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우 칼럼] 한국 합기도 바로 알자 (최종회)

  


진성우 전무이사

60년 한국합기도의 세월을 ‘한국 합기도 바로 알자’라는 광범위한 주제의 칼럼으로 표현하기에는 저의 짧은 식견(識見)과 졸필(拙筆)로 부족하기에 관련자료와 대학연맹 소속대학 교수임원들의 자문을 받았습니다. 또한, 54개 합기도 법인단체들의 집행부들과 소속된 지도자들의 견해와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칼럼의 글들에 대해 많은 지적(指摘)들을 수용(受容) 해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이러한 쓴 소리를 좋은 약으로 사용하는 겸손과 지혜를 만들어가는 현명함과 곪은 상처의 아픔을 참고 과감히 도려낼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한국합기도의 정체성은 어느 소수의 사람과 단체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수련과정과 역사속에서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내가 하는 것이 옳고 남들이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착각의 오류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수많은 단체와 조직들이 같은 시간과 공간에서 융화(融和)할 수 있는 소통의 구조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구조를 통하여 합기도인들을 대변하는 서로 다른 의견과 주장을 인정하는 여유로움 속에서 새로운 변화의 시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국내 54개의 단체 대표자들이 소통할 수 없는 이유가 과연 몇 가지가 될까요? 거창하고 복잡한 어려운 수많은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절대 필요하지 않는 경쟁의식을 버리지 않고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할 겸손함이 없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땀에 젖은 도복을 입는 수련자의 자세와 예의를 버리지 않는 겸손의 마음으로 돌아가길 바랍니다.

지도자들과 수련자들은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혜안(慧眼)과 행동으로 표현하는 용기를 가져야합니다. 내가 하는 일도 아니고 할 수 있는 일도 아니니 무관심으로 침묵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 압력단체(pressure group)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합기도인들의 주장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칼럼의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최용술

1. 한국합기도의 성립 시기

한국합기도의 성립 시기는 1951년 최용술 선생이 도장을 개관해서 제자를 양성하기 시작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합기도라는 명칭사용과 함께 한국합기도의 기본 수련체계인 낙법, 발차기, 술기의 수련구분이 형성된 시기는 1960년대부터라고 할 수 있겠다. 왜냐하면 최용술이 합기도라는 정확한 명칭을 사용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기술 또한 관절기의 술기만 수련하였기 때문이다. 그 이후에 최용술의 제자인 지한재(성무관1953), 김무홍(신무관1958)에 의하여 합기도라는 명칭사용과 발차기, 낙법, 각종 세분화된 종류의 술기들이 수련되어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지역별 특수성에 따라 최용술의 직계제자가 아니지만 각종 무술수련을 통하여 체득한 기술들을 보급하기 위해 도장을 개관한 지도자들도 합기도의 명칭을 사용하게 됐다. 이후 최용술이 한국합기도의 최초 보급자로 인정하기 시작했다. 그러므로 한국합기도의 성립 시기는 수련체계와 기술들이 많은 변화가 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일본에서 합기유술을 전수받은 최용술이 1946년 귀국하여, 대구에서 서복섭씨와 처음으로 '대한합기유권술(大韓合氣柔拳術)‘이라는 명칭의 도장을 열게 되었다. 1951년을 시작으로 1960년까지 10년의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도장이라는 공간적 특성에 맞게 보급되는 과정에서 현재와 같은 한국합기도의 수련체계가 이루어진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 한국합기도의 역사적 정체성

한국합기도의 역사적 정체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그것은 일본의 대동류유술과 아이키도에 대한 정확한 구분이 없기 때문이다. 일본 아이키도(合氣道,합기도)의 창시자 우에시바 모리헤이는 “대동류유술과 다른 유파의 무술을 수련해서 새로운 형태의 무술을 창시하게 되었다”고 정확한 역사적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합기도는 일본과 동명의 명칭을 사용하면서 역사적 정체성의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 즉, 일본에서 합기유술을 전수받은 최용술이 1946년 귀국하여 ‘대한합기유권술(大韓合氣柔拳術)’이라는 명칭의 도장을 열게 됐다. 1951년을 기점으로 1950년대 한국합기도의 성립시기를 재유입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문화적 특수성이 포함되면서 일본의 아이키도와는 다른 형태의 기술과 수련체계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명이체의 현상을 보이면서 명확한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1950년대의 보급과 성립시기를 거쳐 일본의 대동류유술과 아이키도(合氣道)와 전혀 다른 한국의 독창적인 기술의 수련체계를 이루게 된다. 전국적으로 보급되어지기 시작한 1960년대를 역사적 정체성으로 명확히 내세워야 할 것이다.

