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축의 국선도 이야기] 아, 고유사상 현묘지도 국선도!

  


고구려 고분벽화

고조선 이래 우리의 고유사상은 시대에 따라 신선도, 고신도, 현묘지도, 풍류도, 화랑도, 밝돌법, 국선도 등으로 불리어 왔다.

어떻게 불리어 왔건 그것은 하나를 의미한다. 마치 우리나라의 땅덩어리가 시대에 따라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백제, 신라, 고려, 조선, 대한민국 등으로 이름이 바뀌어 온 것과도 같다.

이렇듯 면면히 이어지면서 우리민족 내면세계에 큰 영향을 미쳐 온 고유(固有)의 도(道), 국선도! 그 도인들의 ‘한판 삶’을 조명해 본다.

유방(BC256〜BC195)은 전투에 출전하기 앞서 항상 무성(武聖)이자 군신(軍神)인 치우천왕에게 승전을 비는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항우와 싸우는 마지막 전투에 나갈 때도 역시 치우천왕에게 제사를 지냈으며, 전투에서 이겼다고 사마천의 ‘사기’는 전하고 있다.

1904년 러·일전쟁의 해전에서 러시아의 발틱함대를 물리친 일본의 도고헤이하찌로(東鄕平八郞) 해군 장수는 전투에 나가기 전에 우리의 이순신(1545∼1598) 장군에게 무릎 꿇고 무운(武運)을 빌었으며, 기적처럼 러시아를 이겼다고 한다.

“장군은 영국의 넬슨 제독이나 조선의 이순신 장군과 같은 해전의 영웅입니다.” 누군가 이렇게 말하자, 도고헤이하찌로 제독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나를 넬슨 제독과 견주는 것은 가능할지 모르지만, 조선의 이순신 장군과는 견줄 수 없다. 이순신 장군은 군신(軍神)이다. 나는 출전을 앞두고 승전할 수 있게 해달라고 조선의 이순신 장군에게 간절히 빌었노라.”

안중근(1879〜1910)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 감옥살이를 할 적에, 담당 간수는 안중근 의사를 몹시도 존경하고 흠모하였다. 그리고 마침내 안중근 의사가 옥에서 순국하시자, 안중근 의사를 자기 집안의 신(神)으로 모셔 놓고 아들까지 대를 이어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 치우천왕, 이순신 장군, 안중근 의사가 단지 용맹했기 때문에 중국이나 일본 사람들이 조선 사람을 신(神)으로 모셨을까? 그것은 그분들이 갖고 있던 올바른 ‘민족정기’가 국경을 넘어서 세상을 감화시켰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분들의 민족정기를 살린 불멸의 정신과 사상은 바로 우리민족의 ‘고유사상’에서 나온 것이었다.

그렇다면 우리민족의 ‘고유사상’은 무엇인가! 고운 최치원(857〜?) 선생은 신라 화랑도였던 ‘난랑’을 위해 쓴 ‘난랑비서문’에서 이렇게 기록하였다.

1. 우리나라 고유의 현묘한 도(道)가 있다.
2. 그것은 풍류도이다.
3. 풍류도의 내력은 ‘선사(仙史)’에 자세히 실려 있다.
4. 풍류도는 유·불·도 3교를 포함하고 있다.
5. 모든 중생과 접하여 교화한다.

고조선 이래 한국의 고유사상은 시대에 따라 신선도, 고신도, 선도, 현묘지도, 풍류도, 화랑도, 선비도, 밝도, 밝 받는 법, 밝돌 법, 국선도 등으로 불리어 왔다. 그러나 어떻게 불리어 왔건 그것은 하나를 의미한다. 마치 우리나라의 땅덩어리가 시대에 따라서 고조선, 부여, 진한, 변한, 마한, 낙랑, 가락, 고구려, 백제, 신라, 고려, 조선, 대한민국 등으로 이름이 바뀌어 온 것과도 같다.

신선사상, 선도사상, 한사상, 밝사상, 한밝사상, 광명사상, 풍류정신, 선비정신 등도 모두 이 도(道)에 들어있는 민족정신과 사상이다. 이름이 시대에 따라 이렇듯 변천되었으나 그 목적은 오직 진실무위하고 ‘청정독립’하여 소요자재하며 관규수진으로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직접 행공하여 우주의 정(精)이 단전에 집적되게 하여 정충기장신명하게 되는 양생지도이다.

