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자세로 앉고 바른 자세로 걷자

  

[신기옥의 양생을 위한 발반사요법 - 8]


우리 신체의 축소판인 발의 중요성이 점차 알려지면서 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청결하고 건강한 발을 지닐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발반사요법’ 대체의학의 하나로 각광을 받고 있는 발반사요법에 대해 쉽게 다가 갈수 있는 방법을 <무카스뉴스>에서 준비했습니다. ‘타이치신문’ 신기옥 편집장이 전해주는 발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알기 쉬운 발반사요법까지. 오늘은 발의 외측과 발등 마시지 하는 발반사요법을 배워 보겠습니다.

* 발반사요법은 이번 연재를 끝으로 마칩니다. 그동안 관심을 가져주신 독자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편집자 주-


이번 시간은 발의 외측과 발등을 다루면서 연재를 마무리 하려고 한다. 바깥 쪽 복사뼈가 위로 올라오게 하면 새끼발가락 아래에 볼록하게 올라온 부위가 있다. 이 부위가 어깨 관절에 해당하는 부위이다. 몸통과 팔을 연결하는 부위로 인체에서 운동 범위가 가장 넓다. 쉽게 뼈가 빠지는 관절이라 조심하여야 한다. 어깨가 결리고 아플 때, 염증이 있을 때, 손이 저리고 마비가 올 때 유효하다. 봉의 넓은 면이나 손가락을 굽혀서 자극해 준다.

그 아래로뼈가 솟은 부위는 팔꿈치관절에 해당하는 부위이다. 많은 신경과 동맥이 뼈대 가까이 지나가고 있어 주의해야 하는 곳이다. 근육통, 팔꿈치 염증이나 통증에 유효하다.이곳을 발가락 쪽에서 복사뼈 방향으로 7~8회 쓸어내려 준다.

그 아래 오목하게 들어간 부위는 무릎에 해당하는 부위이다. 무릎 통증, 무릎 관절이 안 좋을 때, 많이 움직여서 무릎이 아플 때 이 부위를 여러 번 꾹꾹 눌러 준다. 무릎에서 발뒤꿈치까지 비스듬하게 선이 이어지는 곳은 남자는 수정관, 여자는 수란관에 해당하는 부위이다. 이곳은 뒤꿈치에서부터 무릎 상응 부위까지 위에서 아래로 7~8회 쓸어내려 준다.

발뒤꿈치 전체는 남자는 고환, 여자는 난소 부위에 상응한다. 여성호르몬(여자)과 정액과 정자(남자)를 생산하는 곳이다. 정력 감퇴, 불면증, 월경 불순, 생리통, 갱년기 장애에 효과가 있다. 여러 번 발뒤꿈치 전체를 쓸어준다.

바깥복사뼈 바로 아래 주위는 고관절의 반사구이다. 골반과 대퇴골을 이어주는 관절이다. 복사뼈 주위를7~8회 둥글게 쓸어 준다. 불편한 신발을 오래 신어도 고관절에 통증이 올 수 있다. 고관절염, 좌골신경통, 요통, 꼬리뼈 통증에 유효하다.

하복부는 바깥복사뼈 뒤쪽에서 오금 쪽으로 향하는 부위이다. 직장 기관, 상,하행 결장, 전립선, 자궁에 영향을 미치는 곳이다. 산부인과 질환, 생리 불순, 전립선 비대, 변비에 효과가 있다. 위에서 아래로 7~8회 쓸어 내려 주는데 복부 비만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

외미골(바깥쪽 꼬리뼈)은 발뒤꿈치 바깥쪽 위에서 아래의 부위이다. 꼬리뼈 바깥 부위로 원래는 3~4개의 뼈로 태어났으나 자라면서 하나가 된다. 이곳은 태극 도인술 같은 운동을 하면 다시 3~4개의 뼈가 기능을 할 수 있게 된다. 의자에 앉는 자세가 나쁘거나 갑자기 허리를 부딪치면 통증이 온다. 좌골 신경통, 꼬리뼈를 다쳤을 때 효과가 있다.

