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內 2개교… 태권도 정규과목 추가

  

워싱턴 한국문화원, 2개교 원활한 수업진행 위해 태권도복 및 용품 제공


이 기사와 무관함.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 태권도에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공립학교에 태권도가 정규과목에 채택된 데 이어 올해도 2개교에서 추가로 태권도를 정규수업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은 13일 “워싱턴DC의 폴 차터 공립학교의 정규수업과 방과후 수업에 태권도 과목이 들어갔다”며 “정규수업은 하워드 중학교가 추가 지정됐으며, 해당학교 학생들은 주 2회씩 태권도를 배우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폴차터공립학교는 주1회 6학년과 7학년을 대상으로 정규수업을 하고, 주2회 전 학년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방과후 수업을 병행한다. 하워드 중학교는 6학년을 대상으로 정규수업을 매주 2회 한다”고 전했다.

워싱턴 한국문화원은 각 학교에 태권도 수업이 가능하도록 지도교사와 지도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태권도 지도교사는 국기원 공인 3단 이상으로 현지 지도경력과 영어 수업능력을 갖춘 사람을 선발하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대사관 로고가 새겨진 태권도복, 용품 등이 제공된다.

워싱턴 한국문화원은 “미국 내 태권도 인구 확산과 저변 확대를 위해 태권도 정규수업 확대, 글로벌 태권도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워싱턴 한국문화원은 미 주류사회에 한국 문화와 태권도를 보급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태권도 사업을 추진해 홨다. 대표적인 것이 태권도 방과후 수업 태권도 정규과목 채택과 종주국 태권도 사범 인턴프로그램 진행 등이다. 또한 태권도 사진 및 동영상 공모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mookas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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