강

    또한 님께서는 언제나 너그러웠지만 님의 발차기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간담을 서늘하게 했었소. 님의 태권도 역사의식과 심오한 무도 지식은 후학들이 배우고 따라갈만 했소. 님의 발자취를 생각해 보면 진정한 무도인이 무었인지 가르쳐 주셨소. 그동안의 노고에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오……
    이제 모든짐을 벗어 버리시오.
    잘가시오 친구. 영면하시오 친구.

    2013-01-1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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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사랑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태권도발전에 많은 일을 하셨는데! .........

    2013-01-1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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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사랑

    존경하는 선배님!
    너무 일찍 돌아 가셨습니다.
    아직 할일도 많으신데 선배님처럼 진정으로 태권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흔치않는데
    선배님 부디 천국에서도 우리 태권도를 더 많이 사랑해 주시고 지켜주십시요
    선배님의 태권도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부디 천국에서도 행복하소서

    2013-01-1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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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예인

    뵐때마다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왕성한 학술활동을 통해 학자의 모습을 보여주신 교수님. 그 모습 후학들은 잊지 않을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3-01-1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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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구자 연합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태권도 개척자 이경명사범님의 태권도 사랑과 그리고 태권도 발전에 노력하심은
    영원히 태권도인의 가슴에 남을 것임니다,.......

    2013-01-1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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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U(미국태권도연합)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미국 태권도 연합 (ATU) 회원,사범들은 이 경명 큰사범님의 태권도 사랑과,업적을
    받들어 미국땅 방방곡곡에 전파하여 태권도 후배,제자들이 큰 뜻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읍니다.
    부디 영면 하세요 !!!!

    2013-01-1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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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 태권

    존경하는 이경명 교수님
    너무나 태권도를 사랑하시고 태권도에 혼신의 열정과 사랑을 주셨던 교수님
    진심으로 명복을 빕니다. 부디 좋은곳으로 가셔서 못다한 열정 다 이루소서
    교수님의 태권도 사랑과 고마움 가슴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2013-01-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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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형.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유 대한민국의 주권자이자 국민이며 시민이고 대한독립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은 광복군의 후예 전주대학교 무역학과 졸업생 144학군단 예비역 보병 중위 무카스 명예기자, 이야기 태권도의 저자. 그동안 자유 대한민국 태권도 역사에 남는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013-01-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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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V

    존경하는 이경명교수님 무엇이라 말 할수가 없는 슬픔에 가슴이 아파옵니다. 태권도를 너무나 사랑했고 한 평생 태권도만 생각하시다 어느겨울 찬바람이 슬피 우는밤에 아무런 말도 없이 그 먼길을 가실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사범님께서 남겨주신 태권도의 큰 발자국을 이젠 저희들이 이어서 가도록 하겠습니다. 먼하늘 나라에서 편히쉬십시요 태권도를 미치도록 사랑한 이경명교수님 보고싶습니다 부산갈매기

    2013-01-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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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희

    삼가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태권도 연구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후배들을 사랑하신 소장님!
    인스부록에서 늘 아직도 할 일이 남으셨다고 하신 그 말씀이 귓전에 생생합니다.
    못다하신 태권도 연구를 저희들에게 남겨주신줄 믿겠습니다.
    부디 높고 편안한 곳에서 저희들을 굽어살피셔서 좋은 기술 연구할 수 있도록 인도 해주시길 소원합니다.
    남으신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림니다.

    2013-01-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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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죄송합니다.

    이경명 교수님 죄송합니다. 참 선비셨고, 학자셨으며, 사범이셨던 소장님 죄송합니다.
    교수님의 뜻을 후학들이 이어갔으면 합니다. 그간 고생많으셨고, 교수님의 뜻과 생각은
    교수님의 저서를 통해서 후학들에게 이어질 것입니다. 부디 편히 잠드소서

    2013-01-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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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죄송합니다.

