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구멍' 태권도 태극마크, "더 좁아진다"

  

대통령기, 국방부장관기, 협회장기까지 티켓 부여


지난 5월 열린 최종전에서 상무의 염효섭(왼쪽)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만큼 어렵다는 종주국 태권도국가대표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홍준표,KTA)가 2010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이하 최종전)출전권 부여 대회를 대폭 확대했기 때문이다.

KTA는 2010년부터 국가대표선수선발 시스템의 변화를 단행한다. 기존에 최종전 출전권이 주어졌던 우수선수선발대회의 입상자들 이외에도 대통령기, 국방부장관기, 협회장기의 결승진출자에게도 출전권을 주기로 결정했다. 김무천 KTA 경기운영부장은 “이 같은 결정은 최종전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더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최종전 출전권은 전년도 국가대표와 우수선수선발태권도대회 입상자 전원 그리고 대통령기, 국방부장관기, 협회장기의 결승진출자에게 주어지게 됐다.

이로 인해 KTA는 각 대회별 참가인원도 수정했다. 기존에 각 팀별 체급 당 1명의 선수가 출전이 제한됐던 대통령기와 협회장기는 각팀별 2명 이내로 바뀌었다. 하지만 아직 국방부장관기의 팀별 참가인원은 결정되지 않았다. 앞서 국방부장관기는 각팀의 체급별 모든 인원이 참가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KTA는 국방부장관기의 참가인원 조율은 추후 결정해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문제는 우수선수선발전이다. 당초 우수선수선발전은 국내대회입상자들에게 참가자격이 주어졌다. 이는 우수선발전에서 입상자에게 최종전 출전권이 부여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종전 출전권 부여 대회가 확대됨에 따라 출전권을 가진 선수들이 우수선수선발전에 출전을 안 할 가능성이 높다. 대회의 질이 저하될 우려가 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매년 최종전에 참가했던 한 선수는 “이번 결정이 최종전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반면 타 대회의 질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 만약 대통령기에서 A급 선수가 티켓을 확보할 경우 팀에서는 다음 경기에 당연히 B급 선수를 내보내지 않겠느냐. 이로 인해 권위있는 최우수대회가 B급 대회가 전략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팽배하다”고 말했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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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도인

    최우수 선수권대에는 격에 맞게 상품이나 상금을 걸어 최우수 선수의 권위를 사렬주면 어떨지요??

    2009-09-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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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시기

    애자는 맛있어. 너도 먹어봐. ㅋㅋ

    2009-07-0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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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

    많은 사람들에게 대표의 꿈을 키워주게 위하여 많은 기회를 주는것은 좋은데 대통령기, 국방부, 협회장기와 같은 대회는 학력구분이 분명한데 이문제는 어떻게 하시려는지? 고등부와 대학부 그리고 일반부 구분을 각각 결승자를 모두 출전케 한데... 그건 잘 모르겠네요

    2009-07-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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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애자

    나 찍혔네..ㅠ.ㅠ

    2009-07-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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