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로 사는법] 무술도장이 망가지게 된 이유?
발행일자 : 2012-12-21 18:00:23
<글. 강 준 회장 | 사단법인 대한공권유술협회>
무술지도자들이 부자로 사는 법 Ⅲ. 정통무도(正統武道)정신으로의 회향(回鄕)
최근 중국 어선들이 한국의 서해바다로 몰래 들어와 불법조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불법조업을 하는 어선들과 한국의 해양경찰들과의 마찰로 한국의 경찰이 중국어민이 휘두른 칼에 찔려 숨지는 사고에 이어서 이번에는 중국의 어민도 한국경찰이 쏜 고무탄에 맞아 죽고 말았습니다. 이것으로 인하여 한국과 중국의 외교적 마찰을 일으키고 있어 양국의 관계도 편치 않습니다.
현재 한국의 바다에서 정식으로 허가를 받고 조업을 할 수 있는 중국의 어선은 약 1만3천0척에 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을 자행하며 어업활동을 하는 어선들은 숫자를 파악하기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많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한국의 어민들은 정신적인 스트레스 뿐 만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의 어선들이 한국의 바다에서 까지 와서 위험을 무릎 쓰고 불법조업을 하게 된 것은 중국연안의 바다가 완전히 황폐해졌기 때문입니다.
중국어민들은 약간의 돈을 더 벌기 위하여 쌍끌이어선을 동원하여 작은 치어까지 모두 잡아버렸습니다.
쌍끌이 그물은 어린새끼 물고기도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촘촘히 짜여 있는데 어장의 바닥 층까지 모조리 긁어가며 고기잡이를 하기 때문에 물고기들은 완전히 씨가 말라버리는 것입니다.
남이야 어떻든 자신만 잘되면 된다는 순간의 이기심으로 10년 20년을 내다보지 못한 중국어민들의 말로는 참으로 비참하기 그지없습니다. 중국연안의 생태계는 이제 완전히 자원이 고갈이 되고 말았습니다.
‘골드사’는 제가 회장으로 있는 공권유술협회에 도복을 만들어주는 회사입니다. 맞춤형 도복을 주문할 때 마다 사장님은 오토바이를 타고 직접 배달해주십니다.
오시면 따뜻한 커피한잔을 대접하며 요사이 얼마나 도복들이 잘 팔리는지, 얼마나 많은 신설도장들이 생기고 도산하는지에 대해서 묻습니다. 그러니까 그분에게 물어보면 전반적인 무술시장의 흐름을 한꺼번에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엊그제는 골드사 사장님이 다음과 같은 말을 합니다.
“도복을 배달하기 위하여 OO태권도장에 갔는데 그곳 관장님이 어린아이 똥 기저귀를 갈아주고 있었습니다. 몇 살이냐고 물으니 4살이라고 하더군요, 누구냐고 물으니까 도장의 수련생이라고 합니다. 사무실에는 아기기저귀가 한 박스가 놓여있고 아기가 실례를 할 때마다 갈아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한 말을 듣고 있자니 이제 무술도장은 유아체육을 넘어서 탁아소 노릇까지 해야 하는 현실에 드디어 올 때까지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그 상황을 판단한다면 그 관장님이 4살짜리 아이를 수련생으로 받은 것은 태권도를 가키려는 마음보다 단돈 10만원이 아쉬웠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만큼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도장의 운영이 어려워 진 것입니다.
어째서 이 지경에 까지 이르렀을까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제는 어린이 수련생이라는 자원이 고갈되었기 때문입니다. 1년에 1천300명의 무도 관련대학에서 졸업생들이 무더기로 쏟아지고 있으며 코 흘리게 어린아이들까지 검은 띠의 귀중함도 모른 체 2~3품은 기본이고 일선도장에서는 4단 이상의 고단자들이 어마어마하게 탄생됩니다.
이러한 사범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무술도장을 개관하는 것이고, 아무리 저 출산율로 인하여 어린이 수련인구가 줄었다고 해도, 또 아무리 도장의 경영이 어렵다고 해도, 지금 이 시간에도 새로운 도장들은 계속해서 생기고 있습니다.
물고기보다 고기 잡는 어선이 더 많은 꼴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일선관장들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른바 쌍끌이 마케팅으로 한국 무술계 어장이 이제 완전히 황폐지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무술 업은 이제 사향산업이다.
한국의 90%의 무술도장들이 모두 유아를 대상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지구상에서 일주일에 5회씩 무술수련을 하는 나라는 '오직 한 곳! 대한민국'뿐일 것 입니다. 예전에는 토요일까지 포함하여 주 6회를 수련했던 적도 있습니다. 정말 경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외국은 어떨까요?
후진국의 경우 주 3회, 선진국일수록 주 2~1회의 무술수업을 합니다. 무술수업이 없는 날은 다른 스포츠를 하거나 음악을 배우기도 하면서 취미생활을 즐기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한국은 주 5회를 수련하게 되었을까요?
학생들의 관리를 학교나 학부모가 하는 것이 아니라 일선도장의 관장들이 대신해주는 프로그램을 관장 스스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이른바 쌍끌이 마켓팅의 시조가 됩니다.
아침에 아이들을 봉고차에 태워 학교에 데려다주고, 학교에서 도장으로 데려오고 다시 도장에서 집으로 데려다 주는 차량운행을 합니다. 당연히 학교를 가는 주5일 동안은 도장의 봉고차를 타야하고 아이들은 일정시간동안 도장에서 시간을 죽이며 놀게 됩니다.