본래 고유의 도를 닦는 선인들은 심신이 강건하였으며, 도성덕립(道成德立)의 실천자들이었다. 고조선의 단군시대가 바로 그러한 제정일치(祭政一致) 시대였으며, 삼국시대 고구려의 조의선인, 신라의 화랑도도 종교와 정치를 분리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마침내 신라의 화랑도는 ‘삼국통일’이라는 역사적인 대업을 이룩하였던 것이다.

이들은 모두 민족 고유의 도(道)를 닦은 수행자들이었으니, 예로부터 이 도가 흥왕하면 국가가 번성하고, 이 도가 외래사상에 밀려 쇠퇴하면 나라 역시 쇠약해진다고 하였다. 신채호 선생은 “고유의 도(道)를 닦는 이들은 매양 곳을 따라 현신하여 어진 재상도 되고 충신도 되고, 명장도 되나니, 이들은 모두 선인(仙人)의 도를 받은 자들이라.”고 하였다.

이들은 평소에는 심신을 수양하다가, 국가와 민족에 위난이 닥쳐올 때에는 단연히 일어나 정치와 군사의 제1선을 담당하여 과감한 행동을 전개하였던 것이다.



* 정현축 원장의 국선도 이야기는 격주 금요일에 연재됨을 알립니다.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선도 #정현축 #대한민국 #국학 #계룡명상단식원 #작가

댓글 작성하기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
  • 바람

    국선도를 새롭게 인식하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좋은 글 올려주세요.
    지난 2월에 치우천왕묘를 답사하고 왔었는데
    여기에도 언급되어 있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2011-04-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마당쇠

    웃긴다님! 국선도 3년만 수련해 보세요~! 그럼 상당히 알게되고 엄청나게 공부의 범위가 넓다는 걸 알게 될 겁니다. 스승을 통해서 대대로 이어내려온 체계적인 수련법이지, 아무리 천재성을 가진 사람도 한 순간, 아니? 몇 십년을 짜내도 만들어내지 못할 거라는 것도 알게 될 겁니다.

    2011-03-1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정기신

    이번 다음 회차가 택견란에 올라와 있네요.ㅎㅎ

    2011-03-1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연재 안하나요

    격주로 연재한다고 한다더니 무슨이유로 연재가 안되네요.
    공적인 매체가 독자와의 약속을 이렇게 안지켜서야.... 스스로의 약속은 꼭 지키는 모습을 보여야 독자도 무카스를 신뢰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하나의 신뢰가 깨지면 다른 것도 다 깨지는 것입니다.

    2011-03-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소도무사

    그것은 불교가 수입 들어온 경로지요. 모르는 사람들이 꼭 저런 말 하더라.. 무지가 죄지...

    2011-03-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인도에서 중국으로 중국에서 한국으로 온게 맞지 무슨 얼어죽을 놈의 인도로 전해져
    요즘도 그런거 믿는 사람 있냐?
    해동펜싱이라는 무술이 있었는데 그게 서양으로 건너가서 펜싱이 됬다는 얘기는 안 믿냐?

    2011-03-1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국선도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가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알지 못한다고 거짓으로 판단하면 안되죠. 열린 마음으로 들어보시고 판단하셔도 늦지않습니다. 왜 전승된 수련법인가? 수련법이 전해진 법통이 있기 때문입니다.
    천기도인으로부터 ---무현도인- 무상도인- 무운도인- 청운도인- 비경(청산)도인-도운선사로 국선도의 수련법의 법통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2011-03-1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국선도

    국선도수련법의 도인들로 부터 전승되어 내려오는 고유 수련법입니다. 국선도는 천원기 9759년의 민족의 역사와 함께한 수련법입니다. 평화시에는 민중과 함께한 수련이고 위난시는 민족을 위해 나라를 지킨 호국무도입니다.
    삼국시대의 화랑도, 조의선인, 수자제도를 보면 국가의 인재양성기관이었고요. 인재를 양성했던 수련법이 이름을 달리하여 오늘에 전해지고 있습니다.
    수련법에 담겨있는 수련의 체계와 원리, 법리를 이해하시면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실것입니다.

