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화끈한 승리에 동시간대 시청률 최고

  

평균시청률 1.077%, 최고 시청률 2.225%


김동현이 사돌라의 왼 손을 목 뒤로 돌려 잡고 엘보우를 시도하고 있다


부상을 털고11개월 만에 옥타곤에 선 김동현의 화끈한 복귀 무대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김동현(28, 부산 팀 M.A.D) vs 아미르 사돌라(29, 미국)의 웰터급 매치와 라샤드 에반스(29, 미국) vs 퀸튼 잭슨(31, 미국)의 라이트헤비급 매치가 펼쳐진 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것.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0일(일)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된 (오전 10:00~ 오후 2:06)가 평균시청률 1.077%, 최고시청률 2.225%를 기록하며, 케이블, 위성TV 를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1위를 차지했다. 시청자수로는 전국의 122만7500명이 TV 앞을 지킨 것으로 집계됐다.

최고시청률 2.225%을 기록한 순간은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의 격돌로 기대를 모은 라샤드 에반스vs 퀸튼 잭슨의 경기. 에반스는 빠르고 변칙적인 움직임으로 적극적인 타격전을 펼치며 압도적인 공세를 펼쳤고, 퀸튼 잭슨을 판정승으로 제압, 화끈한 경기를 선사했다. 이로써 에반스는 통산 20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타이틀 매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반면, 1년 2개월 만에 복귀한 잭슨은 이번 경기의 패배로, 타이틀 도전이 불투명해지며 통산 30승 8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이에 앞서 펼쳐진 웰터급 매치에서는 김동현이 압도적인 레슬링 실력으로 아미르 사돌라를 제압하고 UFC 4연승을 기록했다. 김동현은 경기 내내 특기인 레슬링과 유도를 활용한 그라운드 압박으로 사돌라를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물리쳤다.

이에 각종 격투 커뮤티니에서 네티즌들은 “에반스의 경기 지배력이 탁월했다”, “에반스와 마우리시오 쇼군의 타이틀 매치가 기대된다”, “에반스와 잭슨의 강력한 타격전이 정말 화끈했다” 등 메인전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 또한 “김동현의 레슬링 및 그라운드 실력에 감탄했다”, “이대로만 해준다면 타이틀 도전 또한 머지 않은 것 같다” 등 김동현에 대한 응원과 격려의 글도 줄을 이었다.


[UFC 114 수퍼액션 방송 매치 결과]
한국시각으로 5월 30일(일), 미국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
웰터급-김동현(28, 한국) 승 vs 패 아미르 사돌라(29, 미국)
라이트헤비급-퀸튼 잭슨(31, 미국) 패 vs 승 라샤드 에반스(30, 미국)
미들급-마이클 비스핑(31, 영국) 승 vs 패 댄 밀러(28, 미국)
헤비급-토드 듀피(24, 미국) 패 vs 승 마이크 루쏘(33, 미국)
라이트헤비급-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33, 브라질) 승 vs 패 제이슨 브릴즈(34, 미국)
라이트급-디에고 산체스(28, 미국) 패 vs 승 존 헤서웨이(22,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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