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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태권도선수 김민주… 학업과 병행하더니 ‘서울대’ 합격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권영기 기자>  (2017-02-06 오후 6:49) ㅣ 추천수:4 ㅣ 인쇄수:11

중학교 2학년부터 체육특기생, 공부 등한시 않고 학업 중요하게 병행


엘리트 태권도 선수로 금메달을 목에 건 김민주

태권도 엘리트 경기인 출신으로 전국규모 대회에서 1등을 한 선수. 평소 학업을 게을리 하지 않더니 모든 수험생이 진학을 꿈꾸는 ‘서울대’에 합격하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2017년도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과 당당히 합격한 김민주 학생(풍덕고)이 그 주인공이다.

경기도 기흥중학교 2학년 때 체육 특기생으로 태권도 선수생활을 한 김민주 학생은 풍덕고등학교 3학년까지 활약했다. 국내 전국규모 최고 권위의 협회장기 대회 우승과 제주평화기 대회 3위라는 성적이 그의 실력을 대신 말해준다.

전국대회에서 우승까지 할 실력을 겸비하기 위해서는 운동에만 전념해도 쉽지 않다. 그런데 김민주 학생은 정규학업은 물론 틈틈이 공부를 절대 내려놓지 않았다. 학업 성적도 일반 학생과 비교해 중상위권을 유지했다.

운동과 공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매우 보기 드문 케이스.

운동은 목표를 가지고 남들 이상으로 하는 것은 기본. 공부 역시도 주어진 학업시간에 집중하고, 운동이 끝난 후에 부족한 공부를 한 게 전부. 학업성적도 평균 이상을 유지하고, 운동실력도 정상급을 자랑했다.

덕분에 전국대회 입상과 수능, 기타과목을 합산한 성적으로 보통 엘리트 태권도 선수들이 생각하지 않은 ‘서울대학교’ 입학에 응시해 최종 합격할 수 있었다. 서울대 체교과 응시에는 자신이 가진 특기D인 태권도를 전공실기로 선택해 정시모집에 합격했다.

서울대 체육교육학과는 수능 점수와 실기 점수를 합산해 모집한다. 실기는 기초실기와 전공실기 두 가지를 본다. 기초 실기는 정해진 4종목을 모두 해야 한다. 전공실기 1종목은 응시자가 선택할 수 있다. 대부분 구기종목 중 하나를 선택하는데, 김민주 학생은 태권도를 전공실기로 선택한 것. 전공실기 선택 자격은 전국규모 대회에서 메달 입상자로 제한돼 있다.

공부와 운동을 병행해 모두 성적을 낸 김민주 학생도 대단하지만, 이들을 지도하는 전현직 지도자들의 열성 또한 대단하다. 사실 김민주가 서울대를 목표로 한 것은 이경호 코치와 황규훈 감독의 권유 때문.

생각지도 못한 목표를 준 것. 이경호 코치는 김민주 학생의 입상 실적을 이해 지도에 황규훈 감독은 학업과 내신, 입학원서 등 입시 그리고 김민주의 초등학교 스승인 조승원 관장(아이원태권도장)은 태권도 실기 지도를 맡았다. 세 명의 지도자가 지난 3년간 그야말로 ‘김민주 서울대 프로젝트’를 실시해 성공시킨 셈이다.


김민주 합격자, 운동선수들의 ‘학업 중요성’ 강조


대회 종합시상식에서 우승기를 받고 있는 김민주

김민주 학생에게 서울대 합격 비결을 물었다. 그러나 매우 간단했다. 이대로만 하면 정말, 서울대 갈수 있는거야? 할 정도이다. 중요한 것은 운동도 운동이지만, 기본적인 성실한 학업에 있었다.

첫째, 다른 선수들과 똑같이 운동한 후 자기 전까지는 공부를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학교 수업을 충실히 들었다.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는데 있어 가장 도움이 되었다.

둘째, 다른 학생들은 ‘운동’이나 ‘공부’ 하나만 하는데, 나는 둘 다 병행했다. 다른 친구들이 공부할 때 운동하고 쉴 때, 공부하는 생활을 해왔다. 그러다 보니 육체적으로 힘들었지만, 정신적으로 더 많이 힘들었다. 그래도 뚜렷한 목표가 있어 쉽게 지치지 않고 공부와 운동을 병행할 수 있었다.

정리하면, 엘리트 태권도 선수로 운동을 하면서 공부가 밑바탕이 되어 다른 동료 선수들보다 진로를 정하는데 더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었다. 또 운동선수끼리, 일반 학생끼리 ‘끼리끼리’ 어울리는 것과 달리 김민주 학생은 운동선수와 일반학생 모두와 교우 관계가 두텁다.

김민주 학생은 “대학 입학해서 체육학 공부를 체계적으로 해서 내가 좋아하는 태권도 연구를 많이 하고 싶다”며 “우리나라 태권도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는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권영기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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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인성교육은 없고 SKY 들어가는게 교육의 목표가 되어버린 현실을 개탄하지만 태권도를 통해 인성교육도 제대로 받고 공부도 열심히 한 민주학생 축하합니다.
(2017-02-09)
하하
운동 하면서 학업 성적을 유지하는게 쉽지 않았을 텐데...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지도자분들도 진짜 대단하신 것 같고요^^
(2017-02-08)
글쎄
심지어 얼굴도 이쁘다....
(201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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