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 유투브서 코민 댄스 선보여

  

옥타곤 댄스 조회 수만 6만 건에 달해


실바가, 유투브를 통해 귀여운 막춤 실력을 공개했다.


UFC 사상 최초 12연승 도전에 나서는 앤더슨 실바(34,브라질)가 코믹한 '옥타곤 댄스'를 선보여 화제다.

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17’ 미들급 매치에서 차엘 소넨(33,미국)을 상대로 타이틀 7차 방어전에 앞두고 있는 실바가 최근 유투브를 통해 귀여운 막춤 실력을 공개했다. UFC 측 관계자는 “공개된 2 개의 댄스 영상은 총 조회 수가 6만 건에 달하는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영상에서 실바는 옥타곤 펜스를 배경으로 코믹 복고풍 댄스를 선보였다. 빠른 발놀림으로 동료 선수를 질리게 만드는 행동을 보이며 코믹 댄서로의 본능을 맘껏 뽐냈다. 차엘 소넨(33,미국)과의 7차전 방어전에 대한 긴장감을 전혀 찾을 수 없는 여유롭고 장난끼 넘치는 모습이 압권이다. 실바는 프라이드에서도 故 마이클 잭슨 춤을 추며 등장하는 등 흥이 넘치는 브라질리언 파이터의 끼를 발산해 온 바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흥이 나게 춤추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거친 파이터인 줄만 알았는데 귀엽고 코믹한 모습이 의외다" "소넨과의 대결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유롭게 춤추는 모습이 실바의 넘치는 자신감을 대변해주는 것 같다"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넨을 상대로 UFC 최초의 12연승에 도전하는 실바의 경기는 오는 8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에 수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

앤더슨 실바
전설적 파이터 '호이스 그레이시(43,브라질)'의 8연승 기록을 깨고 UFC 최다 연승 기록을 11연승으로 수정한 실바는 세계 미들급 랭킹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최강자다. 2006년 6월 UFC 이적 이후, UFC 전승 무패를 기록하며 미들급 절대 강자로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리치 프랭클린(35,미국), 네이트 마쿼트(30,미국), 댄 헨더슨(39,미국) 등 동급 강자들을 모두 제압했다. 한 체급 위의 강자 제임스 어빈(31,미국)과 포레스트 그리핀(31,미국)까지 꺾으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통산 전적 26승 4패의 최강에 챔피언이다.

차엘 소넨
댄 밀러(28,미국), 오카미 유신(28,일본), 네이트 마쿼트(30,미국) 등 강자들을 차례로 꺾고 타이틀 도전권을 거머쥐었다. 2002년부터 격투 스포츠 무대에 선 베테랑으로, 2007년 WEC에서 15전 전승 무패의 챔피언 파울로 필리오(32,브라질)도 제압한 바 있다. UFC 전적 3승 1패로 통산 전적 24승 1무 10패를 기록으로 강세를 달리고 있다.

UFC 117 수퍼액션 방송 매치

미들급 앤더슨 실바(34,브라질) vs 차엘 소넨(33,미국)
웰터급 존 피치(32,미국) vs 티아고 알베스(27,브라질)
웰터급 맷 휴즈(미국,37) vs 히카르도 알메이다(미국, 34)
라이트급 클레이 구이다(미국,29) vs 하파엘 도스 안조스(브라질,26)
헤비급 로이 넬슨(미국,34) vs 주니어 도스 산토스(브라질,26)
헤비급-로이 넬슨(미국, 34) vs 주니어 도스 산토스(브라질, 26)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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