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단체’도 못 믿겠다… 충남 태권도 ‘안개 정국’

  


23일 충남도청 앞에서 관리단체 해체 및 정상화 촉구 집회를 벌이고 있다.


충남 태권도계 내부 갈등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사무국 비리고발과 인적쇄신을 요구 한지도 벌써 5년째 지속되고 있다. 결국, 정상적이지 못한 단체로 분류, 충남체육회 사고 관리단체로 1년 6개월째 전락한 상태다.

충남태권도협회 전 집행부와 맞선 회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충남태권도정상화추진위원회(대표 이창선)는 “사고단체로 지정되었지만, 관리위원장과 위원들이 태권도 전문성 부족과 무지로 반목만 부채질하고 있다”며 “대립하는 양쪽의 의견을 청취하고 화해시키려고 노력했는지 묻고 싶다”라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23일 오전 대전에 있는 충남도청 앞에서 회원 80여 명과 2시간 가까이 충남협회 사무국 직원 해고와 관리단체 해체 및 정상화 촉구 궐기대회를 열었다. 도지사와 면담할 계획이었으나 부재중인 관계로 성명서를 비서실에 전달하고, 충남협회 사무국으로 거리행진을 했다.

위원회는 충남 도지사 앞으로 △충남태권도협회 사무국장 해임 △시군협회 심사ID 제공 △천안시태권도협회 인준 △심사비로 거둬들인 회관 건립기금 반환 △전문 태권도인으로 관리위원회 재구성 △충남태권도정상화를 위한 방향과 계획 제시 등을 주요 내용으로 성명서를 전달했다.

[한혜진 기자 =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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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관리단체 #사고단체 #이창선 #김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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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용감하라

    대 놓고 용감하게 실명으로 비판하세요.비리에는 침묵하면서 무슨 할 말이 그리 많으신가

    2011-05-2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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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나...

    참나..어이가 없네요...그렇게 수차례 사무국비리등으로 고발조치 취하고 무혐위로 나오니 다들 일어나서 으쌰으쌰 하시네요...부끄럽지도 않은지 궁금합니다. 몇몇사람들때문에 충남태권도인들을 욕 먹이시고 충남을 떠나야 하는건지...참 존경스럽습니다...

    2011-05-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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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인보아라

    너도 참 하는짓이 초딩보다 못한 유딩이구나... 그냥 대놓고 하지 뭘 그리 이름까지 바꿔가면서,,, 간이 벼룩만해 그렇게 하지는 못하는구나..... 에구.....한심스럽다,..그러구 아뒤는 태권인이냐? 참 애들 가르치는 사람이면 정말 쪽팔리겠다..

    2011-05-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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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인

    개찬순. 개치선 정신차리세요.

    2011-05-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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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단체

    충남은 이제 시민단체의 지원을 받으니 앞으로는 잘 될것 같습니다.

    2011-05-2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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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대로 알자-3

    충남태권도는 어느 개인 몇몇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일은 이제 종식되어야 합니다. 현재 우리가 30년의 경기도를 보며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사람은 생물로 변합니다. 제도와 씨스템을 바꾸지 않으면 언제든지 과거로 그대로 돌아 갑니다. 따라서 제도를 바꿔야 합니다. 즉 직선제, 4년 단임제, 선관위 위탁, 겸임금지,문서보존연한 명시, 시군지회 심사 추천 ID지급 등으로 바꿉시다.

    2011-05-2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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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대로 알자-2

    심사,경기 등 현안에 떠 밀려 처리하게에 급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앞으로 의 비전 그리고 양쪽을 아우르며 중재하는 노력을 제대로 한번이라도 한 사실이 없는 것기에 5.23과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모든단체는 소비자를 위한 써비스 행정으로 가는데 우리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현재 도장들이 많이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할 일은 안 할 수없는 것입니다. 왜 앞으로의 충남태권도의 미래를 위해서 입니다.

    2011-05-2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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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대로 알자-1

    충남협회는 이사를 중심으로 한 사무국장측과 일부 대의원을 중심으로 한 전무이사측이 심하게 대립하여 정상화가 묘연하여 7-8개시군회장들이 관리단체 지정을 요청하였고, 전제는 어느 한 쪽의 손을 들어달라는 것이 아니라 원칙에 따라 잘못된 행정과 제도를 정비하고 일선 도장의 입장에서 모든 일을 처리할 것을 요청한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관리단체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여러분이 너무나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2011-05-2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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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도자

    저는 아이들을 지도하는 한사람으로써 충남태권도협회가 왜이렇게 서로가 아웅다웅 싸우는지 모르겠네요" 원로 태권도인은 욕심을 조금씩만 버리고 후배들 보기에 부끄럽지않게 행정을 해주싶사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지금도 잘 운영되고 다름 열심히하려고 노력하는게 보이는데 서로가 아직가지도 싸우고 그러면 어느세월에 정상화가 되겠습니까?? 생각들좀하세요~~

    2011-05-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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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인

    정말 어이가 없네요..자신들이 관리단체 만들어놓고 이제와서 정상화라니~누구나 다알고있는 현실을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네요" 태권도인으로써 창피할 따름..." 바뀌어도 지금처럼의 개선이라면 크게 달라질게없네요...휴~~

    2011-05-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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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연수

    누가 관리단체로 지정했습니까 / 이제와서 정상화시켜달라?? 정상적으로 잘운영되고 있는 협회입니다.

    2011-05-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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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일

    박치순회장님 끝까지 분투 성공하십시오

    2011-05-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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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

    5년이상 표류하는 충남태권도의 문제를 더이상 충남체육회에 맡겨두지 말고 대한태권도협회는 즉시 심사권을 회수하여 충남의 정상화 방안을 찾기 바랍니다

    2011-05-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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