부모님은 태권도나 합기도장을 보낼 때 무술을 가르치기 위해서 보내는 것이 아니라 밖에서 놀면 차도 위험하고 안전사고가 날 수 있으니 보호자가 아이를 잘 관리해줄 수 있는 곳을 찾게 되는데 바로 그 장소가 동네마다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태권도, 합기도장이 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무술도장은 이제 무술도장으로써의 수명을 다하고 아이들 관리를 도 맞아 주는 놀이시설이로 전락하게 된 것입니다.
자신의 아이가 초등학교 3~4학년만 되면 학부모는 태권도, 합기도장에서 이제 놀만큼 놀았으니 도장을 끊고 공부를 시킨다는 것입니다. 만약 한국무도의 수련효과가 아이들에게 여러모로 훌륭한 영향을 끼친다면 학부모는 고등학교 대학교가 되어도 계속해서 도장에서 무술수련을 하도록 권유할 것입니다.
현재의 학부모는 태권도, 합기도장이 인성적으로나 교육적으로나 무도적으로나 배울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요사이 방과 후 수업으로 태권도를 하는 초등학교들이 많이 생기고 있고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들이 태권도수업을 도입하여 학생들을 지도할 것입니다.
최소한 학교의 태권도수업에서는 학교 앞 장난감 마켓팅, 부모를 고객으로 생각하는 감성 마켓팅, 친구를 데려오면 주는 상품 마켓팅도 필요 없을 것이고, 음악줄넘기나 외발자전거타기, 전자오락게임, 피구, 축구 등의 태권도와 상관없는 프로그램들이 필요 없을 것입니다.
학부모나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오히려 순수 정통 태권도수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태권도관장들이 주장하는 특별 인성교육을 받지 않아도 그들은 태권도 그 자체수련을 통해서 저절로 상호의 존중과 스승에 대한 예의, 협동심을 자연스럽게 배우며 인성을 쌓게 됩니다.
일선도장의 합기도, 태권도장에서는 인정하기 쉽지 않겠지만 진취적이며 패기 있고 다양한 기술을 겸비한 젊은 무술사범을 영입한다면 최소한 무술에 대해서만큼은 일선도장보다 훨씬 사실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무술도장은 설자리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정통무도의 교육이 가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내가 공권유술을 지도하면서 가장 성공한 시스템을 하나 뽑으라고 한다면 무술도장에서 지켜야 할 예절과 과거로 돌아가는 정통무도로의 정신입니다.
특히 무도에서 필요한 예절을 중시 여겨 철저히 교육을 시키고 있는데 도장에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 경어를 사용해야 하며 큰소리로 말하거나 잡담을 할 수 없습니다.
수련이 시작되기 전 모든 수련생은 무릎을 꿇은 정좌의 자세에서 지도자의 조회(朝會)를 들어야 합니다. 오늘 수련에 대한 간단한 안내와 어떻게 수련을 해야 좋은 훈련이 될지에 대한 주의사항을 안내 받게 되며, 수련이 모두 끝나면 종례(終禮)를 하는데 그날의 훈련을 평가받고 도장의크고 작은 일들이나 수련생의 신변사항에 대해서 통보합니다.
인사법은 무도적 규칙에 의해서 행해지는데 일반 인사와는 사뭇 다릅니다.
1시간 10분의 수업시간동안 그들은 매번 자신의 파트너가 바뀔 때나 지도자의 소소한 가르침이 있을 때 마다 언제나 절도 있게 인사를 해야 합니다.
스승이 자신에게 기술을 지도해주기 때문에 감사한 것이고 나의 파트너가 나와 함께 수련을 해주어서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그것을 보고 저절로 겸손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특별한 인성교육이 없어도 그들은 아버지와 같은 분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무술의 본질을 이해하게 됩니다.
공권유술도장에서 하루만 수련을 해본다면 얼마나 엄격한 무도 정신 속에서 수련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도장의 출입을 하는 순간부터 수련장에서 수련할 수 있는 장소에 대한 경건한 인사와 지도자에 대한 절대 예절만이 존재합니다.
수련시간을 마치면 수련생스스로 도장 청소를 해야 하는데 이것은 신입 수련생이 해야 합니다. 청소를 깨끗이 하는 것 자체가 도장을 소중히 여기는 시발점이 되기 때문에 나이를 불문하고 예외가 없습니다.
어린이나 성인들은 모두 똑같은 훈련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훈련에 사용되는 장비는 안면보호대나 인신가드, 쉴드, 코칭미트, 샌드백, 질 좋은 도복, 샤워시설 같은 훈련용품이나 편의시설은 기술향상을 위하여 현대적 장비를 사용하지만 도장의 분위기와 규칙은 완전한 과거방식 그대로입니다. 그러니까 철저한 무도정신으로 무장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놀란 것은 이토록 엄격한 규칙에도 불구하고 성인들은 물론이며, 어린이를 도장에 보내는 학부형은 더욱 감동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성인들은 진짜 무도를 수련하고 싶었고 학부형은 진짜 무도를 가르치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것이야 말로 진짜 무술이고 무도라는 인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일선도장의 관장님들 중에는 어린이 수련생의 모집이 없으니까 4~5세유아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것도 다른 도장들과 경쟁이 되어 쉽지 않습니다.