3. 한국합기도 성립시기의 수련체계

한국합기도는 성립시기인 1950년대에 해방 후 6.25전쟁의 불안정적인 사회적 구조의 문화에서 강한 무예로 정착되어야 했다. 이러한 시대적 특수성과 한국 특유의 민족성 인하여 일본의 유술수련체계와는 전혀 다른 관절기와 유술기를 포함한 실전적인 수련체계를 이루게 되면서 시대의 변화에 아주 빠르게 적응하게 됐다. 또한, 군부대, 경찰, 실전 호신술로 활용되어지기 시작했으며 발차기와 각종 특수목적 수행을 위한 기술들이 포함되었다.

방어적 기술형태인 관절기와 유술기의 기술에서 공격적인 기술형태인 발차기(족술)와 각종 무기술(지팡이술, 단봉술, 부채술, 검술), 특수호신술(연행술, 포박술)등이 수련되기 시작됐다. 그러나 수많은 수련과정이 생겨나면서 기술의 통일성이 없어지고 지역적, 계열(관)에 따라 서로 다른 수련체계들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지도하는 사범에 따라 서로 다른 기술과 용어가 혼용됐고, 지금에 이르러서는 수련체계와 용어는 서로 다르지만 같은 기술의 원리를 가지고 있는 특이성을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들은 통일성이 없는 기술체계와 단일화된 대표단체를 구성하지 못하는 요인됐다. 하지만 한국합기도의 다양성과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게 하는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성립시기에 통일성이 없는 수련체계에서 유일한 통일성을 갖게 한 종목은 대련이다. 그 이유는 일정한 공간과 시간에 몇 가지의 규칙으로 자유롭게 수련의 정도를 표현하고 인정받을 수 있는 공정한 수련방법이었기 때문이다.

4. 한국합기도 역사의 정립

한국합기도의 역사적 정체성 부재는 많은 문제점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문제점의 해결방안은 성립시기와 보급과정에 대한 역사의 정립을 시작으로 한국합기도의 역사를 다시 세우는 연구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한국합기도의 정체성 확립에 있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역사의 정립이다. 실제 관절기를 통한 술기의 수련체계가 이루어져 있던 1950년대를 시점을 시작으로 역사적 문헌과 명확한 자료에 통해 한국의 문화적 특성에 맞게 변화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져야한다.


합기도 대회 장면


5. 경기화의 효과

한국합기도가 경기화의 과정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장점과 효과로는 용어의 정리, 기술의 통일성, 표준화, 체계적인 수련체계 등을 기대 할 수 있다. 이러한 효과들로 기술의 통합을 이루면서 단체 간의 통합을 기대 할 수 있는 기본적인 구조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또한 통합 경기규정을 통하여 모든 단체의 특성을 초월한 공동참여 대회가 개최될 것 같다. 통일된 규칙과 통합된 조직을 구성하면서 무도산업, 미디어, 콘텐츠 등의 연구와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경기화를 통한 효과는 각 사업종목에 따라 상대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6. 경기를 통한 기술의 변화

지도자와 선수들의 다양한 기술의 연구와 시도들은 경기규정에서 이루어지는 한계성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경기규정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요인들은 경기화 발전에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으며 경기규정의 개정으로 이어지면서 경기를 통한 기술의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7. 경기화에 대한 문제점

경기화의 과정에서 발생되는 무도성의 상실과 수련체계의 혼란 등은 계속적인 문제점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체계적인 기술체계와 교육제도를 만들어가는데 필요한 중요 요인이 될 것이다. 한국합기도의 무도성을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들은 그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고 개선하려는 의지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결과들은 경기화의 발전과정에서 연구과제가 되어야하며 그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시행함으로 현대사회에서 한국합기도의 무도성을 보존하며 경기화를 통하여 새롭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8. 한국합기도의 경기규정

경기규정들은 관, 계열, 협회를 초월하여 경기를 통한 통합의 기본 구조를 자연스럽게 형성하였고 세분화 된 종목의 구분과 보호장비의 의무화를 적용하면서 선수층의 증가와 경기의 안정성을 보완하여 한국합기도의 경기화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또한, 경기규정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무도성 상실과 기술체계의 혼란에 대한 해결방안으로는 규정 내에 제도화 된 심판원과 경기지도자들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과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9. 한국합기도의 발전방향

