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단심사 제도 이대로는 안 된다”
발행일자 : 2007-02-23 00:00:00
<무토미디어 = 신준철 수습기자>
김기홍 박사학위 논문서 “국가차원의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 주장
김기홍 대구광역시 생활체육태권도연합회 사무국장(44, 경도대 교수)이 영남대 박사학위 논문에서 태권도계의 문제점을 해결해 나 갈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김기홍 국장은 ‘근대 한국 태권도의 기원과 정체성 및 스포츠화 과정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의 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태권도계의 무도성과 스포츠화가 공존할 수 있는 이원화 시스템 도입 및 현행 태권도 심사제도의 강화, 다양한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무도단체들의 승단심사제도는 엄격한 심사 기준도 마련되어 있지 못하고, 심사관의 주관적 판단에 의해 평가될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국제적 규격, 즉 공통된 심사규정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와 함께 태권도에 대한 일반인 관심과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확대되지 않으면 국기로서의 존재가치를 상실할 수도 있음에 우려했다.
김 국장은 “한국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하는 태권도는 스포츠경기는 물론 교육, 경제, 문화적 가치도 내재하고 있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보존하고 유치, 계승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 면서 국가차원의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문무를 겸비한 태권도인들이 태권도계를 위한 대안을 끝임 없이 제시하고 있다. 그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대안을 찾아나간다면 현명한 해결점에 도달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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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실기부분(품세,겨루기)에 미흡한 수련생들이 승단하고,품위조차 떨어뜨리는 유단자들이 사범자격까지 받아,무분별한 도장의 난립과 효율성만 떨어지게하는 작금의현실에 안따까울뿐입니다.
공통되고 합리적인 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국가적인 지원이 필요한데에 찬성합니다. 제발그렇게 되길~ 바라며...2007-02-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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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제도 문제점과 공통된 심사규정이(국내,국외) 필요하다고 공감합니다.
2007-02-2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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