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도장 ‘영어열풍’ Yes or No

  

정부, ‘영어공교육방안’이 영어울렁증 걸린 학부모들 부채질 하는가.


청주에서 태글리쉬 도장을 운영하는 김성훈 관장의 지도모습.


지난달 25일 정식 취임한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당선인’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냈다. 이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 초기 교육정책 분야의 ‘태풍의 눈’이었던 ‘영어공교육방안’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최근 “영어실력이 개인,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국민 분위기 조성에 따라 상당수 교육계 전문가들은 타 과목에까지 영어 진행 수업 실시라는 시기가 머지않았다고 전망한다. 이런 영향으로 일각에서는 태권도, 무술 등의 사설 학원들도 자식 교육에 열성인 학부모들의 선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태권도의 영어진행 수업을 도입해 학부모의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는 신개념 ‘영어태권도’가 속속들이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다. 태권도라는 운동을 통해 자연적으로 영어회화를 습득할 수 있게 하겠다는 ‘영어태권도’는 경영난에 봉착한 무술도장을 살릴 수 있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무카스미디어>가 조명해 본다.

◆‘콩글리쉬’라면 시작도 안했다!

“태권도사범이 영어 해봤자 얼마나 하겠어요” 개관초기 경기도 부천에 소재한 ‘영어태권마을’의 박철웅 관장(37)에게 쏟아졌던 조소들이다. 이를 극복하는데 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는 게 박 관장의 회고다.

외국에서 10년 가까운 유학생활을 통해 원어민(native speaker)수준의 영어회화를 구사하는 박 관장은 “처음 프로그램 홍보를 위한 2,3주정도 무료 체험기간이 필요했을 정도였다”며 “학부모들로부터 (태권도 사범의 영어능력 검증) 불신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얘기했다.

개관 후 7개월 동안 뚜렷한 수련생 증가를 보이지 못했던 박 관장의 현재 도장 수련생 수는 150여명을 훌쩍 넘긴 상태. 수련생 증가의 가장 큰 원인으로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에 미국 태권도장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는 것을 영어마을 지도자들은 성공 비결로 손 꼽는다.

짧은 영어문장 몇 개를 외워 가르치는 암기위주 수업 진행방식이 아닌 철저한 체험 영어 습득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당초 주먹구구식 영어진행 태권도 수업이 될 것이라는 취재진의 예상을 뒤바꿔 놓았음은 물론이었다.

“walking stance down block(앞서기 아래막기)” “walking stance middle punch(앞서기 몸통 지르기)” 수련생들은 태극1장에 나오는 동작을 한번 틀림없이 영어로 설명하면서 끝마쳐 냈다. 몸으로 배우는 영어 학습, 살아있는 영어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현장이다. 가르치는 사범 역시 1시간 과정 중 80%이상을 영어로 진행 하는 것은 기본이다.

수련생들의 열정 또한 뜨거웠다. 수련에 한창이던 신민정 학생(녹색띠)은 “친구들과 함께 영어학원 다니는 것보다 훨씬 재밌다”며 “어려운 단어가 나올 때면 조금 힘들죠. 하지만 집에 가면 영어로 태권도하면서 엄마한테 뽐내기도 하는 걸요”라고 방긋 웃어 보였다.

이보다 앞서 국내 신조어를 등장시킨 ‘태글리쉬’는 영어태권도 열풍의 원조 격이다. 태권도동작을 설명하는 기초과정부터 주어진 영어회화체 문장을 듣고 답하는 과정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었다.

처음 충북 청주에서 ‘태글리쉬’ 도장을 개관 보급하기 시작한 김성훈 관장. 수련생들과 묻고 답하는 태권도 수련 전 과정을 매끄럽게 진행해 나가고 있었다.

실례로 ‘태권도 격파를 통한 교육’에서 김관장이 수련생에게 “what rank are you in Taekwondo?(당신의 태권도 등급은 무엇 입니까?)”라고 묻자 격파 준비 중이던 한 수련생이 “im not a beginner and my belt is brown(초보는 아니고 갈색 띠입니다)”라고 대답한다.

많은 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어 대화체 문장을 큰소리로 답하는 과정에서 어릴 적부터 영어 말하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시킬 수 있다는 순기능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자연스레 영어 발표력 향상까지 가져와 학부모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게 태글리쉬 지도자들의 견해다.

◆해외에서는 한국말로, 종주국에선 영어로 가르쳐? 말도 안돼.

이와 관련, 해외에서 무술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 모 관장은 “한국어가 빠진 태권도와 합기도는 이미 우리 무예가 아니다”고 전제하며 “태권도와 함께하는 현장감 있는 영어학습 말고도 회화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이 엄청 많다”고 민족무술에 영어를 결합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표시했다.

