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태권스타 임수정 ‘청룡장’… 태권도계 훈포장 수상

  

제51회 체육의 날 기념 - 2013 체육발전유공자 훈포장 태권도계 18명 수상


임수정이 체육훈장 중 최고 영예인 청룡장을 수상했다.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수정이 체육 훈포장 최고 영예인 ‘청룡장’을 수상했다.

임수정(에스원, 26)은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볼룸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주최한 제51회 체육의 날을 기념한 ‘대한민국체육상 시상 및 2013 체육발전유공자 훈포장 수여식’에서 체육포장 중 최고인 청룡장을 수상했다.

2002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최연소 나이로 금메달을 획득했던 임수정은 2008 베이징올림픽과 2009 코펜하겐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2009 WTF 월드태권도투어 등에서 연거푸 금메달을 획득하고 한국 태권도 간판스타로 활약을 펼쳤다.

임수정은 “다가오는 전국체전(전국체육대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하게 됐는데 이렇게 의미있는 상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항상 격려해주시는 많은 스승님들과 내 편이 되어준 가족들 덕분에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또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태권도 지도자, 선수로 활약한 수상자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임수정을 비롯해 태권도계에서 ‣거상장(3)에 김학환, 권은경, 김보혜 ‣백마장(4)에 박만성, 김혜미, 박종범, 이동철 ‣기린장(6)에 임성근, 김수양, 남연식, 서동현, 심혜영, 소병관 ‣체육포장에 김향수, 최정원, 박가서, 남진아 등 18명이 훈․포장을 받았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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