    2011-03-1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웃긴다

    5~6천년전에 국선도가 현재까지존재한다고 웃긴다 이름만빌려서 만든 현대에 창착품 아니더냐?? 사실을 바로 말할줄도 알아야 한다 예전에 어느 사서에 있더라는 글하나로 사실인양 허풍이 심하다

    2011-03-1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지나가다 님

    또 몇 년 전에 이런 기사를 읽은 적이 있어요. 한국에서 활동하는(대학에서 강의도 하고) 요기의 칼럼이었는데요. "요가의 역사는 5천년이고, 동방에서 왔다고 스승님들께 들었다." ...그때 스크랩해두었는데, 지금 찾아보니 찾을 수가 없네요...

    2011-03-0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지나가다 님

    영성가이신 80세 노인분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국선도가 인도로 건너가서 요가가 되었고, 지금 재수입 된 것이다."

    2011-03-0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동굴

    우리선조들은 동굴이 있는 산을 신성시 했다고 합니다. 동굴이 있는산에올라 수도를 했구요. 치우천황이 황제와 전투에서 모두승리하였으나 마지막 전투에서 패하여 천산으로 숨었다는 이야기가 전합니다. 그 일파가 히말라야로 들어가 동굴에서 수련하는 수련법이 인도요기들에게 전해졌다고 합니다.

    2011-03-0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지나가다

    국선도가 인도에전해져 요가가 되었다는 자료가 혹시 있나요?

    2011-03-0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일당백

    국선도 수련법이 5~6천년 전에 인도지방으로 전해져 요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요가는 명상이나 무예 스트레칭 등 여러 갈래로 세분화되어 발전되고 있는데 국선도는 호흡,명상,무예,스트레칭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소중한 민족문화 유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가치를 국가기관등에서 발굴하고 학교등 일선에서 적극적으로 펼쳐지는 날이 하루 빨리 실현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의 일원으로 응원합니다.

    2011-03-0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느린춤

    김용옥씨가 예능의 한류뿐 아니라 사상의 한류가 필요하다는 기사를 읽은적 있는데 수련문화의 한류가 올날도 기다려 지는군요!^^

    2011-03-0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나그네

    국선도를 알고 10배 진전이라...대단하군요. 나도 국선도에 가봐야겠다...

    2011-03-0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호흡

    1호흡에 10동작을 했다고 해서 국선도와 합쳐진 수련법이라 말할 수는 없을 것 같군요. 외공을 전문업으로 하는 사람은 호흡을 해보면 그 운용이 이해되어 그렇게 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호흡을 조금이해한 것이지 국선도의 원리를 이해한 것은아닙니다. 호흡조금해서 법리를체득하는 것은 아니니. 법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것은 불가능한것으로 보이고 방송이라고하는 것이 좀 그런것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국선도를 안 이후에 특공무술을 창시 했다고 직접말했으면 이해는 됩니다.

    2011-03-0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지나가는 이

    몇년 전 TV에 나와 국선도를 알고 나서 1호흡에 1동작 하던 것이 ,1호흡에 10동작으로 업되었다고 했고, 국선도를 안 이후에 특공무술을 창시했지요.

    2011-03-0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그렇지 않아요

    김단화씨는 국선도의 내단법을 수련한 사람이 아니고요. 초기 시범은 시범을 위한 것이었지 국선도 정통 수련을 한게아닙니다. 이분 혹시 자격증 있나요?
    장수옥총재야 국선도 수련법과 관련이 없고요. 그럼 김단화씨와 장수옥씨의 결혼으로 국선도 + 합기도 = 특공무술 이라고 말할 수없습니다, 현재 특공무술 수련에 국선도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할 만한 내용이 있나요?

    2011-03-0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지나가는 이

    국선도 + 합기도 = 특공무술 창시, 맞아요.

    2011-03-0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청풍명월

    아름다운 글 잘 읽어봤습니다.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 될것인지 벌써부터 아주 궁금하군요. 아름다운 글을 우리 민족의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있는 그대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진실만 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요즘 젊은 분들도 꼭 알아야 할 우리민족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말이지요.

    2011-03-0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다음 이야기도 기대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공부도 많이 되었어요.

    2011-03-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있는그대로

    전통무예진흥법이 시행되면 정리가 될라나
    눈가리고 아옹하는 단체들도 많은것같고
    아뭏튼 지켜봅시다.

