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정부파견 사범, 17개국으로 추가 확대 모집

  

기존 미선발된 11개국에 주국, 우즈벡, 일본, 라오스, 멕시코, 러시아 6개국 추가


지난해 나이지리아에 파견돼 최근 기술위원장으로 위촉된 김진범 사범의 현지 지도모습


국기원(원장 정만순)은 오는 27일까지 해외 17개국에서 활동할 정부파견 태권도 사범을 모집한다.

애초 12개국에 파견사범을 모집해 최종 평가까지 했던 국기원이 기준미달을 이유로 단 한 명만 최종 합격해 11개국에 대한 재모집을 계획한 가운데 6개국을 추가 모집해 총 17개국으로 확대됐다.

따라서 신규모집 국가를 포함해 아시아 8개국(동티모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타지키스탄, 중국, 우즈베키스탄, 일본, 라오스), 아프리카 4개국(레소토, 알제리, 우간다, 케냐), 아메리카 3개국(콜롬비아, 파나마, 멕시코), 유럽 2개국(벨라루스, 러시아) 등이다.

국기원은 이번 평가를 지난번과 같이 매우 강화된 기준을 적용할 뜻을 밝혔다.

국기원 측은 태권도를 통한 한류의 확산과 문화교류의 확대를 위해 해외에서 활동하는 해외 파견 사범은 지속적으로 증대될 계획임에 따라 양적인 확대와 함께 사범들의 자질 역시 극대화시켜야 한다는 정책적 판단으로 강화된 평가기준을 적용한다고 전했다.

희망자는 국기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국영문 이력서 각 1부, 최종학력증명서(졸업증명서), 경력증명서, 어학성적사본(영어 및 제2외국어 공인성적증명서), 기타 자격 증명서(컴퓨터, 스포츠 관련 등) 등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접수마감은 8월 27일(수) 오후 6시까지이며, 이메일(dispatchtkd@gmail.com)로만 접수를 받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기원 홈페이지(www.kukkiwon.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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