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반 무예, 중남미 3개국 순회공연으로 세계화 도전
발행일자 : 2009-03-10 15:45:17
<무카스미디어 = 정대길 기자>
오는 8월, 엘살바도르, 아르헨티나, 브라질 방문 예정
24반 무예가 오는 8월 중남미 3개국 순회공연에 나선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09년 공모 지원 사업에서 선정된 것으로, 전통무예를 주제로 해서 해외 공연을 가기는 이례적이다. 앞서 24반 무예는 노르웨이, 독일, 프랑스 등지에서의 시연을 한 바 있다.
24반무예협회(대표 강혜숙)의 임한필 사무총장은 11일 “우리나라의 무예가 문화예술의 한 장르로 인정을 받은 계기가 된 것”이라며 “이 정도 액수의 정부 지원을 받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를 계기로 24반 무예를 세계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4반무예협회는 현재 2천만원의 정부 예산을 확보한 상태이며, 총 10일간의 일정으로 엘살바도르, 아르헨티나, 브라질을 방문하게 된다.
이번에 24 무예가 선보일 공연 제목은 ‘무예와 예술의 퍼포먼스’이다. 해외 동포들 및 외국인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역동적인 면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다. 1부에서는 ‘24반 무예의 재현’, 2부에서는 ‘무예와 예술의 만남’으로 총 1시간 20분간 공연을 실시한다. 이어 마지막에는 ‘한국무예와 예술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관중들과 함께하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관중들이 직접 전통무예를 배워보는 체험의 장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4무예 협회는 국외공연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의 정부 지원 획득에도 성공했다. 서울문화재단으로부터 약 1천 5백만원을 획보한 상태이며, 오는 7월에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공연 제목은 ‘소용돌이 속의 역사와 예술’이며, 무예, 춤,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전통무예 퍼포먼스이다. 현재 공연 예술계 전문가들조차 무예와 예술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새롭게 만나는 대규모 사극 공연 공연퍼포먼스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24반무예협회는 당초 12명의 단원들로 구성해 중남미 3개국 순회 공연을 떠날 계획이었다. 총 1억 2천 만원의 예산이 필요한 상태이지만, 후원업체 선정이 늦어지고 있어 불가피하게 인원을 축소해야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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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권력으로 변하는 무술 무도판의
현실부터 고쳐야 발전할수있다
이러다 또 한번 분열하고 다시들
이해관계로 합치고 반복적 병폐
이것이 지금의 무술판무도판이다2023-01-13 01:30:12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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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기무예단체와 24반무예단체간의
차이 18기또한그렇다 우리나라 전통단체들은 정치적 이념적으로 갈아졌다
아마도 이번에 이정부에서는 지원성공을
했나보다 얼마큼 선장할수있을까
우리나라의병폐다 무술계의고질병2023-01-13 01:23:29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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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기도 똑같이 지금에 태권도 해동검하고 똑같아 누가 적통일까?
2023-01-13 01:17:1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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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당협회-24반경당연합회-24기보존회-여기도 참-많이갈아졌어 왜~?다 자본의 기회주의 산물이지~에혀 참
한국은 단합이안되 권력욕때문에
2023-01-13 01:15:55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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