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G, 다이너마이트 개최 확정 ‘기대만발’

  

마사토 고별전, 슈퍼헐크토너먼트 결승전 등 다채로운 경기



격투기 최고의 연말이벤트로 불리는 다이너마이트의 개최가 확정됐다.

FEG 코리아(대표 정연수)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2월 31일 열리는 다이너마이트는 일본 사아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다이너마이트는 매년 다채로운 경기를 성사시켜 이번 대회 또한 격투기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현재 다이너마이트는 마사토(30,일본)의 은퇴무대가 결정되어 있다. 지난 4월 은퇴를 선언한 마사토는 다이너마이트를 고별무대로 꼽았다. 당시 마사토는 “올해의 맥스챔피언과 다이너마이트에서 경기를 치르고 싶다. 화끈하게 경기를 치르기 위해 3분 5라운드나 3분 7라운드로 경기를 잡아 달라”고 밝혔다.

현재 FEG는 이변이 없는 한 마사토의 고별전의 상대를 챔피언으로 정할 것으로 보인다. 맥스 챔피언은 오는 10월 26일 치러지는 K-1 맥스 파이널에서 결정된다. K-1 맥스 파이널에는 앤디 샤워, 쁘아카오 포 프라묵, 야마모토 유야, 조르지오 페트로시안이 올라 있다.

또한 다이너마이트에서는 슈퍼헐크토너먼트 결승전도 함께 치러진다. 결승전에서는 미노와맨(33,일본)과 라모 티에리 소쿠주(25,카메룬)가 경기를 치른다. 두 선수는 지난 6일 드림11에서 치러진 준결승전에서는 최홍만과 밥샙을 상대로 각각 승리를 거뒀다.

추후 FEG는 K-1 GP, K-1 맥스, 드림 등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다이너마이트의 출전 선수를 결정지을 전망이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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