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태권도 사랑 여전! 韓대사배 태권도대회 온라인 개최!


  

코로나19확산으로 온라인 개최, 태권도 진흥 및 문화 외교에 박차

주스리랑카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 홍보 포스터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에도 스리랑카 태권도 사랑은 변함이 없다. 

 

주스리랑카 한국대사관(대사 정운진)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스리랑카태권도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한국 대사배 태권도 대회를 개최한다. 1천여 명이 넘는 현지 수련생이 참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스리랑카의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됨에 따라 올해 대사배 대회는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대사배 태권도 대회는 스리랑카 정부의 거리두기 정책을 준수하며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품새 개인전을 위주로 개최하지만, 어린이부터 청년부, 대학부와 일반부까지 벨트별로 개최하여 1천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주스리랑카 한국대사관 정운진 대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침체되어 있는 스리랑카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군, 경찰, 학교, 대학교 및  일반 클럽의 태권도 사범들을 격려하고 수련생들에게 참가 기회를 제공하는 등 태권도 진흥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공공 문화외교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이기수 사범, 라말라자박스 스리랑카 체육부 장관, 정운진 대사, 채언아 서기관

오는 17일 온라인 개막식에는 주 스리랑카 한국대사의 개회사에 이어 스리랑카 체육부장관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애초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온라인 축하 공연도 예정되었지만, 국내 코로나 사회적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돼 취소됐다.

 

스리랑카태권도협회 기술위원회 의장인 이기수 사범(국기원 파견)은 “주 스리랑카 한국대사관의 태권도 보급과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며, 대사배 태권도 대회는 국기원컵 대회와 함께 태권도 수련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스리랑카에서 가장 규모가 큰 태권도 대회로스리랑카와 한국의 우호협력증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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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 무술 전문기자. 이집트에서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26개월 활동. 20여년 동안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 60개국 현지 취재를 통해 태권도 보급 과정을 직접 취재로 확인. 취재 이외 다큐멘터리 기획 및 제작, 태권도 대회 캐스터, 팟캐스트 등을 진행.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사인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역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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