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카뎃선수권’ 준비 박차… 8월 무주 '태권도원'서 개최

  

24일 전북체육회관에서 제2회 세계카뎃선수권 조직위 현판식 열려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가 현판식을 하고 있다.


앞으로 5개월 여 남은 제2회 세계카뎃(유소년)태권도선수권을 향한 본격적 행보가 시작됐다.

24일 오전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이 주최하는 ‘제2회 세계카뎃선수권대회’를 유치한 전라북도 무주 군은 지역이 속한 전라북도체육회관 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한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현판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겸 대회 조직위원장, 황정수 무주군수(대회 부위원장), 유형환 전북태권도협회장(대회 집행위원장), 강영수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집행부위원장) 등 내외 인사들이 찾아와 앞으로의 수고를 미리 격려하고 축하했다.

이에 앞서 11시 쯤에는 송하진 대회 조직위원장이 주요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또한 작년 10월에 유치한 2015년 카뎃선수권 추진경과와 2015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준비상황 그리고 그 여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 개최추진과 이를 위한 준비현황에 대한 발표 자리도 마련됐다.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번 카뎃선수권과 관련해 조직위원회와 무주군은 “참가자들이 단순히 대회 참가로써 끝낼 것이 아니라 전주와 무주 일대 지역 탐방과 문화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성공적 대회 개최 뿐 만이 아니라 전라북도 전통문화도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회 집행위원장인 유형환 전북태권도협회장은 현판식 자리에서 “일정이 촉박하게 짜인 제2회 세계카뎃태권도선수권의 성공적 준비와 운영을 위해 남은 기간 동안 모든 직원들이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며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의 성공적 유치와 개최를 위한 교두보 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될 제2회 세계카뎃태권도선수권은 오는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약 70개국 1천여 명의 유소년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등이 후원한다. 전자호구는 KP&P를 사용한다.


[무카스미디어 = 정길수 수습기자 ㅣ press01@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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