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영웅’ 문대성 장고 끝…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 출마!


  

3개 방향 9개 공약 제시! 대한체육회의 낡은 때 벗겨내고 새롭게 태어나는데 앞장 설 것!

문대성 전 IOC위원이 코로나19 여파로 애초 계획한 기자회견 대신 서면으로 차기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태권영웅’ 문대성 전 IOC위원이 장고 끝에 대한민국 체육을 총괄하는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임기를 마쳤지만, 여전히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집행으로 활동 중인 문대성 전 위원은 18일 내년 1월에 열릴 제41대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애초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 발표를 계획 했지만, 코로나 19 호가산 여파로 회견 대신 서면으로 출마 의사를 언론을 통해 밝혔다. 40대 중반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면서 IOC와 OCA 국제 스포츠 외교력을 바탕으로 한국 스포츠의 세대교체와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보자로 나선 문대성 전 위원은 “오늘 큰 떨림과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섰다. 대한체육회장 자리가 어떠한 자리인지 감히 잘 알고 있기에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 결정을 하기 까지 숱한 고민의 날들을 보냈다”면서 그간의 오랜 고민을 털어 놓았다.

 

그러면서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대한체육회가 앞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 체육을 이끌 대한체육회로서 과연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지, 현재의 모습을 보며 많은 변화가 있어야 함을 느꼈기 때문이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2010년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회에 참석해 故 박선재 이탈리아태권도협회장과 대화를 하고 있다.

자신이 출마하게 된 이유에 대해 “지난 4년간 체육인으로서 봐왔던 한국의 스포츠는 정체의 시간이었으며, 오랜 숙면의 시간을 보내왔다. 체육회 시스템은 낡아졌고 찬란한 과거의 영광을 대변하지 못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체육과 체육인을 대표해야 할 기관이 그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할 선수들을 보호하지 못했다. 선수 성폭력, 따돌림, 폭력, 등 선수가 궁지에 내몰렸을 때, 그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대표해야 할 대한체육회는 어디에 있었는가. 썩어 곪아터진 여러 문제점에 대해 누구 하나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체육인으로서 평생을 몸담아 왔던 저는 이렇게 낡아져 가는 대한체육회를 보며 긴 슬픔을 느꼈다”고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현 대한체육회장이자 함께 선거에서 경쟁하게 될 이기흥 회장을 겨냥 “이기흥 회장게게 묻고 싶다. 지난 4년간 누구를 대변해 왔는가. 체육인인가, 본인만을 대변했는가. 지난 4년간 진정으로 소통 했다고 자신할 수 있는가. 갑질의 역할을 스스로 자처해 체육회 내외 많은 갈등을 불러일으킨 체육회가 감히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을 대변하는 체육회라 말할 수 있느냐”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이제는 잠자고 있는 체육회를 깨워야 한다. 체육인으로서 평생을 몸담아 왔던

저는 선수로서 그 누구보다 그들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지도자로서, 한국 체육인의 미래를 양성하며 보내왔던 경험과 국회의원으로서, 그리고 IOC의 위원으로서 다져진 제 경험으로 이제는 한국 체육의 미래를 양성하는데 힘쓰고 싶다. 대한체육회가 구심점이 되어, 스포츠로 갈등이 되는 대한민국이 아닌, 스포츠로 하나가 되는 대한민국으로 변모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대성 위원은 대한체육회가 오래된 때를 벗겨내고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3개지 방향과 9가지의 공약을 제시했다. 총 24페이지에 달하는 매우 구체적인 공약 마스터플랜을 제시해 그간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준비하면서 고민을 엿볼 수 있다.