태권도 이외 다른 무술에서는 볼 수 없는 이상 현상이 유독 태권도에서만 나타나는 원인을 한국인들 만의 유별난‘국민의식’에서 찾을 수 있다는 의견도 뒤따랐다.

지난해 태글리쉬 도장을 개관한 한 관장은 “오래전부터 대한민국의 종교는 영어 아니였냐”고 반문하며 “어린 학생을 둔 학부모들이 영어에 열광하는 분위기 속에 수련생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학부모들의 요구에 맞춰갈 수밖에 없다”고 도장 설립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 국민들의 영어울렁증이 부른 무술 도장의 변화라는 해석이 설득력을 갖는 이유다.

또 다른 해동검도장을 운영하는 한 관장은 “현재 유도와 검도 종주국인 일본은 영어로 진행하는 작은 시도조차 없다”며 “한국에서만 국기인 태권도의 영어 진행 수업이 일부 무술도장에서 시행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일련의 상황을 전해들은 많은 무술계의 중진들은 ‘영어태권도’에 대해“한국인들의 영어울렁증을 가장 많이 느끼고 있는 초등생 학부모들이 무술도장의 근간을 변화시킨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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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태글리쉬 #정대길 #김성훈 #영어 #이명박 #정부 #박철웅 #영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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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저씨

    윗분 사진보소 미국서 20년전 도장 스타일이야 열라 웃긴 모습,도복색깔 밸트에색깔 넣고 미국서 드러운 것만 배워갔내,야 관장아 미국도 이젠 태권도 하면 정식 국기태권도도복입어 도장 비지니스좀 그만해라 영어 미국개가 웃는다.

    2008-03-1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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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르는소리

    외국인들이 하도 도장 차려서 해외에는 도장들이 차고넘쳐,글은 장대하다만 사정을 모르는것같아 잘난척 그만

    2008-03-1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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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대검객

    세계적으로 자랑스러운 태권도가 영어 언어장벽에 부딪혀서 더욱 세계화 되지못하는 지금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 태권도 교육현실이 원망스럽고 시대변화를 거부하는 체육계지도자들을 볼때 맘이 상합니다. 조만간 태권지도자들도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여 많은 한국 태권도 수련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더많은 지도자들이 해외에서 도장을 차리기위한 준비를 해줄수 있는날도 멀지않은것같습니다. 세계속의 자랑스러운 태권도가 되기 위해서 종주국임만을 내세우는것 보다 더욱 자랑스럽게 만들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하는 태권도계가 되지않을까? 걱정스럽네요.

    2008-03-1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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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니검객

    세계적으로 자랑스러운 한글을 상업적인 이유로 영어 태권을 해야하는 지금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 교육현실이 원망스럽고 시대변화에 변해가는 체육계지도자들을 볼때
    맘이 상합니다. 조만간 태권지도자들이 도장을 차리기위해 유학을 할날도
    멀지않은것같습니다. 세계속의 자랑스러운 태권도가 아닌 아메리카에 물들은
    태권도가 되지않을까? 걱정스럽네요.

    2008-03-1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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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80세대

    대한민국 미쳐버리는~~~~~구나 관장님들 모두 정신차립시다

    2008-03-1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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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콩 와콩

    우리도 도장에서 하는데 난 좋던데,, 왜들난리야 이거 우리도장와봐니들, 안자서
    써갈기지말고

    2008-03-1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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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수업

    난 좋기만 하던걸,, 우리 학부모들도 다같이 영어태권도하려는 분위기가 일고있는데,
    그니까,,너무 그러지 맙시다. 영어 태권도 참내ㅣㅣ

    2008-03-1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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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읽어볼 필요도 없는 기사다.....
    아니 외국나가서 한글로도 가르치는 태권도인데 왜 굳이 태글리쉬를 해야하나...
    태권도는 한국의 문화며 외국 나가면 고유대명사 가 되는건 당연한데.....
    아~~~성인 태권도 활성화에는 힘도 안쓰면서 언제까지나 어린애들이나 붙잡는 그런행태..
    바꿔야 해!!!!

    2008-03-1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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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범

    ㅋㅋ그래 맞다 맞어...장사꾼 딱!!!어울리는 말이네...ㅎㅎㅎㅎㅎ
    요즘에들 스트레스 받아서 근방 죽을껄....체육관에 와서 스트레스 풀고 가야되는게 정상인데...더받고 가겠네.....ㅋㅋㅋㅋ

    2008-03-1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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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참나 탄탄한 프로그램도 없으면서 무슨 영어야..그렇게 몆개월 끄러 먹으면 장땡이냐 장사군 들아..태권도에 문제점부터 약점부터 보안 할 생각은 없는겨 창의력 없고 앨리트를 사칭한 장사군 들아..

