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2004년 아테네올림픽!

  

아테네 올림픽으로 출발!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3일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아테네 행 올림픽티켓을 놓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시작 전부터 각 팀과 선수들 사이에서는 이미 팽팽한 신경전과 각축전이 예상된다.

지난 4일 협회 경기력향상특별위원회(지도자들과 협회임원으로 구성)에서는 아테네 올림픽대표 선발전을 공명정대하게 실력있는 최고의 선수 선발을 위한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 하여 이 같은 올림픽 대표 선발 구상을 그렸다.

올림픽 대표 선발 이렇게 이루어진다.


이번 올림픽 대표 선발 방식은 남자 3분 3회전, 여자 2분 3회전으로 각각 체급별 예선전 우승자 4명과 패자전 2명, 경기력 향상협의회 추천 2명 등 총 8명을 선발, 다음달 최종선발전을 통해 4명으로 그 대상을 좁히고,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해온 선수를 포함 총 5명이 태능선수촌 입촌 후 리그전형식으로 4,5위를 제외한 1,2,3위 선수들을 대상으로 도핑테스트와 3차에 걸친 리그전(승자승 원칙)을 통해 최종대표를 선발할 것이라 한다.

또한, 세계태권도연맹은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80kg급 김제경 선수의 부상으로 인한 출전 포기로 인해 2.3위자 재 선발 논란이 있었던 것을 거울삼아 이번 올림픽 선발전에서는 2위자 승계 형식으로 이루어진다고 밝혔으며, 특히 이번 올림픽 선발전에서는 심판 판정시비를 없애고 공정한 경기운영을 하기위해 서든데스제(동점 상황시 4회전 선취득점자 승)를 도입한다고.

임춘길 신임전무이사는 이번 선발전은 “절대적으로 어떠한 개입이 있어서는 안 되며, 누가 봐도 인정할 수 있는 깨끗한 선발전으로 치룰 것이다."라고 거듭 밝혔다.

아직 전초전에 불과한 대표 선발이지만 선수들은 "올림픽 금메달보다 더 힘들다"라는 말을 한다. 이번 올림픽 선발전만큼은 선수들에게 시련과 좌절을 주지 않는 깨끗한 선발전이 되길 기대해 본다.

아테네 올림픽 파견 선발 예선전 경기일정


* 경기일정 *
- 29일 남자 -68kg180경기(2)
- 30일 남자 +80kg ,여자 -67kg 174경기(+4)
- 31일 여자 -57kg101경기(+2)

* 참가인원 *
- 남자 -68kg 181명여자 -67kg 102 명
- 남자 +80kg88명여자 -57kg88 명

* 계 = 남 : 269명,여 : 190명





#올림픽 #태권도 #선발전 #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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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 덕 희

    이번 올림픽에서도 재미없는 경기 운영으로 관중들로 부터 외면 당하고 소수의 관중으로
    부터도 불공정한 판정으로 다시한번 태권도 이미지에 먹칠을 한다면 뻬이징 올림픽이후
    의 우리 태권도 앞날은 험난 할수 밖에 없지 않을까 일본, 중국등 아시아 스포츠 강국들
    이 자신들의 경기 검도/우슈등을 세계화 시키려고 노력하고 있고 특히 국가가 나서서 태
    권도 퇴출이후의 올림픽종목으로 자신의 경기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려 하고 있다. 작금
    의 상황은 일본과 중국은 골인 지점을 향하여 뛰고 있는데 우리는 눈가리고 뛰어 가고 있
    는 것이다. 차라리 눈이 보여서 목표 지점을 향하여 걸어가는 것이 나을 텐데 지금 우리
    는 눈가리고 뛰어가고 있다. 우왕좌왕이라고 할까. 김 총재 이후의 태권도 협회는 잡음
    속에 김 정길 열린 우리당 상임위원을 새로운 태권도협회 회장으로 선출하였지만 정치인
    출신의 회장이 얼마나 많은 애정을 갖고 우리 태권도를 이끌것인가에 대하여 우려감을 지
    울수 없다. 국제 태권도 연맹도 한국계 미국인에 대한 입후보도 원천 봉쇄하고 있는 것
    을 보더라도 우리 태권도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많은 우려가 된다.
    진정으로 태권도를 사랑하며 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길은 무었일까. 흔히 시국에 대한 여
    론을 청취할때 택시기사들의 의견을 구하듯이 우리도 국내외에 있는 태권도 사범들의 의
    견을 따르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그들은 현재 우리 태권도협회와 국제태권도연맹의 처신
    에 얼마나 많은 지지를 할까. 자민련의 김 총재가 세상은 원하든 원하지 않던 변했다고
    했다. 많은것이 변하고 개혁의 깃발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우리 태권도를 볼때 자민련
    김총재의 씁쓸한 퇴장이 오버랩되는 것은 무었때문일까.
    앞으로의 태권도는 개혁적인 인사의 개혁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되어야 한다. 판정의 시비
    를 영구적으로 없에기 위해 전자호구의 즉각적인 도입이 이루어져야한다.
    또다시 판정시비가 전세계로 전파를 탈때 우리 태권도의 앞날은 험난해질것이다.

    2004-04-2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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