한국합기도의 문제점은 단체난립이며 개선방안으로는 통합단체를 구성하기위하여 명칭변경, 통합기구, 대한체육회 정가맹, 교육제도개선 등이 있다.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하고 한국합기도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은 경기를 통한 방법일 것이다. 한국합기도의 발전방향은 경기화의 필수조건인 표준화를 바탕으로 합기도 관련 단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통합단체가 필요하며 그 단체를 통하여 국민생활체육으로의 활성화, 대한체육회 정가맹, 전통무예진흥법의 종목선정 등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러한 발전과정의 연장선에서 꼭 이루어져야 할 중요한 당면과제는 한국합기도의 명칭변경이다. 즉, 현재 합기도는 일본의 아이키도와는 동명이체와도 같은 형태로 발전되어 왔으며, 이미 한국화가 명확히 이루어져 있다. 더 이상 일본식 용어와 현재의 합기도에 대한 명칭에 의한 영리성추구로 인하여 전통성을 부정해서는 안 된다. 이미 한국의 합기도는 60년 이상의 오랜 수련 전통을 가지고 있다. 합기도의 이러한 오랜 전통은 여타무도에 비하여 강한 경쟁력을 가진 전통무예이며, 전통무예문화로서 이미 한국인의 몸짓에 충분히 녹아 있는 신체문화이다. 그러나 현재의 합기도라는 명칭으로 인하여 전통무예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점은 심각하게 재고되어야 하며 현재 합기도의 기술체계와 우리무예고유의 사상과 정신이 담긴 명칭으로 변경이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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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우 #합기도 #연무 #대련 #경가화 #대한합기도경기연맹 #아사흔 #김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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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부리

    제발 좀 인정 좀 했음 좋겠슈. 합기도 아이키도에서 온거자나유. 맞자나유. 그냥 인정하고, 한국식으로 변화했다 하면 되지. 마징가 제트 한국에서 그린거라고 해놓고 나중에 알고보니 일본에서 나가이고가 그런거고, 정말 이런건 잘못 된거에요. 태권도도 이제와서 발기술 위주지만 원래는 가라데에서 온거 아닙니까? 그래놓고 원래 고유무술이다라? 우리 무술은 택껸하고 수박 뭐 이런거자나요. 누가 욕 안하니까 인정하고 좀 변화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입니다.

    2010-11-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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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겨

    니부터 명칭 바꾸세요 대의 명분을 논하지만 먹고사는 문제로 못바꿀겁니다. 대부분 위선자들이죠.. 무인다워야한다고 하면서 다들 장사치 노릇하죠 위증자 이기도합니다.

    2010-10-0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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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ㅎ

    명칭을 바꿔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된것 같습니다. 명칭변경 이후에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한 일이 남아있습니다. 바로 기술체계의 표준을 체계화 하여야 한다는 것이죠. 유사단체의 정비도 중요한 것 중 하나 일것이구요. 문제는 명칭변경부터 제각각 일 테고 기술체계를 표준화 하는것도 수년의 연구와 개발이 필요한 것이겠죠. 시작도 해보지 못했지만 시작 한다 해도 작금의 현실로 비추어 볼때 불가능해 보일 정도입니다. 문제 인식은 했고 해결 방안도 나왔지만 그놈의 이해득실이 맞물리면 10년이 걸릴지 100년이 걸릴지 모를 일이 되어버리니 문제입니다. 그 기간동안 합기도는 쇠퇴하고 그 자리에 다른 우리전통무예들이 자리 잡을 것 같습니다.

    2010-10-0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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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견-택견

    명칭을 바꾼다면 제발 도라는 글자는빼었으면합니다..제의견입니다만 도는 유도 합기도 공수도 이렇듯 유독일본에서만 운동이름앞에 도를씁니다.(아닐수도 있다는~) 도를 붙이는게 나쁘다는게아니라 독창적인 우리만의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으면하는 의견을 보태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름만 알게된 운동 한풀이라는 이름 ! 너무좋아것 같아요~운동과 그안에 있는 각가지 명칭들도 (책자를 통해서) 너무 우리것같고 더욱이 최용술도주님 제자분으로부터 새롭게 만들어진 한풀!(합기도를 바탕으로 우리정서적으로 새롭게 만들어졌다는) 수련해봄이 좋겠지만 도장이 없다는게 현실!~죄송합니다...말을하고자하는것은 이렇듯이 명칭변경에 힘을 모으고 그다음 통합순위를 결정하는게 좋다는 의견입니다....좋은글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2010-10-0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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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성

    합기도라는 명칭을 버려야 한다... 역사에 부끄럽지 않으려면..