초등학생의 인구가 감소하고 수련생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으며, 하루에서 수 십 개씩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도장이 파산되고 있다고 한탄합니다. 하지만 일선관장님들이 관가하고 있는 것은 12세부터 65세까지, 수 천 만 명의 무궁무진한 무술수련 인구들이 대한민국에 산적해 있다는 것입니다.
좋은 비유는 아니겠지만, 성인을 위주로 수련하는 무술인들 중에는 “이건 그냥 전부 노다지다”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조금만 주변을 둘러보면 동네에서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합기도, 태권도장의 경쟁구도 없이 얼마든지 청소년을 비롯한 성인들을 유치할 수 있습니다.
성인들은 자신들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고는 동네의 헬스크럽에서 역기를 들거나 수영 정도 뿐,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운동이 없다고 고충을 토로합니다.
그들을 동네의 가까운 무술도장을 찾게 만들 수 있는 것은 오직, 무도의 교육만큼은 과거로 돌아가는 정통무도로의 회향(回鄕)입니다. 그리고 일선관장들의 정도(正道)를 잃지 않는 철저한 무도정신(武道精神)일 것입니다
[글 = 강준 회장 ㅣ 사단법인 대한공권유술협회 ㅣ master@gongk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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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참 운동 발차기 낙법하나 제대로 교정 안 시키고
길만 가르쳐 놓고는
몇 년 운동 시키고 좀 한다 싶으니 단이나 주고
운동 처음시작한 애들 들어오면 가르치라고 시키고
아직 사범도 아닌데2013-01-1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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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태권도를 배웠다고 스스로 정통태권도인이라 자부하면서 배운것을 가르치지 못하는게 무슨 정통입니까. 무슨 태권도입니까. 반면 무의 본질을 절대적 가치로 여기는 다른 무술들이 전체시장규모 면에서 뒤쳐진다고 하나 이제 우리나라 무예의 중심으로 이동했다고 봅니다. 그나마 그런 종목이 있어 무예가 사라지지 않은게 다행입니다. 태권도 세미나가 다시 무의 본질을 강조하는 세미나로 바뀐것은 없어져가는 태권도를 되살려 내려는 태권도인이 아직은 있다는 증거이니 그 맹멱이 끊이지 않는게 다행입니다. 앞으로 도장에서 최고의 상업적가치는 다시 무의 본질로 바뀔것입니다. 무가 없는 무늬만 도장을 소비자가 이미 알고 있으니 선택은 그들의 몫이 되겠죠.
2013-01-0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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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를 가르치지 않는 태권도장 참으로 웃지못할 광경이 지금 현실로 펼쳐지고 있고 부모들에게 그렇게 인식되어 지고 있고, 도장을 다녀본 유경험자들도 그렇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지나다 태권도를 해봤다는 초등생에게 물어 보십시오. 태권도는 안하고 맨날 놀았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체육이라고 말하지만 줄넘기, 피구, 축구가 바로 그것입니다. 아이들 입장에서 놀았다고 할만도 하죠. 현실이 애석하고 어처구니 없지만 경영이란 상업적판단에서 어쩔수 없이 선택한 것이라고 하니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수고하신다고 말씀드려야죠. 지금의 문제는 과거상의 변화과정에서 원인이 있는것이니 어찌보면 지금 이고생을 하시는 분들입장이 정말 딱합니다. 태권도를 뒤따라한 합기도 해동검도도 이젠 같은 평을 듣고 있습니다.
2013-01-0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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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는 분명 무도입니다. 그리고 태권도는 분명 경기스포츠입니다. 즉 무도인 태권도의 대련법을 세계화하기 위해 경기화 하였습니다. 또한 품새도 경기경연화를 시도 하고 있습니다. 태권도는 무도이며 경기는 무의 정신을 담은체 이뤄지는 경기입니다. 하지만, 도장에서는 더이상 태권도가 아닙니다. 물론 무도로서 경기스포츠로서 전문화된 도장이 있으니 어떻게 해석하던 태권도장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외 태권도 즉 무도와 경기외에 태권도가 아닙니다. 하여 지금의 아동유아체육관은 태권도장이 아닙니다. 태권도란 이름으로 도복을 입은 도장운영인들이 스스로 태권도를 버린것입니다.
2013-01-0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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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움 님.. 저도 덧붙이자면 무술, 무예, 무도의 구분이라는 것도 크게 보면 덧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뜻과 기원이라는 것이 연구하고 습득할 가치는 있지만, 거기에 얽메이는 순간, 현실에서 벗어나버리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현직이 아닌 전직이지만, 현실을 오랜기간 겪어봤기에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거구요. 그것을 몰라서 의견을 피력한 것은 아니고, 그 셋 모두에 공통적으로 무 라는 단어가 공통적으로 들어가 있고, 그 무 라는 단어가 뜻하는 바에 입각하여 의견을 제출한 것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리고 태권도 또한 그 무도라는 가라데에서 파생된 것이며, 태권도 또한 무도를 표방하고 있는 것이죠. 더 자세한 얘기를 하자면 끝도 없겠지요.