    2011-03-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있는그대로

    무예단체들을 보면 다들 자신의 뿌리를 그럴듯히게 내세우고 있는데
    과연 그렇한지 궁금합니다.
    국선도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2011-03-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샤웨이

    지금 화면에 나오는 벽화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2011-03-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특공

    철선녀 김단화분의 호흡과 장수옥분의 합기도의 만남이라고 보시면 조금 그렇죠?

    2011-03-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특공무술

    국선도와 합기도가 만나 특공무술이 되었다.
    처음들어보는 내용이네요.
    특공무술에도 여려 유파가 있는 걸로 아는데 ..
    어느 유파인가요.
    혹 장수옥총재 특공무술을 말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장수옥총재 특공무술과 국선도수련법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압니다.

    2011-03-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임정민

    아 국선도의 새로운 이야기를 접하네요
    집주위에 수련장이 있어서 관심있었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2011-03-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백운

    앞으로 연재되는 글이 기대됩니다. 국선도 수련 3년차 입니다. 천식으로 몸이 아프면서 시작했던 국선도인데 이제 천식은 다 나았지만 마음을 수련하고자 계속하고 있습니다.
    국선도에 대한 이론적인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기를 바래봅니다.

    2011-03-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민족정기

    이순신 장군이나 안중근 의사 뿐만 아니라, 나라를 위해 일신을 바치신 애국지사들은 드러나 있든, 드러나 있지 않든 간에, 민족 고유사상으로 뭉쳐져 있지 않은 분은 없지요..

    2011-03-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이순신 장군

    제가 거북선을 만든 것은, 민족 고유의 선도를 수행하신 도인께서 알려주셔서 만든 것입니다.

    2011-03-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조상민님 박문한님

    국선도와 합기도가 만나서 특공무술이 되었지요. ^^

    2011-03-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밝돌법, 국선도 -난랑비서문1

    (『삼국사기』 「신라본기 진흥왕조 난랑비서문」중에서)

    국유현묘지도(國有玄妙之道)하니 왈풍류(曰風流)라.
    -(우리나라에 현묘한 도가 있으니 말하기를 ‘풍류’라 한다.)

    2011-03-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밝돌법, 국선도 -난랑비서문2

    설교지원(設敎之源)이 비상선사(備詳仙史)하니 실내포함삼교(實內包含三敎)하야 접화군생(接化群生)
    -(이 종교를 일으킨 연원은 선사[仙家史書]에 상세히 실려 있거니와,
    근본적으로 유 불 선 삼교를 이미 자체 내에 지니어 모든 생명을 가까이 하면 저절로 감화한다.)

    2011-03-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밝돌법, 국선도 -난랑비서문3

    차여입즉효어가(且如入則孝於家)하고 출즉충어국(出則忠於國)은 노사구지지야(魯司寇之旨也)오
    -(예를 들어 보면, 집으로 들어와서는 부모에게 효도하고 밖으로 나가서는 나라에 충성하는 것은 노사구(공자)가 가르쳤던 교지(敎

    旨)와 같다.)

    2011-03-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밝돌법, 국선도 -난랑비서문4

    처무위지사(處無爲之事)하고 행불언지교(行不言之敎)는 주주사지종야(周柱史之宗也)오
    -(매사에 무위로 대하고 말없이 가르침을 실행하는 것은 주주사(노자)의 교지와 같다.)

    2011-03-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밝돌법, 국선도 -난랑비서문5

    제악막작(諸惡莫作)하고 제선봉행(諸善奉行)은 축건태자지화야(竺乾太子之化也)라.
    -(모든 악한 일을 짓지 않고 모든 선한 일을 받들어 실행함은 축건태자(석가)의 교화(敎化)와 같다.)

    2011-03-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해피트리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 계속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

    2011-03-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조상민

    박문한님 말씀처럼 국선도와 태권도가 만나면 우리민족의 우수한 수련법을 세계에 전하는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금의 태권도의 방법으로 더 성장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고, 현재 어린이로 대상으로 한정되어있고, 갈수록 무도의 정신이 많이 부족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여지네요.
    국선도의 우리민족 고유사상과 정신으로 합쳐지면 우리의 수련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되네요.
    국선도의 외공법도 있겠지만 내공(단전호흡, 명상) 법은 세계의 어느 수련법과도 비교 할 수없는 체계와 법통을 가지고 있는 것이 정설입니다.
    국선도의 내공과 태권도의 외공의 만남이 필수 적이라고 말씀하신 분의 과거 방송에서 한체대 교수님이 말씀하셨던 기억이 나는군요.
    감사