    이경명 교수님 죄송합니다. 참 선비셨고, 학자셨으며, 사범이셨던 소장님 죄송합니다.
    교수님의 뜻을 후학들이 이어갔으면 합니다. 그간 고생많으셨고, 교수님의 뜻과 생각은
    교수님의 저서를 통해서 후학들에게 이어질 것입니다. 부디 편히 잠드소서

    2013-01-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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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3-01-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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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가르기

    존경하는 교수님!
    교수님은 참 스승님 이셨습니다.
    언제나 따뜻한 미소로 후학들과 제자들에게 참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존경하는 교수님!
    가슴이 아프고 비통함을 금할 길 없습니다.
    엊그제 병문안 갔을때도 잘 이겨내셨는데
    이렇게 빨리 소천하셨는지요?
    꼭 우리 태권도가 영구 종목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 하시고
    또한 무주 태권도원 개관을 꼭 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교수님!!!
    존경하는 이경명 교수님!
    부디 천국에서도 우리 태권도를 지켜주시고
    천국에서 못 다 이루신 꿈 다 성취하소서
    교수님!
    존경합니다.
    교수님의 참 가르침 늘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2013-01-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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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대수석태권도

    대학시절 쌔까맣게 어린 저희들에게도 존칭을 써주시며 강의하셨던 모습 아직도 기억합니다.
    태권도계의 큰 별이 진 것 같아 놀라고 안타깝습니다. 부디 좋은 곳 가셔서 못다 펼치신 뜻 이루시길 바랍니다.

    2013-01-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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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한

    아~ 사범님, 삼가 명복을 비옵니다.이렇게 급히 가실줄이야....올해엔 좀 더 자주 뵙고 많은 가르침을 받으려 했습니다....그렇게 매진하셨던 태권도의 길에서...어찌 이리 쉬이 떠나십니까? 차마 입을 못떼지만.... 편히 영면하시길 빌겠습니다.사범님, 편히 쉬십시오!....중국땅 어느 변방에서 어린 무행인이 삼가 인사올립니다!

    2013-01-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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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무태권클럽

    훌륭하신 그분의 업적은 영원하게 태권도와 함께 할 것이다. 독자로서 태권도의 후배로서 보내드리기가 너무 아쉽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3-01-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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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견인

    문상을 다녀왔다. 슬픔이 크다.
    태권도에 그리 많지 않는 또 한분의 훌륭한 지도자를 잃었다고 생각한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3-01-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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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관장

    이렇게 갑자기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실 곳으로 보내드리기에는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지난 연말 인사를 드리러 간다하고 못 찾아 뵈었기에 더더욱 죄송한 마음이 자리 잡습니다.
    이렇게 몸이 불편하신데도 이 나라 태권도 발전을 위하여 임종을 목전에 두시고도 연구를 게을리 하시지 않으시다니요 !
    이제 못다 이룬 학문은 부디 후학들에게 맡겨 두시고 부디 평안히 영면 하소서 !

    2013-01-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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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아기획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3-01-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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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관장

    간접적으로 얼굴 뵌기억이 있으며, 주로 저서를 통해 자주 뵈었습니다. 태권도가 학문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여를 해 주셨는데 참으로 안따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3-01-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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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3-01-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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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규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후배들이 그 업적을 잘 이어가리라 믿습니다.
    멀리서 이관영 사범님도 글 남겨주셨군요. 1년 전 한국에 잠깐 나오셨을 때 일산 타이거즈 본관에 방문차 오셨을 때 뵈었는데 이사범님도 건강히 잘 계신지요?

    2013-01-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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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관영

    경명 형님과 1971년 빠리에서 이수용 주불대사를 모시고 개척시범 !!!스위스의 쌍갈렌 에서 시범.....
    프랑스태권도보급에 많은용기를 주셨던 다정했던 형님 !!!!!최근에 모국에서의만남에 기뻐하시며
    추어탕을 사주셨던 인간미가 넘쳐흘렀던 당신께서....태권도에 평생을 바쳐 연구하시고 또 태권도를
    심히 함께 걱정하셧죠?형님 좋은곳으로 가셔서 편히쉬세요 !!!안녕히가세요 프랑스 동생 이 관영

    2013-01-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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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원장

    태권도의 학문적 기틀 마련을 위해 노력하신 소장님의 발자취를 잊지 않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3-01-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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