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태권도 품새의 몸과 힘쓰기 요령… 책으로 풀다!

강익필 사범 - 2007년에 이어 두 번째 <태권도 공인품새 해설> 펴내

책 표지

도장에서 배우는 것으로는 궁금증이 다 풀리지 않는다. 더 자세히, 배우고, 탐구하고, 연구 하고파도 마땅한 도서를 찾을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이미 <태권도 공인품새 해설>을 통해 많은 태권도인과 수련생들에게 갈증을 해소한 강익필 사범이 더욱 자세한 내용을 담은 해설서 2편을 출간해 화제다.

상아기획은 오는 12월 1일 총 256페이지에 달하는 <태권도 공인품새 해설 Ⅱ>를 출간한다고 밝혔다. 저자는 강익필 사범. 공인 8단의 체육학 박사다. 국기원과 대한태권도협회 실기 강사로 활동하면서, 태권도 지도자들의 모임 ‘태강원’의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에 펴낸 책에 핵심은 단순히 기술을 넘어 동작과 기술을 사용할 때 ‘그 동작의 이해’와 ‘몸과 힘’을 쓰는 요령을 담았다. 무예로써 태권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몸쓰기와 힘쓰기가 기본 중의 기본이나 이런 정보는 부족했던 터라 이번에 이 내용을 수록했다.

강익필 사범은 “2007년에 출판한 ‘태권도 공인품새 해설’이 많은 태권도인의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 태권도 품새를 더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주는 책을 만들려고 했다”며 “품새에서 중요한 연결동작을 설명하고, 동작의 연결을 보여주고, 궁극적으로 품새에서의 몸쓰기와 힘의 사용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두 번째 태권도 공인품새 해설 책을 펴낸 강익필 사범(사진:페이스북)

그래서 저자가 의도를 가지고 품새에서 ‘동작과 동작의 연결’, ‘몸쓰기의 시작’, ‘아주 중요한 원리와 동작 등을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했다. 이 내용은 책에서 사진과 스마트폰 앱을 연동해 보여준다.

특히 품새 수련을 할 때 발의 이동과 힘의 교차, 동작이 어려워 많이 물어보는 사항을 근접촬영한 동영상으로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풍부한 사진과 자세한 해설, 중요하고 어려운 동작을 동영상으로 보여줘서 태권도, 지도자와 품새 선수, 품새 심판, 초보자 등에 이르기까지 모두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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