    2011-03-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이상주

    국선도 내공수련인 행공은 9단계 439동작의 내단법으로 구성되어있고
    국선도 武道 는 외공수련인 기화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30법(法) 88형(形) 283세(勢) 4714동작의 운기형신법(運氣形身法)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방대한 내공법과 외공이 전해져 내려오는 것은 아마도 험난했던 우리 민족사의 질곡속에서 겪었던 고난을 극복 해나가면서 자연스럽게형성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2011-03-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박문한

    고유 사상의 국선도라......국선도가 주로 스트레칭이나 단전호흡을 하는 줄만 알았는데, 전통적인 형태의 무예도 있나 보군요. 우리나라의 대표 무술인 태권도와 단전호흡이나 전통적인 고유 사상이 만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2011-03-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지나가는이

    ㅋㅋ 밝돌법 나와 있어요 글에 아래 댓글다신분

    2011-03-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하늬솔

    와우 국선도 수련하면 좋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재밌겠네요
    처음이라 그런지 도입부분에 이순신 안중근 두분 이야기는 좀 쌩뚱맞은 논리라서 좋은 글의 맥락을 흐리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만 앞으로 기대됩니다
    머 길거리에서 도에 관심있으세요 하는 거랑 무엇이 다른지 거기에 담긴 정신이 무엇인지
    잘 알려주세요 ~~

    2011-03-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

    우와 치우천황 이야기가 더 듣고싶은걸요?

    2011-03-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발랄한

    좋은 내용이네요.. 우리민족의 정기를 제대로 알려줄수 있는글이 되려나???

    2011-03-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김세현

    예전에 잠깐 배웠던건데,이런 역사성이 있는줄 몰랐네요.
    성인에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2011-03-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돌구름

    우리민족의 민족정신이 세상을 위하여 꽃피어질 날이 기대됩니다.

    2011-03-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요즘 고등학생들이 국사를 싫어하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네요. 이런 역사적 사실들을
    통해 우리 민족의 정기를 일깨우고 계몽하는것이야 말로 우리 민족이 가야할 길일것 같습니다.

    2011-03-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학교에서 역사를 배우면서도 어떤 우리민족의 참된 정신이나 사상을 제대로 알기 힘들고 역사에 대한 의구심도 들고 했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며 우리 민족 고유의 정신 사상을 조금이니마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글을 계속 올려주시나요.. 재미있는데... 앞으로 더 좋은 내용 부탁드려요..

    2011-03-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박무현

    민속학을 공부하던 학도로 국선도를 수련하고 있습니다. 글에서 밝돌법이라는 글자가 빠져있는데요. 1967년 청산선사님에 의해서 전승되어 오던 수련의 법통을 도운 도종사님께서 이어오고 있습니다. 국선도는 밝돌법, 밝도, 신선도, 현묘지도로 불리며 민중에서 알려지기 보다
    양반들 사이에서 글 공부를 하다가 심신수양으로 하던 경우가 있고 산중의 수련을 통해 영적성장을 이루려는 분들이 계셨다고 합니다.

    2011-03-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정성노

    좋은글 입니다. 앞으로 기대가 됩니다.

    2011-02-2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지나다

    첫회라 그런지 편집상의 오타와 빠진 글자들이 많이 눈에 띄네요.
    아래는 정씨로 되어 있고, 위에는 장씨로 되어 있고...바쁘게 편집하셨나봅니다...
    헤드라인을 마치 본문처럼 연결해놔서(편집해서), 도입부와 중간이 중복되는 것처럼 보이는군요. 작가에게나 독자에게나 조금...

    2011-02-2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곧 청산거사 이야기며 철선녀 이야기도 나오겠군요....
    혹시 도를 믿습니까? 하는 길거리 헌팅남녀가 아니길 빌려....

    2011-02-2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石主

    민족정기를 널리 알려 주시길..........개인적으로 우리 수련을 성인들에게만 전하는 50대후반으로 우리의 무예,춤,양생 등을 연구하고 있는 대구사람입니다........대구 사시는 수련인들을
    만나 뵙고 싶군요//////////////////010ㅡ9666ㅡ6345

    2011-02-2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