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60cm… UFC ‘작은거인’ 대격돌!

  

존슨, 도슨 상대로 플라이급 챔피언 자리 지켜낼까?



키 160cm의 UFC 최강 작은 거인들이 한 판 승부를 펼친다.

UFC 존슨 vs 도슨에서 플라이급(-56kg) 초대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27, 미국)이 한국시각으로 27일 미국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도전자 존 도슨(29, 미국)을 상대로 타이틀 1차 방어전에 나선다.

탄탄한 기본기를 자랑하는 존슨이 괴력을 과시하는 도슨을 상대로 챔피언 벨트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존슨은 지난 UFC 152에서 플라이급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UFC 데뷔 당시에는 밴텀급으로 데뷔했으나 이후 플라이급이 생기면서 이안 맥콜, 조셉 베나비데스 등을 꺾고 초대 챔피언 왕좌에 올랐다.

키 160cm로 플라이급 에서도 크지 않은 체격의 존슨은 경쾌한 스텝과 스피드한 타격, 레슬링과 그래플링까지 탄탄한 기본기를 자랑한다.

이에 맞서는 존 도슨은 UFC 선수 육성 리얼리티 프로그램 TUF 14(디 얼티밋 파이터 시즌14) 밴텀급 우승자 출신의 강자다.

존슨과 마찬가지로 160cm의 단신 파이터로, 막강한 괴력을 과시하며 저체중 체급의 대표 파이터로 자리매김했다.

레슬링과 킥복싱 등이 강점. 최근에는 ‘UFC on FX 5’에서 주시에르 실바를 화끈한 TKO승으로 꺾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

존슨과 도슨의 경기는 존슨의 끈질긴 압박과 도슨의 한방 기술에 따라 승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존슨은 끊임없는 압박으로 상대를 지치게 만들어 경기를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능력이 있고, 도슨은 한방으로 경기를 끝내는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영화배우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퀸튼 잭슨의 UFC 마지막 경기도 펼쳐진다.

이번 경기를 끝으로 UFC와 계약이 종료되는 잭슨은 글로버 테세이라와 라이트헤비급에서 마지막 UFC 매치를 가진다.

이날 경기는 한국시간 오전 9시 50분 수퍼액션에서 생중계 한다.

* UFC 존슨 vs 도슨 수퍼액션 방송 매치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
27일(일) 오전 9시 50분, 수퍼액션 생중계

4. 플라이급 챔피언전 : 드미트리우스 존슨 vs 존 도슨
3. 라이트헤비급 : 퀸튼 잭슨 vs 글로버 테세이라
2. 라이트급 : 도널드 세로니 vs 앤소니 패티스
1. 라이트헤비급 : 라이언 베이더 vs 블라디미르 마츄센코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mookas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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