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대회 하이라이트 5인조 단체대항전
발행일자 : 2010-07-13 22:08:58
<무카스 = 경북 영천 / 이석제 사진 기자>
경북영천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국제클럽오픈태권도대회에서 다양한 방식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그중 태권도의 묘미를 더욱 높인 새로운 경기방식이 있다. 그것은 5인조 단체대항전이다. 한국실업태권도연맹에서 2007년 최초로 도입한 경기방식은 체급에 관계없이 5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전반전 5분 중간, 휴식 1분, 후반전 10분간 펼쳐지는 경기방식이다.
전반전은 몸통 보호구에 1번에서 5번까지 번호가 같은 선수들이 각각 1분씩 모두 5분간 의무적으로 출전한다. 후반전 10분은 번호와 관계없이 감독의 요청으로 수시로 선수교체를 해 가며 쉴 틈 없이 경기를 치루는 흥미와 박진감이 넘친다. 순간 감독의 전술이 태권도의 장점을 잘 살린 경기방식이다.
WTF 고의민 기술위원회 고문도 “태권도의 화려함과 박진감을 보여주는 경기방식이다. 조금 보완을 하면 WTF월드컵 단체대항전에 도입을 검토해 보겠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편 KBS스카이 방송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해외 송출을 위해 최초로 3D 장비를 동원해 녹화했다. 이날 번외 경기로 펼쳐진 한국대학선발대 다국적 선발경기를 무카스 카메라로 현장 중계 해 본다.
[경북(영천) / 이석제 사진전문 기자 photo@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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