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아시아선수권 김향수, 윤성희 금메달 획득! [대회 3일차]

  


김향수와 윤성희선수와 함께~! 황춘길 기심의장, 김세혁 S1감독, 김성배 리라컴교 감독


경기 3일째, 한국 선수단은 김향수(에스원)선수의 우승으로 남자부 출전 선수 전원 금메달을 획득하며 남자부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자부는 윤성희(에스원)의 우승으로 중국을 따라잡으며 종합우승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었다.

에스원 [김향수 ․ 윤성희] 나란히 금메달 획득~!


남자부 밴텀급 김향수(에스원)는 매 게임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예선전을 여유 있게 통과하며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상대선수인 베트남 부안투안선수가 1회전 손목부상으로 기권하는 바람에 곧바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김향수와 맞붙은 대만의 수타이유만선수는 1회전, 자신있는 공격을 펼쳤으나 김향수 선수의 몸통 돌려차기와 받아치기 반격으로 공격을 주고 받는 공방전을 보였다. 수타이유만선수는 김향수 선수의 몸통보호구(호구)를 계속 잡아 경고 4개 감점 2점을 얻은 반면 김향수는 끝까지 중심을 잃지 않고 유효타를 적중시키며 9:7(-2) 밴텀급 우승을 차치했다. 김향수는 그동안 국제대회와의 인연이 닿지 않아 매번 고배를 마셔야 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날의 징크스를 깨고 당당히 정상에 서게 됐다.

윤성희의 뒷차기~!

여자부 페더급 윤성희(에스원)는 예선 첫 경기부터 가벼운 몸 상태를 보이며 우즈베키스탄의 주리디노바 서이요라혼선수를 8: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대만의 수리웰선수와 맞붙은 준결승 경기에서 윤성희는 1:0으로 상대선수를 힘겹게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캐롤라인 말톤(호주)선수와의 경기에서는 1회전 경기 시작과 동시에 얼굴 2득점을 선취득점 한 뒤 자신감 있는 발놀림과 공격으로 말톤 선수를 꼼작 없이 만들었다. 2회전에서 윤성희는 뒤후리기로 상대선수를 넉 다운을 시키며 3득점을 올리며 8:1로 여자부 2번째 금메달을 안겨다 주며 종합1위로 달리는 중국선수단을 따라 잡았다.

윤성희 선수의 모교 리리컴퓨터고교 선수단 50여명은 윤성희 선수에게 힘을 주기위해 응원전을 펼쳤다. 윤성희는 응원전에 힘을 얻은 덕분인지 이날 경기에서 시원시원한 경기를 펼치며 응원을 해준 모교 후배들에게 금메달 선물로 보답했다.


윤성희 모교 선배를 위한 리라컴퓨터고등학교 선수단 응원전

이선희, 김승희... 마지막 카드. 종합우승 문제없다!


마지막 날 여자부는 종합우승을 목표로 김승희(송곡여정산고)와 이선희(고양시청)가 출전해 중국과 막판 혈전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선희(고양시청)는 시드니 올림픽 금메달의 다양한 국제경기 경험과 노련미를 앞세워 여자부 종합우승 전선에 앞장설 예정이며 김승희(송곡여정산고)는 고교 3학년 선수로 국제경험이 전무하나 패기와 의욕을 앞세워 마지막 날 목마른 여자부에 승기를 가져다줄 전망이다. 남자부 박정호(한국체대 1년)선수 역시 남자 선수단 전원 금메달의 행보에 함께 할 것을 전망해 본다.

대회 3일째 입상자 명단


남 자 부




여 자 부



대회 스케치~!


남자부 밴텀급 정상에 오른 김향수(S1)선수




여자부 페더급 금메달! 윤성희(S1)선수




우승에 기뻐 어쩔줄 몰라하던 레바논의 Basbous Cosette선수




선수 입장과 퇴장 굳은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 효성고등학교 자원봉사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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