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준, M-1서 1R 14초 KO승 ‘눈도장 쾅!’

  

한국, 브라질 상대로 2 대 3 패배


'괴물 DNA' 양해준(21,팀태클)이 괴력을 과시했다.

양해준은 지난 6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09 M-1 어플릭션 챌린지 서울대회’에서 조아킴 페레이라(브라질)을 상대로 화끈한 KO승을 기록했다. 양해준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상대에게 파고들어 안면에 펀치를 날렸다. 페레이라는 양해준의 강력한 펀치에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다. 이를 틈타 양해준은 라이트 훅을 날리며 1라운드 14만에 실신 KO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한국은 브라질을 맞아 2 대 3으로 석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첫 주자인 남의철(27,MD종합격투기)과 마지막 주자인 양해준만이 승리를 거뒀고, 기대를 모았던 김도형과 김재형 그리고 이둘희는 아쉽게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대회에서 미국에게 패한 이후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눈을 보면 맘이 약해진다' 조아킴 페레이라와 양해준이 경기 전 파이팅 포즈를 취한다



'돌격 앞으로~' 경기 시작과 동시에 페레이라에게 파고든 양해준



'이대로 질 순 없다' 구석에 몰린 페레이라가 양해준의 펀치에 맞서며 반격하고 있다



'아찔했던 위기의 순간' 페레이라의 반격에 양해준도 안면에 펀치를 허용했다



'이것이 괴물의 라이트 훅이다~' 양해준의 라이트 훅에 페레이라가 정신을 잃었다



'일어나지 못할 것이다' 펀치를 적중시킨 순간 실신을 직감한 양해준



'헤비급의 차세대 챔피언을 예고한 양해준' 승리를 직감한 후 침착함을 잃지 않는 양해준


(사진출처 : M-1홈페이지)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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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백호

    축하한다.

    2009-07-0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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