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한방에 KO~ ‘왕따 상처’ 딛고 선 투혼

  

‘불꽃 투혼’ 권바롬, “존재감 없던 나, 운동하며 달라져”


과거 왕따의 아픔을 운동으로 극복한 권바롬 도전자.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XTM의 격투 오디션 <주먹이 운다 2 – 싸움의 고수>에 집단 괴롭힘으로 어두웠던 과거를 운동으로 극복한 도전자가 출연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권바롬 도전자. 그는 같은 체육관에 다니는 강성대 도전자가 지난 서울 지역 1차 예선에 출연해 투혼을 불사르는 모습을 보고 <주먹이 운다2>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

과거 왕따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며 화제를 모았던 강성대와 마찬가지로 권바롬도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으로 얼룩진 아픈 기억이 있었지만 운동을 통해 강한 남자로 거듭나며 이를 극복해냈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힘들었지만 주저 않을 수 없었다”며 “평소 존재감이 없던 나였지만, 링에 올라가면 달라지는 것을 느낀다”며 운동을 시작한 뒤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전했다.

권바롬은 프로 파이터와 겨루며 실력을 검증 받는 ‘지옥의 3분’에서도 남다른 투지와 실력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프로 선수를 상대로 물러서지 않고 끊임없이 전진하며 공격에 나서는 등 불꽃같은 투혼을 발휘해 심사위원 서두원에게 “권바롬 도전자의 모든 것이 감동이었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밤 12시에 방송될 <주먹이 운다 2> 번외편 ‘라스트 챌린지’로 꾸며질 예정이다. 모집 기간을 놓쳐 미처 도전하지 못한 지원자들 중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XTM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도전자들에게 기회를 주는 특집편인 셈이다

예선 현장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주먹고수에 도전할 기회는 놓쳤지만 스스로를 증명해 보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지닌 도전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고. 특히 탈북 여성복서, 외국인 도전자, 나이트클럽 선도부장, 자칭 고교 주먹짱 등 개성 만점 이색 도전자들이 총 출동해 뜨거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주먹이 운다 2> 번외편 ‘라스트 챌린저’는 2일 밤 12시 XTM에서 만날 수 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mookas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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