2013-01-0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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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움님...이상과 현실은 다르답니다.일본무도처럼 개인 도장이아닌 센터?같은곳에서 지도하면 줄넘기,유아체육,피구등 다필요없죠.하지만 우리나라는 운동하시는분들 정말 힘듭니다.일본은 나라에서 지원이라도 해주지 우리나라 현실은 안그래요.퇴직금도없고,연차등등 그래서 현실적으로 먹고살기위해서 이것도해보고 저것도 해보는겁니다.설상 안타까움님의 눈에 그렇게 보이시는 관장님이 계시더라도 비난보다는 차라리 고생하신다고 말한마디 해주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초면에 지적을해서 맘상하셨다면 저도 죄송합니다^^* -일선 관장-2013-01-0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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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들을 보면 무술,무예,무도의 구분도 못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군요. 무도는 아무리 부정하려해도 일본을 빼고는 얘기가 안되는게 현실입니다. 검도,유도,공수도,합기도 모두 일본무도라고 봐야죠. 일본 무도계를 자세히 관찰하고 연구해보시면 한국태권도의 가야할 방향이 잡히실겁니다. 저는 현직에 있는건 아니고 취미로 무도를 하는 입장이지만 안타까움에 한마디 남기고 갑니다. 무례했다면 사과드립니다.
2013-01-0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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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에 대해 무도교육이 가능하고 또 그 효과에 대해 무조건 부정할 수는 없겠지요. 또 그렇게 해서 실제로 심층적인 결과를 얻으셨다고 하니 거기에 대해서까지 감히 논하겠습니까만은, 은퇴관장님 주변의 케이스도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관장님들이 다 같은 마음가짐도 아닐 뿐더러, 더 문제가 되는 것은 거기에만 너무 편중되어 있고, 그 외에는 전혀 눈을 돌리고 있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제가 덕이 없어서 그런지 제가 둘러 본 대부분의 도장에서는 그렇더군요. 실제로 유아체육과 어린이 체육과 더불어 그 외에도 눈을 돌리고 노력을 하였으며, 또 그 성과를 보이는 곳을 몇군데나 보셨는지요. 그것은 한, 두 도장이 아닌 전체에 있어서는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진행되었고, 또 앞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 제 견해입니다.
2013-01-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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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에 대한 무도교육을 잘 모른다고 하셨는데 저는 유아체능단에서 태권도를 16년정도 가르쳤습니다 유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신것 같은데
저가 경험한바에 의하면 5세부터 기본기를 아이들에 눈높이에서 재미를 가미한 방법으로 가르치면 많은 발전을 하는것을 보았습니다
유아에게는 무도교육이 되지 않는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아무런 편견이 없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무도관을 심어주면 성인이나 청소년기에 배우는 사람들보다 더 심층적으로 깊은 무도관을 심어줄수 있습니다
체육과 무도의 차이점이 무어라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저가 생각하기에는 체육도 무도의 한분야이지 전혀 다른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도를 이용한 유아체육이 유아대상의 무도교육이라 생각합니다2013-01-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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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을 달자면, 좀 더 전문가가 글을 써야한다고 하시는데, 자신의 생각과 동일한 생각 혹은 그것을 지지하는 글을 쓰기를 원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시다. 자신의 생각과 결론을 정해 놓고서 이론과 과학을 논하는 것은 겉보기에는 장황하고 전문가 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서 본질을 놓치고 있는 결과를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다르다와 틀리다라는 말 과연 그것을 자신의 생각에도 비추어 봅시다. 어떠한 것이 그것으로 남을 수 있는 최소한의 본질을 유지하면서 변화를 추구해야 다르다는 말을 쓸수 있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지금 도장하시는 분들이 다 틀렸다고 할 수는 없지만, 위험한 방향으로만 나아가고 있지 않나 염려되곤 합니다.
2013-01-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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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말씀드려 유아체육은 무도가 아닙니다. 아동도 다 배울 수 있습니다. 수준의 차이를 두는 것은 교육프로그램의 다양화측면에서 이해 할 수 있지만 무도가 아닌 체육이 더 많이 차지 하는것도 문제이고 체육을 핑계로 놀이 경기만 집중하는 것은 더 큰 문제 입니다. 결국엔 다 핑계입니다. 더이상 도장이 아닙니다. 우리 스스로 자각해야죠.
2013-01-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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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무도에 대한 많은 분들의 철학이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다르다와 틀리다를 구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일선도장에서 지도하시는 분들이라면 잘 알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뛰어난 결과를 선보이지 못했다고 해서 배움에 깊이가 부족하다고 해서 평가하기 보다는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을 있는 그대로 지도하고 배움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다면 그것을 연구하고 공부해서 보완할 수 있는 것이 지도자라고 생각합니다. 나이, 성별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생각하면 되는 것이고 , 중요하다면 거기에 맞는 지도법을 개발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2013-01-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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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유아체육을 할 수도 있지요. 그러나 그 정도가 너무 편중되어 있기에, 일반 시민들로부터 애들 상대로 하는 장사꾼 혹은 애들운동 취급을 받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아랫 분들 말씀대로 현대시대의 모습에 맞추어 나가야지요. 하지만 최소한 무도 내지 무를 표방하면서 그 최소한의 색채마저 흔들린다는 것은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현 유아 시기에 태권도장에서 운동을 했던 관원생 중에 정말 감동을 받아 성인이 되어서도 다시 도장을 찾는 경우와 어릴 때의 기억 때문에 애들운동은 하고 싶지 않는 경우 어느 쪽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2013-01-0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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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체육 그 자체를 두고 문제 삼자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유아체육 내지 흥미위주에 너무 편중되진 않았나요? 아래 글쓰신 분들의 말씀 일정부분 공감합니다. 성인이면 성인, 학생이면 학생, 유아면 유아에 맞게 가르쳐야 하죠. 하지만 우리나라 도장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태권도, 합기도 도장에서 과연 그 정도 역량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던가요? 관리하고, 유지하기 편하다는 이유로 유아 내지 어린이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있지 않습니까?
