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무예잼버리 성료… 다양한 무예 체험 ‘호평’

  


참가자들이 충주 중앙탑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네스코 공식후원으로 열린 ‘2011WoMAU무예청소년잼버리’가 충주시 세계무술공원에서 2박 3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유네스코자문기구인 세계무술연맹(총재 소병용)가 주최한 이번 잼버리에는 전국 합기도, 태권도, 검도, 특공무술, 격투기, 해동검도 등을 수련하고 있는 수련생 5세에서 18세에 이르는 다양한 계층의 유소년을 비롯해 청소년 6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는 입소식, 수상스포츠체험, 산에서 살아남기, 전통무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특히 지도자들도 국제무예리더십교육을 통해 수료증이 수여되기도 했다.


참가자가 무예체험을 하고 있다.


일정을 수료한 청소년들은 남자에게는 ‘Mr’ 또는 여자에게는 ‘Ms’의 호칭이 부여됐다. 세계무술연맹 천정엽 사무차장은 “무예청소년잼버리를 통해 보다 성숙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인정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사례는 이미 서구상류사회에서 청소년들에게 이미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잼버리를 통해 세계무술연맹은 더욱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2014년 세계무예청소년잼버리의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다.

또, 이번 행사의 문제점을 보완해 추후 일선 도장지도자들을 대상으로 무예청소년잼버리의 효율성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인턴기자 ㅣ mookasm@gmail.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예잼버리 #충주 #세계무술축제 #잼버리 #세계무술연맹

댓글 작성하기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