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편지-손성도] 희망을 보았습니다.

  

무카스 세미나 강사들이 참가자들(독자)에게 드리는 편지


사랑하는 전국의 무술 지도자분들에게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도장환경은 더 춥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용인대학교에 모였습니다. 따뜻했습니다.

12월 13일, 무카스가 주최한 제2회 도장 최고 경영자(CEO) 세미나는 우리 마음의 ‘차가움’을 어느 정도 가라앉혀 주었습니다. 아니 불을 지펴 놓았나요?(웃음)

여러분들은 강연이 이루어지는 시간 내내,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내며 저를 감동케 했습니다. 하나라도 더 가져가려는 그 열정은 어디에서도 보기 드문 광경이었죠. 의미 있는 자리였다는생각이 듭니다.

저는 그러한 바람을 충족시키기 위해 한 가지만을 전달하려 노력했습니다. 하나라도 제대로 된 것을 알려줘야 된다는 생각 때문이었죠. 그래서 도장을 경영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영의 방향제시’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그에 관련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했습니다. 말로 안 되면 동영상을 통해서라도 할 수 있다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했습니다. 결과는요? 여러분들도 느끼셨겠지만, 저는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누구나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정말 놀랐던건 강연이 끝나고 자료를 요청하는 다수의 지도자들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열정은 실로 대단했습니다. 반드시 저에게서 무언가를 가져가야되겠다는 일념이었죠.

하지만 여러분 성공도장의 방향에 대해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무도로의 회귀’임을 인지해 주십시요.

아참, 여러분 이런 사항들이 도장경영으로 정착하여 성공이라느 결과물로 나타나기까지 ‘학부모 공개심사’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죠?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우선 학부모가 참여하는 공개심사는 아래 여섯 가지 요소를 두루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기억하세요. 필수 6항목입니다.

첫째, 지도철학을 분명히 알릴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신종풀루를 극복하기 위한 근본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알릴 수 있어야 한다.

셋째, 사람교육이 왜 중요한지를 알릴 수 있어야 한다.

넷째, 태권도가 영어, 수학보다 더 가치가 있음을 알릴 수 있어야 한다.

다섯째, 도장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의 가치를 알릴 수 있어야 한다.

여섯째, 교육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

라는 점을 말씀드렸습니다.

이러한 심사의 방법론 문제는 다음 세미나에서 알기 쉽게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도자 여러분, 도장경영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그러나 아무나 성공할 수 없습니다. 노력하는 사람에게만 성공 도장이라는 열매가 주어질 것입니다.

종은 처야 울리고, 문은 두드려야 열립니다. 그 계기를 저는 앞으로 무카스에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지도자 여러분!! 여러분들의 그 열정,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재확인했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2009년 12월 14일 손성도 드림

무카스 세미나에서 메인 강사로 참여하신 손성도, 송현근, 강상구 관장이 독자여러분들께 전하는 진심어린 편지는 월,화,수요일 오전에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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