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판크라스 발전의 동반자"
발행일자 : 2007-03-01 00:00:00
<무토미디어 = 박성진 기자>



오자키 마사미 판크라스 대표(사진제공=판크라스 코리아)
"한국, 종합격투기 발전에 큰 역할 기대"
일본종합격투기의 원조격인 판크라스의 오자키 마사미 대표가 판크라스의 한국 진출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오자키 대표는 판크라스의 첫번째 한국대회인 판크라스 게이트 코리아 - 하이브리드 챌린지의 개최를 공식적으로 축하하는 인사말을 통해 "이미 10년 전부터 한국 시장과 선수들의 잠재력을 알고 있고 주목 해왔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판크라스의 한국개최와 종합격투기의 인구를 늘려나가기 위해 (한국과)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오자키 대표는 또 "판크라스 코리아의 첫 사업인 이번 대회가 아마추어 대회라는 점은 한국이 가지고 있는 격투기에서의 잠재력을 서두르지 않고 착실하게 다져나가려 한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며 "앞으로 한국이 종합격투기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일본 종합격투기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판크라스는 프라이드나 K-1에 비해 한국과의 인연이 깊다. 김종왕, 한태윤 등 한국 종합격투기 1세대들이 판크라스에서 데뷔하고 활동했으며, 현재 프라이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데니스 강 역시 판크라스에 출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데니스 강은 판크라스 데뷔전에서 판크라스의 터줏대감 스즈키 미노루에게 한판승을 거두며 주목을 받았었다.
이 외에도 카네하라 히로미츠(한국명 김홍광), 료세이키(한국명 양정학), 리세하쿠(한국명 이세학) 등의 제일교포 격투가들이 판크라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판크라스의 첫번째 공식 한국대회인 판크라스 게이트 - 하이브리드 챌린지는 오는 10일 부산 연제구 WOW체육관에서 열린다.
- 박성진 기자(kaku616@moo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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