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F ‘태권도투어’ 공식일정 시작

  


현지 언론 및 세계 각국의 관심속에 시작된 선수 기자회견


‘월드태권도투어 2009 멕시코대회(이하 태권도투어)’의 공식 일정이 시작됐다. 태권도투어에 참가하는 총 16명 선수 중 13명의 선수와 각국 코치진 그리고 WTF 관계자 들이 지난 11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피에스타 인 호텔에서 첫 공식 행사를 시작으로 본 대회인 14일 준비에 착수한 것이다.

먼저 참가 선수들에게 프로대회의 의미와 특성을 이해시키고 프로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한 플로리다 대학교 고용재 교수의 강연회가 열렸다.

이어 14일 메인 대회를 앞두고 열린 멕시코 현지 언론과의 기자회견에서는 올림픽 2회 우승 및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5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은 스티븐 로페즈 선수와 멕시코 자국 선수 두 명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쏟아졌다. 이후 대회 참가 선수들은 새롭게 적용되는 규칙에 적응하기 위해 파에스타 인 호텔 트레이닝 홀에서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14일 경기에서는 기존 WTF경기규칙이 약간 수정된다. 서든데스의 경우 심판들의 결승 점수가 표출될 때까지 시간 제한 없이 경기가 계속된다. 각 선수에게 10초 룰이 엄격히 적용되고, 감점 3회시 실격패, 얼굴 공격 시 4점 부여된다.


16명 중 먼저 도착한 11명 참가 선수들의 모습



이번 대회에서 임수정과 맞붙는 다이애나 로페즈(왼쪽)가 훈련중이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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