    2008-03-1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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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답하네 영어도 좋지만 지금에 단순 수준이하 태권도 프로그램 부터 개선이 시급하다 이게 없으면 영어 태권도도 큰 성공은 없을꺼다..그리고 거이 게임만 하는 도장은 영어교육도 필요없지...

    2008-03-1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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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한민국은 교육에 지옥화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대한민국을 발전을 위함이라 하나 이것이 발목을 잡는 족쇠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교육은 히틀러같은 부시 같은 인물은 만들 수는있지만 허준같은 슈바이처같은 사람은 거이 나오지 않을꺼라 봅니다 위 내용과 상관 없는 말이지만 모든 교육을 통틀어서 혼자만에 작은 생각을 합니다 왜 계속 일본식 옛날 주입식 교육을 고집하는지 왜 홍익인간에 교육은 되 살리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태권도에 영어식 교육도 창의가 아닌 주입식 교육이라 보입니다 즐겁게 땀흘리고 무언가 얻어 가는 태권도가 아닌 단순이 상업적 언어교육이 우리에 어린이가 스트레스는 받지 않는가 꼼꼼하게 생각 할 필요는 있습니다..

    2008-03-1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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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범

    태권도만 해도 골머리 아퍼죽겠구만..영어까지 하면 관장 사범들 대머리 될껄요...ㅎㅎㅎ
    무도를 통해....태권도 열풍을 이끌어낼수 없나???

    2008-03-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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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

    우리나라는 무술만으론 살아갈 수 없는가 봅니다. 살아남으려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여 버티는 수밖에는 없나 봅니다.

    2008-03-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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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1

    참 안타깝네요!! 유독 우리나라만 이렇게 무술이 변질되어 가는지!!!!!
    옆 도장에서 영어로 교육하면 뭐 뒤쳐지지 않기위해 따라 해야 겠지요!!!
    전국의 모든 도장이 영어로 지도 할 날이 얼마 안 남았네요!! 환장하겠구만.....................
    차량운행도 한국에서만 도장에서 급식도 한국에서만 콩글리시도 한국에서만 공놀이도 한국에서만 마케팅도 한국에서만 ......................................

    2008-03-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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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돌이

    태권도로 영어를 알려준다는 것이 태권도 기본에 크게 변형된다고 생각되지않습니다. 이미 일선에 여러 도장에서 자체적인 영어프로그램을 도입하고있으며 그렇다고 영어로만다진행된다여겨지지는 않는다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말과 추가적인 영어 그리고 위에 신문에 나온태글리쉬는 회화까지 같이하는 형태로 여겨집니다. 그렇기에 태권도의 뿌리가 흔들린다 생각되어지진않습니다. 오히려 영어로 배운아이들이 태권도를 더 정확하게 타국 사람들에게 소개하지않겠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종격투기의 마케팅을 우리는 욕하지 않습니다. 태권도도 이제 새로운 바람이 필요하지않나십습니다.

    2008-03-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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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태권이 왜?

    도장에서 리듬태권도, 줄넘기, 쌍절곤을 가르치는건... 엄밀히 말해서... 아이들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서 아닌가요? 솔직히 학부모들이 원하는건 점점 학교체육이던데... (그렇다고 안할수도 없고... )- 이건... 엄밀히 말해서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얄팍하다, 돈 밖에 모른다. 고요? 그럼.. 도장에서 아이들에게 도 닦으려고 합니까? 돈을 벌려고 하는것 또한 도장을 하는 목적이 될 수 있습니다. 얘들 뺏길까봐 전전긍긍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읽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잘된것 잘못된건... 본인이 스스로 알아서 책임지는 부분입니다.

    2008-03-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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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못된건 잘못된것

    외국인에게 한국 국사는 영어로 가르쳐야죠.
    그들의 언어로 가르쳐야지 의사 소통이 되니까.

    문제는 한국에서, 한국인에게, 한국태권도,를 한국인이,한국말이 아닌 영어로 가르친다는거죠.
    리듬태권도, 줄넘기 ,쌍절곤...태권도 고유의 것은 아니지만, 무도체육의 본질을 벗어나진 않잖아요? 적어도 , 한국에서 한국인에게 영어로 태권도를 가르치는것은 눈앞에 장사만 보는 지도자들의 잘못된 폐해죠.
    가르치는 자 배움을 게을리 하지마라.....좋은말입니다.
    가르치는 자 , 잘못된걸 가르치지마라....는 말을 해주고 싶군요.

    2008-03-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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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옹지마

    요즘 추세는 태권도는 무예라기 보다는 스포츠로 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학부모님들의 욕구를 무시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태권도를 우리 무예라고 가두어 놓으면 대중적이지 못하고 점점 입지가 좁아질거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자연스럽게 태권도를 누구나 접할 수있는 그런 대중화적인 스포츠로 다가가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의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이유.. 그리고 태권도장을 쉽게 그만두는 이유... 다 그런것 아니겠습니까?

