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제1수영장’ 1월 2일 재개장… 20일부터 8일간 무료개방

  


서울특별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소장 송두석)는 노후 된 시설로 이용 시민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던 잠실 제1수영장을 전면 개·보수하여 2012년 1월 2일부터 새롭게 개장한다고 밝혔다.

잠실제1수영장은 1980년 12월 건립 이후 86서울아시안게임을 치렀던 한국 수영의 역사적 장소이다. 2010년 정밀안전진단 검사에서 구조에는 문제가 없지만 마감재 노후화 등으로 안전성 부분에서 D등급 판정을 받아 긴급폐쇄 조치 이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서울시에서 개·보수 공사를 실시했다.

시설관리사업소는 재개장 이후 안전 등급 역시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사기간은 2011년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이었으며 총 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영장 내부를 전면 보수했다.

이용 시민의 70%가 여성 및 고령자인 점을 감안 여성 샤워실을 대폭 증설하고,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였다. 시민 휴식공간을 위한 실내·외 휴게실 및 강습을 관람할 수 있는 전망대 등을 설치하여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개선하였다.

재개장을 기념해 서울시민 누구나 국제규격의 50M 레인과 개선된 편의시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12월 20일부터 28일까지 무료 개방한다. 이용시간은 09:00~17:00. 단, 일요일은 휴장한다.

성인, 청소년, 초등학생 남녀 어린이를 대상으로 아침 06:00~21:00까지 개장하며, 운영 프로그램은 평일은 정규수영, 아쿠아로빅, 자유수영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단 토요일은 09:00~17:00까지 자유수영으로 운영된다.

강습회원의 정식 등록기간은 매월 20일~말일까지이며 각 운영프로그램에 따라 월18,000원에서 85,000원으로 책정되어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stadium.seoul.go.kr/를 참조하거나 수영장운영반(02-2240-8752~3, 8780)으로 문의하면 된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mookas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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