    2010-10-0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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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답

    박대 박 이라고... 쓰레기들 갸 둘만 빼면 명칭변경, 기술표준, 통합 다 됩니다. 갸 둘이 있는 이상 합기도는 이냥 이대로 끝장 납니다.

    2010-10-0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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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칭변경

    명칭변경을한다음에 통합을해야하나.. 아니면통합하고 명칭변경을해야하나..
    변경을 한다음에.. 대대적으로 메스컴에 대한 입장과 홍보를 실시해야하며
    대한체육회 가입과 무진법에 지정되는길만이 사는길...휴..그런대 박대박은 싸우고있고
    누가 그런사람들을 추대했는지..알수가없군..합기도에 이렇게 큰그릇이 없던가...

    2010-10-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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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장

    명칭변경하고, 통합하고, 체육회가입하고, 무진법 지정되고 이것만이 살길입니다~

    2010-10-0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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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왕랑

    합기도 술기의 원리를 제대로 알면 술기통합도 어려운 얘기가 아니죠,. 결국 서로의 욕심이 이런 결과를 낳게 된겁니다. 이런게 바로 역풍이란거죠. 합기도 술기에 아주좋은 기술이 역풍아닙니까?. 대련을 통해서 통합을 한다????. 그럼 태권도를 하던가, 격투기를 하면 되지 뭐하러 통합하려 하는가?. 자기 그릇이 있는데 통합하려 할 회장들이 얼마나 될까 생각이나 해보았나요?. 첫단추부터 잘못끼워져 생긴 일들이니 결국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 해결할 수 밖에,,, 혜안이 있는 사람들이 명칭을 바꾸어 사용하면 될터인데,,, 오호라 통재라 한국의 합기도여,,,

    2010-09-2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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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기도바로알기

    합기도... 지금이대로 간다면 머지않아 곧 파멸하여 합기도관장들은 무진법 종목이 지정되고 나면 결국 다른 무술로 전환 하게 될것이다. 이것이 현재 처한 합기도의 현실이고 앞으로의 미래이다.

    2010-09-2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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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기도바로알기1

    합기도로는 미래가 없다. 명칭변경은 당연히 되어야 한다. 합기도는 좋은 무도이다. 하지만 일본무도이다. 합기도를 홍보해온 우리 관장들은 우리고유의 호국무예, 전통무예라 해왔다. 하지만 이젠 그렇게 말하면 사이비라고 한다. 미래를 생각하자.. 지금 무예계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얼마나 엄청난것인지 인지해야 한다. 보아라 전통무예진흥법의 제정으로 이제 무예는 우리고유의 문화로 인정 받고있다. 단순히 우리나라에서만 문화로 인정 받는것이 아니라 세계무술연맹이 유네스코자문기구가 되면서 인류의 역사화 문화에서도 무예를 인정 받고 있다.

    2010-09-2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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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기도바로알기2

    좁개보면 무진법으로 우리고유의무예를 문화컨텐츠화 하여 진흥하고 넓게는 세계문화유산등재로 무예문화컨텐츠가 국제화 되어간다. 무예는 인류 역사와 문화에서 하나의 장르로 인정 받게 된것이다. 이때에 합기도는 일본이 종주인 일본고유의 무도이다. 이것을 우리것이라 하는것은 국제적 망신이다. 특히, 세계무술연맹의 본부를 한국에 두고 한국은 세계무술의 의장국의 역활을 수행하고 있다. 그런 우리나라가 일본 무도문화를 왜곡하고 우리문화라고 우긴다는게 말이 되겠는가?

    2010-09-2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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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기도바로알기3

    결국 합기도란 명칭으로는 무진법의 종목에 들수 없다. 왜 우리무예문화가 아니기 때문이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무예에 대한 사회인식도 변하였다. 이럴때 지금의 합기도는 스스로 파멸의 길로 가고 있다. 50여개 난립한 단체가 불가능한 통합을 이루었다 치고 합기도란 명칭으로 체육회 정가맹을 하려면 결국 국제연맹에 가입되어야 한다. 허나 합기도 한국지부는 이미 있다. 또 통합을 해서 결국 일본에 가져다 바치는 꼴이 된다. 그래선 안된다. 우리는 말한다 합기도 한국과 일본은 다르다고 다르다면 명칭부터 달라야 한다. 합기도 명칭을 변경하고 체계화 되지 못한 기술체계를 표준화 해야 한다. 그것만이 합기도를 우리것이라 배워온 우리가 살 길이다. 이것을 이루지 못하면 합기도는 파멸한다.

