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열린 아시안게임 클라이맥스는 ‘태권도시범’

  

국기원태권도시범단, 인천 아시안게임 폐회식 공연 펼쳐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의 2014 포항 세계태권도한마당 개막식 공연 장면


기대만큼 아쉬움을 많았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 아직 폐막식이 남아 있기에 실망하기에 이르다. 45억 아시아인의 대제전 제17회 아시안게임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폐회식에 태권도시범 공연이 9분간 펼쳐진다.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은 오는 4일 저녁 7시부터 인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아시아는 이제 인천을 기억할 것입니다’라는 테마로 꾸며질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에 초청받아 시범을 선보인다.

오프닝 공연에 이어 약 9분간 펼쳐질 시범단 공연은 약 100명의 단원이 모두 참여한다. 이를 위해 국기원 시범단은 지난 8월부터 2개월간 ‘태권도로 하나되는 아시아’라는 주제의 새로운 작품을 준비해왔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의 발전과 화합을 이뤄나가는 과정을 태권도로 승화시킨작품으로 대한민국의 열정을 상징하는 강렬한 리듬에 태권도의 고난도 기술을 접목, 호랑이처럼 용맹스럽고 정의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열정의 에너지를 화려한 기술을 통해 표현한다.

정만순 국기원 원장은 “시범단이 우리나라에서 열린 아시아인의 대축제 아시안게임의 폐회식에 초청을 받아 공연을 펼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아시아는 물론 세계인들에게 태권도에 대한 깊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

[무카스미디어 = 박유빈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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