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정원 총재 위촉으로 발전 급물살


  

세계태권도연맹(WT) 조정원 총재,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장으로 위촉

세계태권도연맹(WT) 조정원 총재가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장으로 위촉됐다.

'무예 올림픽'을 표방하며 지난 2016년 첫 막을 연 ‘세계무예마스터십’이 내년 2회를 맞는다. 장소는 무예의 고장 '충주시' 일원. 세계무술연맹과 세계무예공원는 곳이라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무예마스터십은 단순 무예를 뛰어 넘어 국제 무예·스포츠계가 주목할 만한 종합대회로 성장시키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채널로 스포츠 외교활동이 꾸준히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이시종 위원장은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이끌 대회장으로 세계태권도연맹(WT) 조정원 총재를 위촉했다.

 

지난 8월 자카르타-팔램방 아시안게임 기간 중 인도네시아에서 이시종 위원장은 조정원 총재를 만나 대회장 제안과 수락으로 무예마스터십의 위상과 변화의 급물살을 타게 됐다.

 

6일 충북도청에서 대회장 위촉장을 받은 조정원 총재는 “우리나라에서 첫발을 뗀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전 세계의 무예계와 국제 스포츠계에서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시킬 것이다”고 밝히며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을 자신했다.

 

대회장으로 위촉된 조정원 총재는 오는 8일까지 스위스 로잔에서 진행되는 국제연맹(IF) 포럼에 WT 관계자를 파견하여 국제경기연맹연합(GASIF) 및 국제연맹(IF)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를 홍보하고 지지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한, 이달 말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ANOC) 회의에 조정원 총재가 참석하여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의 무예 종목 참여를 확정짓고, 내년 5월 호주에서 열리는 스포츠코드컨벤션에 참가종목 IF 회장단을 만나 최종적인 대회 규모와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WMC 최재근 사무총장은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개최에 청신호가 켜졌다. 조정원 총재의 국제스포츠계 영향력이 발휘된다면, 내년에 열리는 대회는 명실상부한 국제메가이벤트로 손색없는 대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반기문 IOC윤리위원장 역시 명예대회장 위촉을 수락하여 위촉식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내년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100개국 4,000여 명 참여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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