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현류’ 한 칼에 ‘두 동강’

  

시현류의 첫 번째 공격은 반드시 피해라


출처-http://blog.naver.com/fenixzela 곤도 이사미


일본 최강의 검술 중 하나로 꼽히는 시현류. 최근 유투브(youtube)와 야후 등의 국내외 대표 포털사이트에서 수십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토고 시게다(1561~1643)가 지난 1600년경에 창시한 검술로 ‘일격필살’ 실전검술의 표본이다. 특히 한가지 기술로 한번에 내리쳐 상대를 둘로 가른다는 것이 시현류의 핵심. 시헌류의 검법은 오직 한 가지 정면베기다.

지난 1877년 일본 서남부 가고시마 규슈지역의문벌이 높은 집안 출신인 사이코 다카모리를 앞세운 반정부 내란 상황에서 그 위력을 확인 한 역사적 사실글이 기록 돼 있다.

당시 칼 한자루를 들고 돌진하는 시헌류 검사들에게 총포를 앞세운 관군이 전멸한 사건은 희대의 전설로 남아 있다. 전장 정리 과정에서 시현류 무사들의 검의 흔적은 두 동강 난 시체더미들을 보고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때문에 처음 시현류의 공격을 피하지 못하고 당하는 이들은 백이면 백 단칼에 베어졌다.

첫 번째 공격 만 피하면 역전이 가능하다는 설도 시현류의 수련과정을 살펴보면 불가능한 얘기다. 과거 시현류 수련자들은 하루 1만 번 정도 내려치기 연습을 했다고 한다. 시현류 수련의 경지에 오른 사람들은 수련 중에 통나무에서 연기를 피울 정도였다니 그 위력을 짐작 할 수 있다.

여기에 귀를 찢는 듯한 기합 소리 또한 시현류의 살(殺) 기를 한층 더 하는 요소다. 이얍! 뜨악! 등의 기합과는 차원이 틀리다. “체스토”라는 비명처럼 들리는 기합을 사용한다. 일본 사쓰마반도의 방언이라고도 불리는 이것을 두고 일각에서 “죽어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분석한다.

검을 한번 들면 검 끝이 지면에 닿아야지 끝나는 시현류를 두고 많은 이들은 둘 중 하나가 죽어야지 만 끝난다는 검법이라고 설명한다. 내가 살기 위해 상대를 베어야만 했던 당시의 피 비린내가 느껴진다. (끝)


(자료출저 : mncast)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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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길이무서워여오빠

    대길오빠 우린고딩연합회 같이술한잔하자

    2008-01-1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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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죠?

    한번 베어버린 뒤, 죽을 때까지 내리치는건가요?

    2008-01-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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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

    태권도가 가라데를 캐관광 한 것처럼 검도도 켄도를 캐관광 고고씽

    2008-01-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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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새끼

    정대길이새끼 단체다니면서 너 돈받을어다니지말아아

    2008-01-1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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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현류짱

    유후~ㅋㅋㅋㅋ

    2008-01-1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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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rr

    염병하고있내 참

    2008-01-1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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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현류

    그 시현류를 배워서 그 인간들보다 더 잘하는 것이 현대적인 복수죠.
    일본에서 켄도가 들어왔지만 우리가 일본놈들보다 더 잘하는 것도
    그런 복수고요. 유도도 보십쇼. 쪽바리 국기지만 이미 우리나라한테
    먹혔잖습니까? ㅋㅋㅋㅋㅋ

    2008-01-0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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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참...

    시현류는 가고시마의 전통검술이지만 사쵸동맹으로 근황파와 국가주의를 주창한 정한론자가 중심을 이룬 검술유파이다. 또한 이들에 의해 일본제국주의의 군벌이 형성되어 아시아 민족에겐 씻을 수 없는 과오를 저지른 자들의 검술유파이다. 제대로 알고 보자.

    2008-01-0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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