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원, 한류 문화의 허브로… ‘한중 무술문화교류축제’ 개최

  

中 태권도 수련생 5천명 참가, 태권도 수련 및 K-POP 스타 콘서트 열려



태권도원이 한류 문화의 허브로서 역할과 기능을 갖춰가고 있다.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 중국 태권도수련생 5천여 명이 모인다. 북경과 상해, 청도, 항주, 남경 등 중국 전역에서 태권도를 통한 한국과 중국의 문화 교류, 관광 등을 교류하는 장이 마련된 것.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성태, TPF)은 한중 양국 간 문화, 체육, 예술 교류 목적으로 ‘2016 한중 무술문화교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중국 태권도인뿐만 아니라 일반인관광객까지 태권도원 방문이 늘어남으로써, 태권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10개월 앞두고 태권도를 테마로 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태권도원의 태권도 수련생 유치 증대와 관심을 모으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태권도를 중심으로 양국의 문화와 스포츠, 관광이 융합될 수 있는 세계적인 종합축제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축제 기간 동안 태권도원에는 더 많은 방문객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총 세 차례나 이어진다. 태권도 체험이 중심이다. 최근 방한 외국인 관광객 1위인 중국의 수요를 태권도 체험으로 유치를 하기 위한 문화축제를 기획한 것. 이와 함께 주변 전주 한옥마을과 연계해 지역 외국인 관광도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개막식에는 김성태 이사장, 이대순 WTF 명예부총재, 오현득 국기원장, 등 태권도 관계기관과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 전라북도의회 황현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차관,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 등 정부와 지자체 등 각계기관에서 참석한다.

개막식에는 주요내빈과 중국 태권도 교류단 등 1천여 명이 태권도복을 입고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펼쳐 태권도 수련의 열기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기존 태권도원 프로그램인 태권체조와 발차기, 격파 체험이 진행된다.

기간 중 태권도 시범공연을 비롯해 전북도립국악원과 문화포럼 <나니레> 퓨전국악공연과 동양무술무예공연단의 우슈 공연, 차이나 매직 변검쇼 등 한중 대표 문화공연이 교차로 진행된다.

이번 교류축제에 특별한 공연도 준비가 되었다. K-POP 아이돌그룹의 초청 공연이 그것. K팝에 열광하는 중국 태권도인과 국내 일반인들에게까지 만족을 주도록 10일 개막식에는 방탄소년단, 12일 2차 행사에는 EXID, 14일 3차 공연에 스텔라 등이 공연한다. 내국인 관람객은 매회 현장 선착순 2천명 무료입장으로 진행한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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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부의 말

    오현득 국기원장은 제발 딴맘 먹지말고 빨리 국기원을 무주로 이전 시켜서
    태권도원을 잘 활용해서 태권도의 셰계화에 이바지 하기를 바란다

    2016-08-0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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