2013-01-0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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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때부터 잘가르치면 정말 많은 성과를 거둘수 있습니다
유아를 지도한다고 공놀이만 하는것이 아니라 무도를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배울수 있도록 지도자들이 노력하여 만들어야지
나는 무도를 하니까 유아는 않가르쳐 라고 하면서 유아를 지도하는 사범님들을 마치 돈만 생각하는 그런사람들로 매도해서는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유아들이 무도를 통해서 건강하고 강직한 정신과 신체를 갖는다면 그것이 진정한 조기교육입니다
가르쳐보면 생각보다 유아들도 잘합니다 한번시도해 보세요2013-01-0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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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높이를 마추느냐가 중요하것 같네요.
자기가 만족하고 정성을 다하면 되는것 아닙니까?
어린이든,유아든, 어른이든... 비위라면 비위고 만족이라면 만족이지요..2012-12-3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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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 동반되지 않은 운동이 무도입니까?그러면 산에가서 정권주먹치기 몇만번하면 즐거운가요?왜 얘들 수발하고 학부모 비위마춘다고 생각하시죠??너무 삐뚤어진 시선으로 보시는듯해서 안타깝네요.유아체육을 하면서 자기모습에 만족하냐고요?간단하게 만족합니다.
수발이라 생각하면 못하겠지만 내새끼라 생각하고 띠 묶어줄때 눈맞춰보세요.저는 아이들 하원때 내려서 사랑합니다.하트하고 안아줍니다.안부끄럽습니다.오히려 다른 관장님들은 꺼려해서 저는 좋던데요.우리도장에 확실한 이미지니까요.옛날 무도의 모습도 좋지만 현대시대에 맞춰서 좀 바꿔생각하시면 아~저런사람도 있구나...라고 감탄하실수도 있을텐데...2012-12-3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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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유아체육의 경우엔 아이들 수발, 학부모 비위 맞춰주는 것이 어떻게 무도랑 관련이 있다는 말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럴 바엔 유아 스포츠센터 내지는 유아원을 하는 것이 맞지요. 또한 밑에 어떤 분이 태권도 얘기하시는데, 해외에서 인정받던 한국의 태권도의 모습은 지금의 그것이 아니었지요. 오히려 초창기 개척자들이 일구어 놓은 것을 90년대 사범들이 해외에 나가면서 다시 지금의 한국의 태권도장의 모습으로 바꾸어 놓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다간 해외에서도 태권도하면 어린이들이 도장에서 공차는 곳이다라는 인식이 생길 지경입니다.
2012-12-3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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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유아체육을 하는 자기 모습에 만족하시나요? 그렇다면 이런 글에 발끈할 필요는 없지 않나요? 그리고,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말, 그럴 수도 있습니다. 다만, 유아체육을 하면서 무도정신에 입각하며 살수 있다는 저 아래 어느 분의 말은 공감하기가 힘드네요. 제 주변, 그리고 예전의 제 경험에 비추어 보면, 글쎄요, 흥미 위주의 수업을 해온 것이 태반이고, 갈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고 있지요.
2012-12-3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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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무술인님~ 강준님의 말이 틀린건 아니지만.....아이들 위주의 도장이 없어진다고요?그건 아닐듯한데요~저는 유치부30명,어린이집수업 그리고 중,고등생24명입니다.(초등부제외) 그럼 저희 도장은 앞으로 없어지는걸까요??바꿔생각해보면 유치부로 탄력받아 형,누나,언니 무한한 자원을 땡길수도 있습니다.솔직히 말해서 유치부 수련을 어찌할지 몰라서 안받고 "유치부 혹은 저학년을 기피한적은 없었나요??"찬밥 더운밥 가릴때가 아닙니다.그렇게 따지면 실버체육으로 가면 더욱 승산있지않나요?노인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는데...토론을 하기위해 저는 댓글을 달았습니다.악감정은 없어요^^* 그리고 아이들 위주의 도장은 없어질꺼라는 말씀은 조금 아쉽네요^^
2012-12-2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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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님의 말에 백번동감합니다.
아이들위주의 도장은 ...아마 없어지거나...무술도장간판을 내룰겁니다..2012-12-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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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님 그런 맞아요. 태권도는 이미 도장에서 배웠으니 전문성을 위해 유아교육과를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일겁니다. 앞으로는 그렇게 미취학아동을 전문으로 하는 대형 태권도? 도장이 생길겁니다. 이미 300평규모로 생긴거로 알고 있구요. 그 주변은 경쟁이 안될 겁니다. 그런곳은 무도 태권도로 해야 앞으로 가망성이 있을겁니다. 어디까지나 선택사항이겠지만 자본에 밀리는 현상은 피할 수 없을것 같내요.