    2010-09-2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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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장하겠군

    저역시 합기도만걸어놓고 지금현제 먹고살만큼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을 직지해야합니다. 저도150명넘고 이렇게 하면서도 앞으로미래를생각한다면 이렇게 되서는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젊은관장들이 이제 일어서야 할떄입니다.
    합기도술기로는절때 통합할수없습니다. 통합의 첫걸음마는 대련뿐입니다. 저도나이가있습니다만..앞으로 젊은관장님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여주세요~ 저는찬성입니다. 지금의 국민생활체육합기도경기룰론 절때 반대입니다. 이거원 태권도 겨루기에 잡기만집어넣기한거바께되지않습니까!! 1부부터 최종론까지 읽고 제발 이글의 중요성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2010-09-2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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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장하겠군

    몇년후에는 컴퓨터도 좀 더 잘하는 학부형님들 인터넷좀 하는 학부형님들이 더 늘어날것이때문에 이제숨길수 없을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이 가르치는 수련생들은 그저 돈으로 생각되시는겁니까? 나중에 제자가 나의 꿈은 합기도관장님이야!!라고 초등학생이 대답할때 가장뿌드하시겠지요? 하지만 몇년지나봅십쇼~ 학부형님입에서는 합기도는 적당히하고 태권도체육관차리고합기도가르치면되지~이렇게 하실겁니다. 지금도몇관장님들~?태권도합기도같이 걸어놓고 시합나오시는분들 계십니다/

    2010-09-2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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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장하겠군

    지금학부모님들은 인터넷도 왠만하면 다할줄압니다.
    합기도가 좋은운동인건분명하지만 인터넷에 떠돌아댕기는 글은 합기도의 합자도 모르는 학부형님들이 지금 합기도가 얼마나 어지러운지 알고있습니다. 자기자녀가관심있고 운동이라면 한번쯤 인터넷에 쩌볼것입니다. 예전에는 그러지는 않겠지만 저도 최근들어 학부형님들이 인터넷에 합기도가 무슨운동인지 읽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몇년후에는 더이상 이부끄러운합기도 역사를 숨길수 없을것입니다. 앞에서아무리 이빨털어도

    2010-09-2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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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장하겠군

    개관하고 싶어하는 제자들에게는 어떻스승으로 남고 싶으신겁니까.!!제자가 체육관을 차리고 합기도를 멀리 보급하고자하고 잘되는게 좋은거아닙니까? 그러기위해선 제가 봤을땐 합기도는 지금보다 발전해야하고 지금 합기도의 기술과정에서는 더이상 통합과 발전이 어렵습니다. 통합의 길을 알리고자 하는데 왜그러시는지 답답합니다.

    2010-09-2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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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장하겠군

    미치겠군 1부부터 최종회를 읽으시기나 한것입니까??
    ㅡㅡ 왜이렇게 말귀를 못알아듣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진성우관장의 얼굴을 지나가다 몇번뵙고 그냥 인사몇번한 정도이지만
    흑추관이라서 그러시는지 흑추관을 떠나서 이글은 그런위도가 틀립니다.
    이러니까 합기도가안되는겁니까.!! 정통성을 추구해서 뭐하자는겁니까.
    다들이러시겠죠~ 합기도는 지금까지 그런거없이도 잘먹고 잘살았다.!하지만 지금 다들 잘먹고 배가 따슷해서 그러시는겁니까? 아니면 이제 할만큼 해먹어서 후배지도자들에겐 체육관을

    2010-09-2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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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ㅡ,.ㅡ

    글을 제대로 안 보신 건가.. 보셨는데 이해가 안 되시는 건가.. 핵심을 제대로 짚었구먼.. 명칭 변경만이 살길이라고..

    2010-09-2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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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인

    훌륭한 글이었습니다. 합기도가 사회적으로 오명을 뒤집어 쓰고 있는 터에 이런 올바른 식견을 가지고 있는 젊은이들이 있다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다만 해결방안은 지나치게 원칙적인 수준이군요. 현재 체육회 인정단체단계에서 좌초하고 있는 합기도의 현실을 외면하지 말고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젊은 지도자들이 발벗고 나서야 합니다. 일대 혁신, 아니 혁명을 한다는 정신으로 나서야지 이렇게 뒤에서 애매모호한 글이나 쓰서야 되겠습니까?

    2010-09-2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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