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무료관람이라던 스피릿MC19, 돌연 취소

  

취소 이유는 '모르쇠'



토종 종합격투기대회인 스피릿MC가 개막 6일을 앞두고 제19회 대회를 전격 취소해 파문이 일고 있다.

스피릿MC를 주최하는 (주)엔트리안(대표이사 박광현)은 2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30일 충청대학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스피릿MC 19-터미네이션 대회가 내부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예정된 날짜에 개최할 수 없게 됐다. 향후 대회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30일 충청대학에서 열릴 계획이었던 스피릿MC 19는 웰터급타이틀전 이광희 대 남의철, 미들급타이틀전 임재석 대 안상일 등이 준비돼 있었다. 이번 대회는 스피릿MC 최초 지방대회이자 무료관람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스피릿MC, 충청대학(이사장 오경호) 그리고 최중화 계열의 국제태권도연맹이 격투스포츠 활성화에 대한 협약을 맺으면서 진행돼 왔다.

스피릿MC 측 관계자는 구체적인 취소 사유에 대해 "대회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된 원인을 찾고 있는 중"이라는 석연찮은 해명을 내놓았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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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도

    뭘 뻔한걸 갖다. 돈대기로 한놈이 돈 안댄거지 뭘. 한두번이냐

    2008-10-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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