2012-12-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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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무도서비스업 아닌가요?아이 똥기저귀간다고 무도정신이 없을까요?오히려 사랑까지 겸비한 훌륭한 지도자일수도 있을텐데요.현실을 직시한다면 성인부는 길게가지 못하죠.잦은회식 업무의바쁨 등등 초등4학년만되어도 학원에 학원에 또 학원!!그럼 방법을 달리해서 유치부를 잡아야하지 않겠습니까?성인부에 올인하는 도장이 있다면 유치부에 올인하는 도장도 있기마련입니다.그걸 가지고 유치부 마케팅이다..뭐다할껀 아니다고 생각합니다.결국엔 우리 지도자들도 도복메고 산에 들어가 도사할꺼아니고 밥먹고 소고기먹고 살려면 무도정신에 사랑까지 겸비한 지도자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저부터 노력하겠습니다~
2012-12-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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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긴 합니다 누가 우리나라 대표무도인 태권도를 부정하겠습니까. 태권도하면 당연히 우리무도이고 세계적인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태권도는 참무도의 본질에서 너무나 멀리 벗어나 버렸습니다. 이제 우리나라에도 많은 우수한 무예들이 전승 복원 창시되어 그 종류도 많아졌습니다. 그만큼 무도 무술 무예의 본질을 추구하는 것도 많고 그것을 원하는 수요층도 많이 있습니다. 태권도가 무도로서 제역활을 하지 못하는 것은 태권도가 경기스포츠로 널리 알려지면서 경기의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초기 일선도장이 주축이 되었던 경기가 이젠 학교체육반으로 선수양성이 옮겨졌고 그역활이 바뀌었습니다.
2012-12-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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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들만의 잔치에 지나지 않는 대회가 난립하게 되었지요. 무도로서의 태권도 교육을 도장에서 담당하기엔 시스템에 문제가 많습니다. 대학태권도과는 경기나 선수위주로 선발하다 보니 무도 태권도를 일선도장에서 가르치기에도 부적절해 졌습니다. 진학과 연계되지 못한다는 것은 문제가 많은것이죠. 결국 소수의 자질이 있는 아이들만 선수로 육성하고 나머지는 놀리거나 흥미위주로 갈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었습니다. 도장을 유지하려면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던 것이죠. 만약에 무도태권도가 계속 유지 되었다면 지금 도장에 성인들이 절반은 채우고 있었을 것입니다. 또 어릴적 했던 이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이왕이면 자기가 했던 무도태권도를 지속하려 했을 것입니다.
2012-12-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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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 특공 공권 등이 청소년 성인이 많다는 것은 어릴적 태권도를 했던 아이들이 커서는 태권도가 아닌 무도본질이 살아 있는 종목을 택하게 된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무도수련을 원하는 수요층이 많을 수도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태권도의 성장 과정에서 너무도 배타적이였던 것도 한몫합니다. 그때 그럴 수 있었습니다. 태권도인이라면 모두 무도 태권도의 자긍심과 자존심이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적어도 20여년 전부터 시작된 아동화추세는 무도 태권도란 말 자체가 무색합니다. 그런대도 지도자들은 자기때 인식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죠. 이젠 무도적 가치는 이미 타무도류에 뒤쳐져 있습니다. 태권도가 무도적 가치와 본질로 회귀하게 된다면 타무도류도 같이 발전 하게 될 것입니다.
2012-12-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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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무도에서 태권도는 많은 발전과 영향을 미치고 잇는것은 사실입니다.저도 존경하는 태권도인도 많지만 현장에서 보면 같은 도복입는 사람으로서 난감할대가 많습니다.전체의 모습은 아닐지라도 많은 부분의 모습같습니다.경제논리와 현실이라는 말한마디로 모든것을 정당화하기전에 강준사범님의 말씀을 귀담아들었으면합니다.그런교육이 행복하다면 꾸준히 하십쇼~~
2012-12-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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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 관장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해 지도 하시고 정진 하시는 모습은 타무도라는 경계를 넘어 귀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4살된 아이의 기저기를 갈아주고.... 전통무도의 무도성이 상실 되셨다고 말씀하시는데...물론 그 견해에 반론은 제기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지도철학을 바탕으로 묵묵히 태권도를 지도하고 계시는 관장님들도 많다는 사실도 알고 계셨으면 합니다.
2012-12-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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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9일 태권도 격파왕 대회가 개최 되었었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태권도에 실가닥 같은 희망을 보았습니다. 외제차에 골프를 치고 다니며 관원수가 부의 상징의 잣대가 되는 일선 관장님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근기하시는 모습에 절로 존경심을 느끼게 하는 뭉클함이 있습니다. 다른 누군가의 눈에 보이는 모습과 행동이 자신의 잣대에 맞지 않는다 하여 틀리게 보시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2012-12-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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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다른 생각을 가졌다하여 틀린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생각은 해보신적이 없으신지요? 공권유술처럼 태권도도 오래전에는 예를 중시하며 무도적 입장에 입각하여 수련 하였습니다. 언젠가는 공권유술도 1세대를 거쳐 2세대 다음 그 후세대에까지 이어진다고 하면 태권도처럼 퇴색 될수 있다는 생각을 염두하셔야 할 것입니다.
2012-12-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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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인데.....왜 다들 그러시는지.....
솔직히 도장하시면서 무도정신은 물론 기본적인 정신 놓고 다니시는 분들 많습니다.
마케팅, 아침등교, 교육비 무료 부터 시작해서 애들한테 다른 도장 욕을 하는 놈이 있질않나....
대학간판 걸어놓고 그 대학 안 나온 사람 부지기수고 차량운행할 때 신호위반은 왜 그렇게 하는지..... 젊은 지도자로서 존경할 만한 분들도 많이 뵈지만 정신 못차리고 나이먹는 선배관장들 보면 나도 그렇게 될까 겁이 납니다.
강준관장님 찔리는 사람은 욕할 것이고 공감하는 사람은 수긍할 것 입니다.
