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초승’ 태권파이터 홍영기… 로드FC 2연승 도전

  


홍영기 [사진=로드FC]


태권파이터 홍영기가 격투무대 2연승에 도전한다. 데뷔전 21초 만에 상대를 눕혀 이번 대회에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홍영기(32, 팀원)는 오는 2월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로드FC 021’ 페더급에서 타이런 헨던슨(30)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홍영기는 지난 해 11월 9일 서울 올림픽 홀에서 열린 ‘로드FC 영건스 18’ 메인경기에 출전해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 ‘21초 데뷔전 최단 시간 승리 기록’이 바로 그 것. 경기가 시작되자 홍영기는 강력한 미들킥 한방을 상대 복부에 적중, 이어 펀치와 후속 파운딩으로 21초 만에 백승민(30.코리안좀비)을 물리쳐 순식간에 대회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홍영기는 ‘주먹이운다-시즌3’ 출신으로 준수한 외모와, 태권도 국가대표라는 화려한 경력으로 사람들에게 인지도를 쌓았다. 이를 계기로 홍영기는 팀원에 합류하게 되면서 진지하게 종합격투기 선수로서의 길을 걷게 됐고, 이번 대회를 통해 2승에 도전한다.

홍영기는 “지난 대회가 끝나고 많은 일들이 있었다. 모든 것이 내 잘못이기 때문에,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격투 선수는 무엇보다 케이지 안에서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승리 후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홍영기가 출전하는 ‘로드FC 021’은 서두원의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 도전과, 플라이급 챔피언 리매치 등 두 개의 챔피언전이 열린다. 또한 ‘신예 파이터’ 박지혜의 데뷔전이 개최된다. ‘로드FC 021’의 티켓은 현재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슈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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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ㅎ

    가 족가 족

    2015-01-1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태권도

    가 족같이 친근한 홍영기 선수ㅋ

    2015-01-1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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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이름도 개명해 보는 건 어떤가요? 홍영기가 아니라 홍족가로.

    2015-01-1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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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그네

    태권파이터가 아니라 태권양아치로 정정해야 한다. 자숙해도 모자랄 판에 어딜 기어나오냐.

    2015-01-0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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