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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업태권도연맹 새 시대… 김영훈 신임회장 선출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2016-12-20 오전 11:06) ㅣ 추천수:2 ㅣ 인쇄수:2

정통 엘리트 태권도인, 지도자-기업경영-정치-프로스포츠 경험도 다양


한국실업태권도연맹 제4회 회장으로 선출된 김영훈 당선자

태권도 종가의 중요한 한 축을 맡은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이 새 시대를 연다.

19일 오후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이하 실업연맹, KITF)은 제4대 회장 선출 선거에서 23명의 대의원 중 22명이 선거에 참여, 기호2번 김영훈 후보(경영인)가 기호 1번 양동철 후보(석천주택 대표)를 12대10으로 2표차로 제치고 신임회장으로 당선됐다.

두 후보의 공통점은 현재 성공적인 기업 경영인이지만, 한 때 촉망 받던 태권도 경기인 출신이다. 태권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태권도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영훈 당선인은 실업연맹의 내실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공정, 섬김, 경청, 소통, 화합, 혁신, 자긍’ 7개 기본 공약을 내걸었다. 낮은 자세로 회원들에게 귀 기울려 공정한 인사와 경청으로 소통이 원활한 조직으로 재구성해 모두가 자긍심 갖는 단체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특히 학연과 지연을 타파한 공정한 인사로 실업연맹 내에 해묵은 과제를 혁파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실업팀 활성화를 위해 신규 실업팀 창단에 힘쓸 것을 중요 실천 과제로 내세웠다.

예상대로 마지막까지 박빙의 경합을 한 양동철 후보는 대회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실업연맹의 원환한 대회 유치와 월드컵 남녀 감독 선임 권한 확보, 워크숍 2회 이상 개최, 해외팀과 교류 추진, 공정하고 투명한 사무국 운영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김영훈 당선인은 “대한민국 태권도 맏형으로서 태권도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연맹으로 발전시키겠다. 특히나 집행부 구성에 있어 학연과 지연은 최대한 배제시키면서 나를 반대했던 회원과도 소통할 것”이라고 공약에 강조한 ‘공정-섬김-경청-소통-화합’ 실천 의지를 밝혔다.



김영훈 당선자가 실업연맹 회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당선인은 전남 광양 출신으로 서울체고와 한국체대, 동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고교 시절에는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다. 은퇴 후에는 학교와 도장에서 지도자로 활동했다. 이후 광양시태권도협회장과 광양시체육회 사무국장, 광양시의원을 역임했다.

특히 2008년부터 4년 7개월간 전남을 대표하는 드래곤즈 프로축구팀 단장을 맡았다. 태권도 경기인 출신으로 기업경영과 프로축구단 운영 경험을 토대로 실업연맹의 제2의 도약에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쏟겠다는 각오이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결정적인 계기는 지난 2013 푸에블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단장을 다녀오고서이다. 당시 적지 않은 격려금을 내야하는 명예직 단장직은 공석이었다. 이때 기업경영에 전념하던 김 단장에게 태권도 선후배들이 부탁이 있었고, 이를 수락해 태권도와 인연이 이어졌다.

지역 태권도협회장 시절 태권도계의 만연된 병폐에 염증을 느끼고 이후 다른 길에 전념해 왔다.

김 당선인은 “(2013 푸에블라 세계선수권 이후) 어찌 세상이 변했는데도 태권도는 여전히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 명색이 종주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을 대하는 지도자와 임원들의 태도와 학연과 지연에 의해 끼리끼리 어울리고, 남을 비방하는 문화에 많이 실망했다. 그래서 두 번 다시 태권도계에 다시 오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또 다시 주위 선후배들로부터 출마 제의를 받고 고심 끝에 후보자 등록을 했다. 예상외로 갈등과 불만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여러 번 선거를 해봤지만, 이렇게 어려운 선거는 처음이다. 내 입술이 다 텄다”면서 “이제는 달라질 것이다. 비록 나를 찍지 않은 모든 분들과도 소통해 연맹 발전을 위해 함께하겠다. 모든 운영은 투명하게 할 것을 약속한다. 그 나물에 그 밥 소리 듣지 않도록 하겠다.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실업연맹은 2005년 창립 이래 전임 김태일 회장이 1~3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5인조 단체전과 15초 룰 도입(선제공격 유도) 등 꾸준히 발전했다. 현재 대기업과 공기업 그리고 지자체 등 25개 실업팀을 회원으로 두고, 매년 2회 이상 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매년 마지막 WTF 주최 월드팀선수권(옛 월드컵)에 선수단을 파견하고 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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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display:none">fiogf49gjkf0d/div>당선을 축하드립니다. 태권도의 새로운 획을 그으실분이라 확신합니다. 아자 아자 !!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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