거침없이 쓰십시오.... 저도 많이 느끼고 반성하고 있습니다.2012-12-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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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지금 같은 경쟁산업에서 쌍절곤, 게임, 줄넘기, 학교체육, 유아체육, , 실내축구, 인라인, 키성장프로그램,은 학교에서 해주지 못하는 것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학교는 태권도나 합기도 해동검도에 오히려 감사해야한다. 시장경쟁에 따라 골목의 조그만 체육관은 없어지는것이고 대형체육관만이 살아남는다. 시장원리가 그런것이다.
요새 자꾸 성인타령을 하는데 아이들을 가르치는것이 성인보다 훨씬 경제적이다. 시장원리의 기본을 모르고 꿈만 꾸고 있다.2012-12-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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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권무술 창시자 강준 회장님 뜻을 잘 알수가 없네요 앞으론 공권유술만 살아남을거란 말이신가.. 아니면 타무술 내리면서 공권유술 홍보? ㅎㅎ 재가 알기론? 아닐수도 있지만 강준 회장님또한 기도회 합기도져 출신 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타무술이 없었다면 지금의 공권유술 이란 무예또한 창시될수 없었을텐데 글 쓰는것은 자유지만 한마디 한마디 쓰실때 조금 더 생각하시고 쓰셨으면 하네요 ^^ 그리고 유아체육또한 아무나 할수 있는것 아니라 생각되네요 아이들가르치는것이 성인 가르치는것보단 더 힘들다고 생각되네요
2012-12-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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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인 입장에서 바라본 태권도계나 이러한 문제는 사실 태권도인들이 먼저 문제를 제기하는게 옳습니다. 내가 볼 때 강준회장의 글을 가장 싫어하는 사람들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하는 학교앞 마켓팅으로 회원들을 모집하는 관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누구든지 의견은 다를수있지만 강회장님의 칼럼취지는 좋은듯 합니다.
2012-12-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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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태권도 비하 글 아닙니까? 강준회장님 젊으신 분이 전에는 합기도 비하하시더니 이젠 태권도를 비하 합니까. 공권이란 무술종파를 창시했다고 하시는 분이 아버지 어머니격인 태권도 합기도를 비하 해야 쓰겠습니까. 강준회장님이 한번 태권도장 합기도장을 해 보십시오. 말 처럼 그게 되나. 안됩니다. 그러니까 강준회장님 말씀은 태권도 합기도는 안돼니까 공권하라는 말씀 아니신가요? 홍보도 지나치면 역효과가 납니다. 자중하세요.
2012-12-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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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초등학교나 중고등학교에서 1인 1스포츠 정책으로 아동체육화된 태권도 합기도 해동검도가 타격받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특히 태권도요. 초등생 방과후 같은 경우는 무료로 한다는것이 박당선인 공약이고 중고등생 1스포츠도 공약이거든요. 학교 스포츠종목에 올림픽 아시안게임 종목을 포함해 다양한 무예도(무진법 우리무예종목) 포함 된다는게 정책인데 무진법 종목이야 활성화 차원에서 학교에서 하는 것이 도움되고 그것이 도장 관원모집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것 같지만.. 태권도는 그 반대 일겁니다. 강준회장님 말대로 태권도는 학교에서 기본으로 하고 운동하고 싶어 하는 얘들은 분명 무진법 우리무예종목을 선호하지 않을까요. 태권도는 정말 갈수록 태산입니다.
2012-12-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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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관장님들은 아동화로 인한 저출산 영향으로 도장 운영이 힘들어 졌다고 원인을 거기에 두어서는 안됩니다. 잘 보시면 청소년과 성인들은 무술을 익히고 싶어도 갈곳이 없기 때문에 못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 글이 길어 나눠씁니다 --
2012-12-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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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킥복싱 쥬짖즈 MMA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처음엔 이른바 소수의 메니아층 정도의 수련층으로 알려졌으나 최근들어 70명 100명은 거뜬이 넘는 종목들이 되었습니다. 수련층의 80%~90%가 청소년과 성인입니다. 또 이중에서 성인비율이 60~70%는 됩니다. 열기가 후끈한 시간대가 7시이후 11시까지 입니다. 성인들이 보통 그시간때에 나오니까요. 5시~7시까지 주로 청소년이들 많고 성인도 어느정도 있죠. 초등생은 알아서 온경우를 빼고는 대게 성인수련자들의 자녀 또는 소개로 온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당연히 등하교 운행따윈 없죠. 대부분 차량운행도 안합니다.
2012-12-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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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오후 어쩌나 한두타임 하는 곳도 있긴하더군요. 청소년과 성인들이 왜 이곳들을 찾을 까요. 다 외국격투경기인데 말이죠. 무도정신을 그렇게 강조하는 우리종목 도장들은 애들만 바글인데 왜 외국격투경기는 청소년 성인이 많을까요? 그렇타고 그곳에 예절이 없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종목이야 외국것이지만 지도자는 우리나라 관장님이거든요 전통적인 유교사상과 예절은 우리나라 문화입니다. 당연히 우리문화사상이 공존하는 곳이 도장입니다. 프로그램과 시스템은 외국의 것이지만 정서와 지도철학은 우리문화와 사상을 그대로 담고 있죠. 무도정신을 강조하신 관장님들 우리것들도 외국것처럼 할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부터 수련장비까지 현대화하시고 제발 애기들 케릭터로 도배 하지 마십시오. 유아틱을 벗어 던져야 합니다.
