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한국인이 뽑은 UFC 최강자는?

  

총 436명 중 79명 ‘앤더슨 실바’ 1위 선정


UFC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


UFC 미들급의 최강자, ‘거미인간’ 앤더슨 실바(36, 브라질)가 한국인이 뽑은 UFC 최고의 파이터로 선정됐다.

글로벌 남성 채널 FX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10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시청자 참여이벤트 나도 한번 뽑아보자 UFC액기스10’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총 436명의 시청자가 설문조사에 참여한 가운데, ‘10대 천왕’ 부문에서는 실바가 18%(79명)의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10대 명경기’는 ‘UFC79’에서 반더레이 실바(34, 브라질)와 척 리델(41, 미국)의 경기가 17%(74표)로 1위에 등극했다.

현재, 실바는 지난 2006년 단 두 경기만에 UFC 미들급 챔피언 자리에 올라, 올해까지 총 8차에 걸친 타이틀 방어전에 성공하며, ‘미들급의 독재자’로 군림하고 있다. 탄탄한 타격기술은 기본,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며 세계 MMA 파이터 중 가장 뛰어난 격투가로 손꼽힌다. 지난달 5일 열린 ‘UFC126’ 챔피언 방어전에서 실바의 대항마로 떠오른 ‘격투천재’ 비토 벨포트(33, 브라질)를 태권도 앞차기 한방으로 쓰러뜨리며 세계 격투 팬들의 뇌리에 절대강자로 입지를 다시 한 번 굳혔다.

실바의 뒤를 UFC 10대 천왕에는 9전 9승의 헤비급 챔피언인 케인 벨라스케즈(29, 미국)와 김동현(30, 부산팀매드)이 다음 상대로 지목한 웰터급 챔피언 조르주 생 피에르(30, 캐나다)가 각각 16%(71표)와 14%(62표)를 차지하며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동시에 진행된 ‘UFC 10대 명경기’ 부문에서는 ‘UFC79’에서 ‘프라이드의 영웅’과 ‘UFC챔프’의 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반더레이 실바와 척 리델의 경기가 17%(74표)로 1위에 등극했다. WWE 헤비급 챔피언 출신의 브록 레스너(34, 미국)와 현 UFC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의 피로 얼룩진 ‘UFC121’ 경기는 16%(72표)의 지지를 받으며 뒤를 이었다.

한국인이 직접 선택한 UFC ‘10대 천왕’과 ‘10대 명경기’는 각각 오는 8일(화)과 9일(수) 밤 11시 FX에서 ‘UFC 액기스10’ 마지막회를 통해 공개된다.


XF가 지난달 열흘간 설문조사를 실시한시청자 참여이벤트, UFC액기스10 결과



[김현길 기자 = pre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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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남

    하단에...
    XF가 지난달 열흘간 설문조사를 실시한시청자 참여이벤트, UFC액기스10 결과
    라고 쓰신 부분이요. XF가 아니라 FX입니다. 수정바라요.

    2011-03-0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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