 

문대성 전 IOC위원이 18일 차기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 출마를 발표하면서 낡은 대한체육회 쇄신을 위해 3가지 방향 9개의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공약은 ◎ 방향 1 : 선수 육성과 훈련 환경 선진화 ▲ 선수 육성 및 훈련의 첨단 과학화 환경 조성 ▲ 스포츠클럽에서 국가대표까지 역량 있는 지도자 배치 ▲스포츠 복지체계 구축 및 지속가능 커리어 개발 ◎ 방향 2 : 지방체육회와 종목단체와의 소통 ▲지방체육회와 종목단체 소통 및 상생 기반 마련 ▲지방체육회와 종목단체 재정자립 지원 ▲체육행정인력 역량 강화 ◎ 방향 3 : 스포츠외교를 통한 국제적 위상 강화 ▲2032 올림픽 유치 및 국제대회 유치 전담기구 설립 ▲국제스포츠 외교 인재 1000명 양성, 100명 임원 진출 ▲체육인재 일자리 창출 등이다.

 

문대성 위원은 어린 나이에 태권도에 입문 인천 구월중, 리라아트고, 동아대, 삼성에스원을 거치면서 한국 태권도 중량급 간판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04 아테네올림픽 결승전에서 통쾌한 KO승으로 국민 태권도 영웅으로 등극했다.

 

이후 모교인 동아대학교에서 태권도부 감독에 이어 태권도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세계태권도연맹 선수 집행위원에 임명된 후 2008년 1위로 IOC 선수위원에 선출돼 8년간 활동 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크게 기여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치인으로 활동했다. 2015년 아시아의 IOC인 OCA 집행위원으로 선출돼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한편, 이번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에는 이기흥 현 회장(65)과 문대성 의원(44)을 비롯해 강신욱 단국대 교수(65), 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78), 윤강로 국제스포츠연구원장(64), 장영달 우석대 명예총장(72) 등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정통 엘리트 경기인 출신으로 젊고 스마트한 비전과 국제스포츠 외교력, 정치력 등 경험을 갖춘 문대성 의원이 뒤늦게 선거전에 뛰어 들면서 큰 변수로 작용,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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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성 #대한체육회 #KOC #회장선거 #올림픽 #IOC위원 #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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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덕

    응원합니다.
    대한체육회에도 건강하고 성실한 젊은 인재가 필요합니다.

    2020-12-20 21:59:03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이상근

    응원합니다.
    젊은 피의 수혈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영웅 문대성위원을 응원합니다.

    2020-12-20 20:23:58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태권소녀

    문체부 21년 전통무예진흥법
    전통무예인 예산 9억, 거지취급 당하는이유
    단체간 서로 싸우니까 장사치무예단체
    사이비무예단체 정치무예단체 예산사냥꾼단체
    제발 스스로 자립하자 공수레 공수거 거지 근성
    버리자 정부돈이 서민세금이다!
    나라부도 일보직전이다!
    무슨전통무예진흥법은 만들어가지고
    지금도많은 수만개단체 수만개총재 수만개회장 수만개유사단체 수만개유파단체
    역사은멀고 돈은가까운 전통무예단체장들

    2020-12-19 23:35:35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무심

    무판개판
    우리나라는 무술.무도.무예협회단체 천국이다
    단체 총재.단체장만 수십명 아마도 다들용머리만 되려고 한다 꼬리는 방향을 잡아주는 중심이다
    무심에 중심이 필요하다 장사치.사이비.사기꾼.정치인 그가운데 중심으로 잡아개혁 하시길 부디

    2020-12-19 23:12:23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정체성

    #자본#사업#정치#이념#유착#부자
    #무술.무도.무예판 빈부격차
    #정직#공정#정의#소신#온고지신#가난

    2020-12-19 22:51:29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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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동환

    젊고 패기 있는 문대성 후보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새로운 대한체육회 혁신 기대 됩니다^^

    2020-12-19 19:29:52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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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양인

    멋진 도전을 축하드리며~

    꼭 태권도인 문대성 씨 가 체육인의 대표 자리에
    올라 젊은 참신한 감각으로 미래를 보고 혁신적인
    대한민국 체육을 이끌기를 기대 합니다.
    파이팅!!!

    2020-12-18 21:10:28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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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장

    멋진 도전 꼭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

    2020-12-18 20:36:55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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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심

    무도판 사이비단체좀 정리좀 해주소

    2020-12-18 18:45:23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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