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일 것”

  

6일 국기원 자문위원회 위촉식 개최… 전 세계 태권도인 의견수렴 나서


국기원자문위원회 위원 위촉패 수여


국기원이 전 세계 태권도인의 다양한 의견수렴에 나섰다.

국기원(원장 오현득)은 6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네탈호텔에서 국기원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가지며 전세계 태권도인으로부터 해외 정책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국기원 단증(명예단증 포함)을 소지한 법률, 의료, 경영, 홍보, 국제교류에 관련된 분야별 해외 전문인들로 구성, 전문성을 강화하고 해외교류를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으로 지난 5월 25일부터 자문위원 신청을 이메일로 접수받았다.

자문위원의 신청자격 조건은 국기원 단증(명예단 포함)을 소지하고 해당국가에서 거주하고 있는 30세 이상의 국기원 목적사업에 기여하거나 해당분야에 전문경력 및 소양을 갖춘 자로 국기원이 추천한 KMS(Kukkiwon Membership System) 우수회원이거나 KMS에 등록된 국가협회나 단체에서 추천을 받아야 한다.

국기원은 이러한 자격을 갖춘 신청자를 대상으로 86명을 1차 선정했으며 이들은 국기원 9단 또는 8단을 소지한 태권도 고단자와 국기원 단증을 소지한 법률, 의료 등의 분야에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번에 한국 방문하지 못한 신청자들은 추후에 2차로 선정하여 위촉장을 전달할 방침이다.

앞으로 국기원자문위원회 위원들은 △국제사업에 대한 지원 및 협조△해외태권도 보급 · 발전에 대한 정책자문 △해당국가 태권도 지도자에 대한 협조체제 구축 △해당국가 태권도 현황분석 및 정보교류 해당국가 전문적·기술적 의견 자문 △기타 국기원장이 위임한 사항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오현득 원장은 “국기원은 태권도의 발전에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해외 태권도 지도자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하고자 국기원자문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며 “세계태권도본부로서 여러분들과 함께 세계 태권도인들의 진정한 구심점으로 화합의 상징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여러분들이 갖고 계신 모든 지식과 경험을 살려 적극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이경득 국기원자문위원회 위원은 “국기원은 태권도의 세계화에 앞장서 세계태권도본부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했으나 아직도 산적한 과제들이 많다”며 “국기원자문위원회도 투철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앞으로 국기원이 가야할 방향과 정책 결정에 있어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수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국기원의 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지지할 것이다”고 밝혔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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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자문위원회 #위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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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사범

    국기원은 승품단 심사를 모두 개방하고 누구나 심사를 볼 수 있도록 해야한다.
    협회의 돈장사에 현혹되어 지역제한에 동조하는 것은 국기원 본연의 모습이 아닙니다.

    2016-08-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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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zzzzzz

    개구라 치고 있네 진짜 ㅋㅋ어이가없어서

    2016-08-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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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도자

    국기원 냉난방시설 업그레이드에 귀를 귀울여라...

    2016-08-0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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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태연

    지금의 국기원장님은 국내외 태권도인들이 만든것입니다. 새로운 원장님이 선출된 마당에 이러쿵 저러쿵 제얼굴에 침뱃기 보다는 더 잘할 수 있도록 응원해야 하지 않을까요? 예전에 세계연맹 총재가 태권도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몇몇 무식인들이 입에 담지 못할 소리들을 하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지금 보세요.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아시지요? 이제 자중들 하시고, 태권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응원합시다.

    2016-08-0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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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사범

    태권도의 기본은 염치 입니다.
    물론 사람이 사는 기본이 염치 이기도 하지만 태권도인에게는 가장
    중요한 덕목이죠.
    오씨는 최소한의 염치가 있다면 낙하산(정부인사)으로 국기원에 들어 왔어면
    낙하산 인사로 한계가 있는것을 망각하고 국기원을 장악?하려고한 욕심에서
    본인도 염치가 모러는 사람입니다.
    제가 오씨 선배(국기원 태권도단)로서 오씨에게 대접받고자 함이 아닙니다.
    그는 최소한 5단으로서 국기원을 찾는 많은 선배들을 자신의 영욕으로
    이용하고 그렇게 우리들 국기원을 우습게 안다는 자체가 5단을 떠나서 염치가
    없는 인사 입니다.
    오씨의 국기원장은 전세계 태권도인의 최고 수치임에는 자명한 역사가 될것입다.

    2016-08-0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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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단이

    5단이 누굴 표창겠다는건지 누굴 위촉하며 도대체 무슨의견을 듣겠다는건지~~~

    2016-08-0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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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KD man

    좋은 소식이네요.서로 정보를 주고 받으며 협조를 한다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그리고 반대하시는분들은 반대만 할게 아니라 의견이 있으면 의견을 주세요.솔직히 과거 원장님들은 남긴업적이있습니까?그분들은 임기동안자리만 차지하고 있으면서 월급만 받아갔었습니다. 좀더 시간을 주고 기다려 봅시다.나아니면 안된다는 사고 방식은 이제 버려야합니다.

    2016-08-0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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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사범

    오현득씨가 있는 동안은 국기원단증 신청 해외사범들은 보이콧 하는게 어떤지 묻고 싶습니다.
    그동안 단증보로 도장에서 관장님이 임시 발급해주고 오현득씨 국기원 물러나고 나면 국기원에 발급신청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해외사범님들의 중론이 필요할때 인듯 싶습니다.

    2016-08-0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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