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전국구 싸움짱… 이정원-한이문 한판대결

  


이정원과 한이문 [사진제공 = 로드FC]


전국에 싸움 좀 한다는 사내들이 모여 한바탕 결전을 치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리얼 격투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 두 번째 시즌 결승에서 한을 풀지 못한 두 명의 신예 파이터가 로드FC 링에 오른다.

주인공은 ‘주먹이 운다’ 시즌2 A블록 우승자 이정원(팀매드)과 B블록 챔피언 한이문(팀피니쉬). 이들은 ‘주먹이 운다’에 출연해 치열한 지역예선과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경쟁자를 물리치고 토너먼트 결승에 올라선 실력자들이다.

기대를 모았던 한이문은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예상과 달리 싱거운 매치를 벌였던 이정원은 “상대방이 자신의 몸 관리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선수라는 것이 입증된 만큼 이번 로드FC 링 위에서 한을 풀겠다”며 불꽃 튀는 난타전을 예고했다.

부상으로 결승전 무대에 서지 못한 비운의 B블록 챔피언 한이문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해 너무 아쉬웠다. 하지만 이를 안타깝게 보신 로드FC 대표님의 도움으로 더 큰 무대에 설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며 ‘주먹이 운다’ 시즌2 결승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굳은 결의를 다졌다.

경기 취소로 '주먹이 운다'의 많은 시청자들 및 격투팬 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던 이정원과 한이문. 그로 인해 묘한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는 두 선수의 화끈한 ‘한풀이 매치’를 이번 로드FC. 006 FINAL4 무대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로드 FC의 이번 대회인 ROAD FC. 006 FINAL4와 Young Guns 2는 오는 5일 일요일 장충체육관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 ROAD FC 006. FINAL4

2012년 2월 5일 장충체육관 16시
[-84kg미들급토너먼트] 이은수 vs. 손혜석
[-84kg미들급토너먼트] 오야마슌고 vs. 김종대
[-84kg 리저브 매치] 김재영 vs. 김희승
[주먹이 운다 스페셜매치] 이정원 vs. 한이문 (전국싸움짱)

■ ROAD FC Young Guns 2
2012년 12월 5일 장충체육관 14시 00분

[6경기 -82kg급매치] 이상수 vs. 김은수
[5경기 -73kg급매치] 김석모 vs. 강정민
[4경기 라이트급매치] 이형석 vs. 전충일
[3경기 밴텀급매치] 소재현 vs. 곽명식
[2경기 밴텀급매치] 박광수 vs. 김대환
[1경기 밴텀급매치] 문제훈 vs. 정진석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mookas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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