2012-12-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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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틱 보다 세련됨이 훨 낫습니다. 외관상 유아틱으로 청소년과 성인이 찾지 않게 되는거죠. 세련되게 하면 초등생은 당연히 오는것이고 청소년 성인들도 찾게 됩니다. 프로그램도 정통의 것을 하시거나 성인층으로 특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놀이가 아닌 무술본프로그램, 격투프로그램, 체력단련프로그램으로 무술을 수련하고 운동을 통해 단련하는 구조로 땀에 흠뻑젖더록 해줘야 합니다. 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종목은 당연히 우리나라 무예종목입니다. 처음에 태권도와 합기도 겸엄으로 하고 시스템을 위와같이 변화를 주었지만 이미 아동체육으로 고착화된 인식때문에 결국 실패 했다가 아예 종목을 바꿔 전업해 성공한 케이스죠. 우리나라 무예종목도 우수한 것이 많습니다.
2012-12-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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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교류하던 관장들에게 종목 바꿨다가 왕따 돼다 싶이 했지만 요즘은 다들 저만나면 한숨만 쉽니다. 운영이 잘되고 안돼고가 아니라 우리가 그렇게 강조했던 무도인의 자세와 무술도장의 본연의 모습에서 너무나 차별화 되기 때문이죠. 대회 안나가면 어떻습니까? 군소무예종목이면 어떻습니까? 인지도가 좀 떨어지면 어떻습니까? 그건 다 우리 무도인들이 가진 편견된 인식과 편협한 사고 때문입니다. 그렇게 소중하고 대단하면 자신부터 무도인으로 살아야지 현실과 타협해 말도 안돼는 유아체육관으로 만들어 놓고선 하얀 도복만 입으면 무도인인냥 하는건 위선입니다.
2012-12-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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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도 한가지 아쉬운점은 태권도로 지금처럼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은 있습니다. 그게 생각처럼 잘 안됐거든요. 주변에 대부분 태권도장인데 저혼자 변화를 주고 해봤자 씨알도 안먹히더군요 인식이란게 정말 무섭습니다. 한 300평 가까이 대형화 했더라면 태권도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있기는한데 저에게 그만한 여력은 없었거든요. 하지만 지금의 성공으로 앞으로 3년후에는 저도 300평도장에 욕심을 내어 보려고 합니다. 자금의 문제이지 운영과 시스템은 이제 자신있습니다. 관장님들 길이 분명히 있습니다. 혁신은 약간의 변화가지고는 안됩니다. 다 버릴 각오로 해야 됩니다.
2012-12-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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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면 초등생과 중고등생 그리고 청년, 중장년 성인층이 찾는 무예는 택견,경호무술,공권유술,특공무술입니다. 이중 특공무술이 요즘 좀더 인기 인것 같습니다. 잘되는 도장은 초등생반을 5시까지 제한하고 5시이후로는 초등중고생, 7시 이후에는 중고생&성인 10시 이후 성인전용으로 하는 곳들 입니다. 초등학생을 받지 말라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받되 보통 2시~6시까지가 초등생이 주된 시간이 되는것이고 나머지는 중고대학일반성인이 주된 시간이 되어야만 하는것이죠. 초등생들 학원 때문에 저녁타임 받아 주면 그걸고 그도장은 유아위주도장으로 전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겸업 또는 전업하는 분들 앞으로 엄청 나올겁니다.
2012-12-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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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태권도 합기도 해동검도 장처럼 유아체육화 된 곳이 살아 남으려면 겸업하는 것이 유일의 방법일겁니다. 요즘 특공무술에 어린아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미 태권도 합기도 해동검도 보내봤자 무예도 안가르친다는게 학부형들의 인식입니다. 특공무술은 이런 수요때문에 반사이익을 보는것입니다. 하지만 저녁시간 중고등생 그리고 성인위주로 하지 않는다면 특공무술도 똑같은 전철을 밟게 될 처지입니다. 눈앞에 이익을 쫒다 같은 꼴 난다는것 알아야합니다. 저녁타임은 초등생을 받아서는 안됩니다.
2012-12-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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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명의 초등생을 받으려다 100여명의 중고성인을 놓치게 되는것입니다. 당장은 성인이 무술도장을 찾지 않을진 모르겠지만 일단 찾기 시작하면 급세 소문이나고 추천도 많아집니다. 그게 중고 성인의 특징입니다. 스스로 판단하고 좋으면 스스로 홍보를 하니까요.
2012-12-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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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육을 보고 있자면 화가 치밉니다. 미술수업시간에 교사는 너는 이런것도 안배워왔냐고 합니다. 엄마는 뭐했느니 형누나 없냐는 둥 말이죠. 음악시간엔 신입생에게 악보를 주고는 연주해 보라고 합니다. 못하는게 당연하죠 하지만 교사의 답은 위와 같습니다. 쉽게 말해 학원에서 미술이나 음악을 배워 오라는 것입니다. 체육도 마찬가지 줄넘기 이런건 당연히 도장에서 배워 왔어야 하는겁니다. 웃기죠. 1악기 1스포츠 이것이 현 초등교육정책입니다. 그러니 악기는 음악학원에서 체육은 체육학원이나 도장에서 배워 오라고 하죠. 우린 지금 이런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2012-12-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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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 맞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현무도계의 현실이고 암울한 미래를 그대로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태권도, 합기도, 해동검도 분명이 도장에는 그렇게 써있습니다. 하지만 무도를 수련하지 않습니다. 놀이와 게임 그리고 유아체육 학교체육이란 미명아래 줄넘이 훌라후프 등이 난무합니다. 초등학교에서 체육도 이미 사교육이 된지 오래입니다.
2012-12-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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