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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술연맹, 문체부 ‘전통무예’ 문화동반자 사업자 선정

  



세계무술연맹이 정부가 추진하는 문화동반자사업 주관단체로 선정됐다.

충주시에 본부를 두고 2009년 유네스코 공식 NGO로 등록된 세계무술연맹(총재 소병용)은 지난 19일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사업 동반자로 선정됐다. 국가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문체부가 공적개발원조형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각 분야의 전문성이 인정되는 국립극장과 국기원, 체육과학연구원 등 문체부 산하기관에서 이 문화동반자사업을 매년 시행해 왔다. 무술연맹은 전통무예 분야에 대한 역량과 사업 실적 등을 인정받아 문체부의 사업 파트너가 됐다.

따라서 세계무술연맹은 회원국 중 3개국의 전통무예 관계자를 초청해 오는 6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약 3개월간 전통무예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수생들은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택견, 전통무예 수련, 2013 충주세계무술축제 인턴십, 국제무예세미나 학술 발표 등 무예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mookas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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