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르, "태권도, MMA에 유용하다"

  

태권도의 장점은 발차기, 스텝, 거리감각이다.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는 효도르 형제

태권도의 발차기가 종합격투기에 유용하다고 효도르가 인정했다.

1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효도르는 자신이 태권도를 배웠으며, 태권도의 발차기가 종합격투기에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분명하게 말했다.

효도르는 "한국의 무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태권도를 배웠으며, 지금도 배우고 있다"며, "태권도의 발차기가 종합격투기의 타격기에서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누구에게 태권도를 배웠느냐는 질문에 대해 효도르는 "루슬란이라는 태권도 코치에게 배웠으며, 루슬란은 한국에서 국가대표급 선수들에게서 태권도를 배운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효도르의 답변은 구체적이었다. 태권도의 장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효도르는 "태권도는 발차기, 스텝, 그리고 거리(감각)을 익히는데 효과적"이라고 대답해, 단순히 한국팬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하는 말이 아니라는 것을 나타냈다.

물론 효도르가 말하는 최강의 무술은 삼보다. 이번 방한 목적 자체가 국내삼보연맹의 홍보와 교류를 지원하기 위한 것. 그러나 삼보에 대한 홍보와 태권도의 장점에 대한 지적은 서로 모순되지 않는다. 삼보에 타격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유도와 레슬링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삼보는 타격의 면에서는 보완될 부분이 없다고 할 수 없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도 효도르는 자신의 펀치 기술이 복싱에서 배운 것이라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효도르는 발차기에 관해서는 태권도가 효과적이라는 말을 했다. 실제로 효도르가 그동안 보여주었던 발차기는 무에타이나 킥복싱의 발차기보다는 태권도의 발차기에 가깝다. 물론 여기에서의 태권도 발차기란 포인트위주의 경기방식에서 쓰이는 발차기와는 차이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효도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것이다.

"나는 태권도를 배우고 있으니, 당신들은 삼보를 배우시오."




#효도르 #종합격투기 #삼보 #프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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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격도보ㅘ라

    무토에서 리플다는 사람들중 웃기는 부류가 있다. 자무술홍보를 위한 대단한 리플. 말도 안되는 이야기로 게시판을 흐려 놓는 무술명칭들. 여기서 이득본 냉동검도도 있고 이제는 권격도가 홍보를 하고 있다. 수준떨어지는 리플 독자들이 무시해 버립시다.

    2006-01-2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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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도인

    효도르와 마찬가지로 운동을 직접 땀을 흘리며 해본 사람은 타무도를 비방하지 않으나 밑에 타이소년 처럼 입만살은 이종 격투기 빠돌이들은 타무도를 비방하지요 ^^ 그리고 타이소년 이사람 한국사람 맞나 ㅋㅋㅋ 자기 자국의 문화를 비방하며 타이란 이름이나 쓰고 쯧쯧!! 저런 자식들이 일제 시대때는 조선사람들 핍박하는 친일파였을거야 ㅋ

    2006-01-1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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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소년

    태권도? 권격도에 비하면 초딩들이나 배우는 체조지 뭐

    2006-01-1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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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

    태권도 발차기를 안써도 그 거리감각을 쓴다는 의미겠죠

    2006-01-1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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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크로캅하고 붙을때 상당얼굴 한대 정확히 먹엿어요,,
    그나저나 저사람 매너가 너무 좋아요,,정감가네 ::mma싫어하는데 나 저사람은 왠지 밉지가 않어 효도르..

    2006-01-1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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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태권도는

    전 세계 모든 무술이 참고 삼고 또 받아 들이는 위대한 무예이다. 세계 최강 효도르가 인정한 무예를 가지고 왈가 왈부하는 참새들은 이제 태권도장에 입문하여 직접 배워라...

    2006-01-1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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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효도르가...발차기를 쓴적이 있나용??

    2006-01-1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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