발등에는 많은 임파선의 반사구가 있다. 흉부임파선의 반사구는 엄지발가락과 둘째발가락 사이에 있다. 발등의 볼록 나온 부위까지 발가락끝부분에서 발등방향으로 7~8회 쓸어내려 준다. 가슴 임파선의 염증이나 종양에 효과가 있다.

우리 몸의 평형을 유지시켜 주는 기관이 내이미로라는 곳인데 발등의 넷째발가락과 새끼발가락 사이에 있다. 앞이 뾰족한 구두를 신으면 발의 변형이 오고 이곳의 손상이 오기 쉽다. 이명증상, 멀미, 어지러울 때, 저혈압, 고혈압에 효과가 있다. 발가락 끝에서 발등 쪽으로 7~8회 쓸어 내려 준다.

견갑골근은 양쪽 어깨에서 등과 이어지는 뼈로 손과 팔의 움직임과 관련이 있으며 이 곳을 다치면 팔을 올리기가 어렵게 된다. 새끼발가락과 넷째발가락 사이에서 발등의 높은 부위까지이다. 어깨관절통에 효과가 있다. 흉부(가슴, 유방)의 반사구는발등의 둘째, 셋째, 넷째 발가락의 아래에 위치하는데 발등에서 발가락 뼈 부위를 양 손으로 주물러 준다. 유선염, 유방암, 가슴이 답답할 때, 식도 관련 질환에 효과가 있다.

횡경막은 심장, 폐, 식도 등의 흉강과 산, 담낭, 위 등의 복강을 구분하는 막이다. 호흡과 깊은 관련이 있는 중요한 곳이다.발등의 가장 높은 부분을 가로 지르는 부위이다. 딸꾹질, 헛배가 부를 때, 가슴이 답답할 때 등에 효과가 있다. 엄지 손가락으로 발등을 가로 지르는 부위를 문질러준다. 늑골근은 갈비뼈의 근육인데 갈비뼈에 통증이 있을 때 자극하면 효과가 있다. 엄지발가락과 연결된 뼈의 발목 중간 지점과 셋째, 넷째발가락사이에서 발목 방향의 아래 부위이다. 늑막염이나 옆구리가 결릴 때 효과가 있다.

상반신 임파선은 바깥복사뼈의 발목 오목한 부위와 상응한다. 겨드랑이와 어깨의 경계에 흐르는 임파선이다. 노폐물을 운반하고 세균의 침입을 막는 일을 한다. 상반신 임파선의 부종이나 감기에 유효하다. 꼭꼭 눌러준다.

하반신 임파선은 안쪽 복사뼈의 오목한 부위와 상응한다. 발열, 감기, 저항력 저하, 하반신 임파선에 생기는 염증과 부종에 유효하다. 꼭꼭 눌러 준다. 서혜부 임파선은 안복사뼈 위의 오목한 곳에 위치한다. 이곳은 임파선과 하복부와 허리에서 다리로 이어지는 동맥, 정맥, 신경이 모여 통하는 곳이다.발에 분포된 반사 신경을 몸 전체에 보내는 곳으로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위이다. 하체가 저릴 때, 생식기 질환, 하지 냉증에 효과가 있다.

우리 발은 제2의 심장이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이 온 몸을 돌아 다시 심장으로 돌아가는데 심장에서 가장 먼 발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 발의 변형은 곧 그 부위의 장부나 골격의 변형이 생기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발의 변형이 오지 않도록 모양이 좋은 신발보다는 발이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까지 발에 있는 반사구를 자세하게 설명하였지만 반사구를 정확히 알지 못해도 발바닥을 잘 주무른다거나 발등의 뼈 틈 사이를 꼼꼼히 눌러준다거나 엄지발가락을 위시해서 다른 발가락을 꼼꼼히 주무르면 피로회복에, 노폐물 배출에,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X자형 다리나 O자형 다리도 발의 변형을 오게 하는 자세이다. 바른 자세로 앉고 바른 자세로 서고 걷는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도 발을 사랑하는 좋은 방법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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