    2008-03-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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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도자

    가르치는 자 배움을 게을리 하지마라...

    2008-03-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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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국사

    미국의 국사는 영어로도 가르칠 수 있고 한국어로 번역해서 한국어로도 가르칠 수 있는데..왜?? 굳이? 왜? 한국 국사는 한국어로만가르치고 영어로 가르치면 안돼나요? 외국인들에게 한국 국사는 한국어로 설명해야 할건가??

    2008-03-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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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정헌

    외국에서는 한글로 구령넣고 가르치는데 완전 돈벌려고 난리네요 태권도까지 영어로 가르치니.. 좋은 생각인거 같지만 얼마나 아이들이 운동또한 잘가르칠런지....
    영어는 잘하겟지만 ,,,,
    아이들 태권도 실력이 의심되네여 태권도는 태권도장에서 영어는 학교나 영어학원에서 ...
    전문성이 참많이 떨어지겟지여 나중에 영어가 국어 되것네 .....그냥 이민가시는게 어떨런지...

    2008-03-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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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태권이 왜?

    전 지금 도장에서 영어태권을 하고 있는데... 음~~~ 일주일에 한번 했는데 학부모님들이 너무 좋아해서 2회로 늘렸는데... 직접 해보지 않고 가타부타 말하기는 이른거 아닌가요? 그럼 리듬태권이나 리듬줄넘기, 쌍절곤은 가르쳐도 되고 왜 영어태권은 안된다는 건가요? 뭐든 정체해 있는 것보다 노력하면서 아이들에게 뭐라도 가르치는 것도 사범의 역활 같은데요? 정말 부끄러운건 영어로 태권도를 가르치는게 아니라 늘 정체되 있는 모습이라 생각해요. 지나가다 주절주절... ^.^

    2008-03-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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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에침

    ㅎㅎ 영어와 일어 참 어이없는 아이들 생각과 다를버바없죠 ㅎㅎ 열심 하는사람 비방하지말고 각자 의 일 충실하시길 그리고 모든게 발전이라고 봅니다. {부정적으로 본다면 끝이 없을라생각합니다.} 태권도 영어교육 막말들을정도로 나쁜일 아니라고 봅니다. ! [내생각으로는 꼭 필료하진 않치만 비중이있는 교육중 하나라고 봅니다. ㅎㅎ] 대통령님이 하라는대 국민의도리로 영어 해야지 안하면됩니까.

    2008-03-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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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국사를 영어로 가르치는것과 똑같네요.
    미국에서는 이렇게 한다고, 가끔 분위기 전환용 프로그램이면 또 모를까.
    외국에서 조차 모두 , 한국용어로 전파하고 있는 태권도 를
    종주국인 한국에서, 영어로 가르친다니요?

    체육관이 아무리 개인사업체이고,
    경쟁사회에서, 다들 장사하는 분위기지만,
    국기 태권도를 영어로 가르친다는건......부끄럽지 않습니까?
    지도자로써 최소한의 중심은 지킵시다.

    2008-03-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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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관장

    참 좋은 프로그램인것 같네요..영어열풍속에 타 학원으로 빼앗기는 수련생들을 잡아놓을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그리고 지도자는 항상 연구와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ㅂ니다. 관심있네요..방송을 몇번 봤는데..아이들이 영어를 재미있게 배우더라구요

    2008-03-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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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니검객

    태권도 종주국으로써 우리나라무술을 영어로 가르친다는것이 참으로 부끄럽지않습니까?
    만약 일어가 중요과목이 된다면 일어로 태권도를 가르치겠습니까?
    아무리 어렵더라도 일선지도자들께서 각성해야할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호랑이는 썩은 고기는 먹지않습니다.
    타무술을 하고 있지만 태권도가 우리나라 국기임을 항상 명심해야할것입니다.
    새학기에 모든분들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2008-03-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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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태권도장

    이도장에서 아이가 왔어요, 1년동안 수련을 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태극1장도 모르던데요^^ 영어교육에 품새교육도 철저히 지도했으면 합니다.

    2008-03-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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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관장

    우리도 태글리쉬하려고 합니다, 위에 태글리쉬 원조라고 하신 체육관 연락처는 없나요,
    밑에 쪽지로 남겨 주시면 찾아뵙고 상담 받고 싶네요,
    저희도 태글리쉬 에 관심이 많아 회화학원에 등록해 놓은 상태입니다. 부끄럽지만,
    인천 태권도지도자모임회,

    2008-03-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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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글리쉬 체인

    아이들에게 가끔 이런 교욱도 필요할듯,, 해요,,

    2008-03-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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