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권, 지도자교육 '즐거움에 보너스까지'

  

즐거움에 적십자 응급처치 자격증까지


대한리권협회에서 개최했던 제2급 지도자연수에 참가한 15기


“즐겁게 배우면 가르칠 때도 즐겁지 않겠습니까.” 대한리권협회 박중현 회장의 말이다.

대한리권협회(회장 박중현, 이하 리권협회)는 오는 7월 4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역삼동 리권협회 본관에서 ‘제2급 지도자과정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리권협회는 제16기 지도자교육생을 모집한다.

리권 지도자교육에는 두 가지 특별한 것이다. 하나는 리권 만의‘즐거움’이다. 리권은 리듬에 태권도를 가미해 여러 가지 무술의 기본동작을 결합한 마샬 휘트니스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갖가지 무술 동작을 따라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게 된다. 박중현 회장은 “즐겁지 않으면 리권이 아니다. 리권은 무술수련을 쉽고 즐겁게 만들었다. 이는 리듬에 맞춰 실전적인 기술을 많이 가미했기 때문이다. '배울 때 즐거우면 가르칠 때도 즐거운 법'아니겠냐”고 말했다.

실제로 리권을 배우는 사람들의 얼굴은 항상 미소를 머금고 있다. 여기에 지도자들의 ‘위트’있는 멘트가 수련자를 더욱 웃게 만든다. 박 회장은 “이번 지도자과정에서는 지도법의 노하우도 같이 배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머지 하나는 검증된 ‘보너스 자격증’이다. 리권협회는 이번 지도자연수에 응급처치를 포함시켰다. ‘돈만 주면 따는’ 자격증이 아니다. 적십자와 정식협의를 맺었고, 정확한 교육 후 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강사도 적십자에서 직접 파견한다. 박 회장은 “체육지도자에게 응급처치 자격증은 필수다. 사고는 언제 일어날지 모른다. 항상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지도자코스에 응급처치를 넣은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리권협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태권체조 자격증배포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리권을 배우려던 지도자들은 연수가격을 부담스러워한다. 2달간 48시간의 교육이지만 그 만큼의 가치를 하는지 판단하기가 힘들다. 지도자연수를 주관하는 박정현 팀장은 “많은 분들이 가격을 부담스러워 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리권의 지도자 교육은 개인지도형식으로 이뤄진다. 짧은 시간에 최대한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다. 또 리권 프로그램 12가지의 작품을 교육 후 정기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다”며 “지금까지 참가한 수련생 중에 후회를 한 수련생은 아무도 없었다”고 자신했다.

리권 지도자연수 신청은 인터넷(www.kfitness.co.kr)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마감은 7월 3일까지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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